[시사뉴스 송경호] 그룹 'JYJ' 박유천(29)이 오는 8월 입대한다. 지난 3월31일 입대한 멤버 김재중(29)에 이어 JYJ 중 두 번째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1일 "박유천이 오는 8월27일 입대한다"며 "구체적인 입대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 후 인기를 얻었다. 2009년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은 뒤 멤버 김준수, 박유천과 함께 현재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3인조 그룹 JYJ를 결성했다.
노래 뿐 아니라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2010) '옥탑방 왕세자'(2012) '쓰리데이즈'(2014)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26일에는 영화 '해무'(2014)로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를 마친 박유천은 30~31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팬미팅 '하우스워밍 파티 : 에피(Epi) 2', 6월23~2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냄새를 보는 소녀' 드라마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