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6개 구기종목 대진이 13일 확정됐다.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 3층에서는 오전 광주U대회 출전국의 대표단이 참여해 농구·축구·배구·수구·야구·핸드볼 등 6개 종목에 출전하는 51개국 172개팀의 대진표를 구성했다.여자 수구를 제외하고 6개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은 주최국 우선 원칙에 따라 A조 1번 시드에 배정됐다.북한은 여자축구와 여자핸드볼에 선수단을 파견하며 각각 C조와 B조에 편성돼 예선에서 한국과의 대결은 피했다.하지만 북한 여자축구의 경우 예선에서 브라질과 중국, 폴란드와 한 조를 이뤄 치열한 경합에 예상된다.북한 여자 핸드볼팀은 브라질, 체코, 슬로바키아와 조를 이뤘다. 한국은 일본, 중국, 우크라이나와 8강 진출권을 놓고 예선 경합을 펼친다. 남자 핸드볼 팀은 세르비아와 멕시코, 미국과 한조에서 예선전을 치른다.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아일란드, 대만, 체코와 한조를 구성했다. 남자는 캐나다, 이탈리아, 대만과 예선 경기를 치른다. 여자농구는 헝가리, 캐나다, 모잠비크와 한조를 이뤘으며 6개국이 한조를 이루는 남자는 에스토니아, 독일, 중국, 앙골라, 모잠비크와 일전을 펼친다.남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타이거 우즈(40·미국)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제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 '원조 황제' 우즈가 이번에는 손목을 다쳤다.무리없이 라운드를 소화하던 우즈는 9번홀에서 삐걱거렸다. 티샷이 러프로 향한 탓에 불리한 위치에서 두 번째 샷에 나선 우즈는 샷을 시도한 뒤 공을 잘못친 듯 오른 손목을 잡고 괴로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우즈는 부상 정도를 묻는 질문에 "탈구됐다"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우즈는 손목 통증 탓인지 이후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13번홀 이글과 15번홀 버디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했다. 공동 5위로 라운드를 시작한 우즈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우즈는 지난해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허리 통증으로 인한 오랜 침묵을 딛고 지난 1월 피닉스오픈에 나선 우즈는 2라운드를 도는 동안 13오버파 155타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급기야 2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1라운드 도중 기권하며 필드에서 자취를 감췄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뽑아냈다.이날 세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친 강정호는 일곱번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기록하게 됐고 시즌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가 됐다.강정호는 전날 앤드류 람보, 코리 하트 등 백업 선수들과 함께 선발로 나서 조디 머서 대신 유격수로 경기를 했다. 이날은 조쉬 해리슨 대신 3루수로 나섰고 람보와 하트는 선발출전하지 않았다.3회 선두타자로 카일 로시를 상대하게 된 강정호는 초구 140㎞의 싱커를 공략해 3루 강습타구를 만들었으나 땅볼에 그쳤다.5회에도 강정호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7회 강정호는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로시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강정호는 볼을 한 개 거른 후 140㎞ 초반대의 싱커 두개를 파울로 걷어냈다. 그리고 낮게 제구된 5구째 130㎞의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갖다 대 유격수의 키를 살짝 넘기는 중전안타를 만들었다.강정호는 후속타자 토니 산체스의 안타로 2루를 밟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 IBK기업은행 한·일 V-리그 탑매치까지 끝낸시몬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JT썬더스전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잔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초특급 외국인 선수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시몬은 정규리그 득점 2위(1043점), 공격종합 3위(55.38%), 속공 1위(71.90%), 서브에이스 1위(세트당 0.568개)로 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삼성화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기량을 뽐내며 팀을 창단 2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시몬의 계약 기간은 내년 시즌까지다. 하지만 김세진 감독이 "시몬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말한 만큼 변수는 존재한다. 일단 시몬은 복잡한 계약보다는 눈앞으로 다가온 휴가에 집중할 생각이다. 시몬은 오는 15일 고향인 쿠바로 출국한다. 시몬은 "가족들이 정말 보고 싶다. 볼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 행복하다"고 웃었다. 시몬은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 탑매치에서도 '몬스터'였다. 센터와 라이트 포지션을 오가며 공격을 퍼부었다.시몬 덕분에 OK저축은행은 JT를 제압하고 한국 배구의 자존심을 살렸다. 시몬은 경기 M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201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한국 쇼트트랙의 '여고생 에이스' 심석희(18·세화여고)가 여자부 1위에 올랐다.심석희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5 KB금융 쇼트트랙 챔피언십종합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2015~201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110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국가대표 선발전은 500m·1000m·1500m·3000m 슈퍼파이널을 진행해 종목별 등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뒤 점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전날 1500m에서 2위, 500m에서 1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 34점을 얻어 1위에 올라섰던 심석희는 이날 벌어진 1000m에서 1위를 차지, 랭킹 포인트 34점을 획득해 사실상 1위 자리를 굳혔다.심석희는 상위 8명의 선수만이 치를 수 있는 3000m 슈퍼파이널에서 2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 21점을 추가, 우승을 확정했다.최민정(17·서현고)과 함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심석희는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르며 국내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전날 랭킹 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주영(FC서울)이 2562일만에 K리그 복귀골을 터뜨렸다.박주영은 1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에서 전반 9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지난 4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출전해 2409일 만에 K리그로 돌아온 박주영은 이날 선발로 나서 골까지 뽑아냈다.그는 2008년 4월6일 광주상무(현 상주상무)전에서 마지막 골을 넣었다. 당시에도 서울 소속이었다. 이후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했다. 서울은 박주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 실점하며 인천과 1-1로 비겼다. 1승1무3패(승점 4)가 된 서울은 10위를 유지했다. 9위 부산아이파크(승점 4)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서울 -3·부산 -2)에서 뒤졌다. 인천(3무2패·승점 3)은 또다시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11위에 머물렀다. 단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 공격수로 이름을 떨친 최용수 서울 감독과 김도훈 인천 감독 그리고 K리그 최고 인기 스타 박주영과 이천수(인천) 등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경인 더비'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학범(55) 성남FC 감독이 K리그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쫓을 생각임을 밝혔다.성남은 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에서 히카르도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챙겼다.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홈에서 승리를 안겨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7일 광저우 부리(중국)와의 2015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지 4일 만에 다시 경기를 소화한 성남은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겼다.김 감독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계속 병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다음 경기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앞으로 다가온 경기에만 집중하자는 주의다"며 "이제는 다가올 인천전에만 몰입할 생각"이라고 답했다.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모두 포기하지 않고 총력적으로 부딪히겠다는 이야기다.김 감독은 이날도 체력안배를 위해 선발에서 제외한 김두현을 후반 12분 일찌감치 투입했다.김 감독은 "교체타임을 빨리 가져간 것은 맞다"며 "아껴두고 싶었지만 승부를 지어야겠다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김보경(29·요진건설)이 여고생 최혜진(16·부산 학산여고)의 돌풍을 잠재우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김보경은 11일 제주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2라운드까지 6언더파를 쳤던 김보경은 4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최혜진을 제쳤다. 공동 2위권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다.김보경은 2013년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이후 1년10개월 만에 정상 탈환과 통산 4승을 노린다. 2013년 2승을 거뒀지만 지난해에는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번 홀에서 시작한 김보경은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5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여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후반에도 매서운 샷 감각을 과시했다.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5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3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했다.마지막 홀에서는 1타를 잃었다.아마추어 최혜진은 버디 2개,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년 만에 부활한 탑매치를 앞두고 있는 한일 양국 배구 챔피언팀들이 제기량 발휘에 어려움을 호소했다.오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2015 IBK기업은행 한·일 V-리그 탑매치에 출전하는 한국과 일본 남녀 4개팀 감독 및 선수들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일본 V-프리미어리그(1부리그)에서는 JT(남자부)와 NEC(여자부)가 챔피언에 올라 출전 자격을 얻었다. 서로의 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훈훈한 분위기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사령탑들은 정작 경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잔뜩 자세를 낮췄다. 팀별로 조금씩의 차이는 있었지만 장기 레이스를 치른 탓에 부상을 당하거나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들이 많다는 것에는 다를 바 없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의 아성을 무너뜨린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은 "아픈 선수가 많아 열흘 간 훈련을 전혀 못했다"고 털어놨다. JT의 브코비치 베세린(몬테네그로) 감독은 "대회에 올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시즌이 막 끝난 이후라 연습이 안 돼 있다"고 전했다. 여자부는 더욱 상황이 심각하다.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김사니와 백업 세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바르셀로나에 이승우 차출 요청 공문을 보냈고 오늘 이에 협조하겠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며 "이승우는 현지 정리를 마친 뒤 조만간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승우(17·FC바르셀로나)는 이달 말 열리는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 할수있게 됐다. 수원JS컵은 박지성이 이사장인 JS파운데이션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다.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등 4개국의 U-18대표팀이 참가한다.이승우는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에 합류해 경기를 소화한다. 현재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후베닐A(17~19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는 최근 공식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이적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명(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 탓이다.그는 내년 1월부터 소속팀의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최근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승우에게 다가올 수원 JS컵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 정현(19·삼일공고·세계랭킹 11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8강 진출이 좌절 됐다.삼성증권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정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16강)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2·스페인·30위)에게 0-2(65-7 2-6)로 졌다. 베테랑 베르다스코와 마주선 정현은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를 앞세워 1세트에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6-7로 세트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열을 가다듬고 2세트에 나선 그는 베르다스코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2-6으로 고배를 들었다. 베르다스코는 투어 대회에서 6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고 2009년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던 수준급 선수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정현은 베르다스코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가능성을 재입증했다. ATP 역시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현은 테니스계의 샛별로 이형택 이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선수"라고 19세 신예를 집중 조명했다. 8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랭킹포인트 20점을 확보한 정현은 다음 주 발표되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클로이(26·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는 언더파 라운드에 실패했다. 매클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미 US오픈(2011년), PGA챔피언십(2012·2014년), 브리티시오픈(2014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매클로이는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을 입을 경우 역대 6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가 된다. 대기록 달성에 임하는 매클로이는 첫 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나쁜 순위는 아니지만 선두 조던 스피스(22·미국)와 벌써 7타로 벌어져 다소 버거운 행보가 예상된다. 매클로이는 전반 9개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꿨다. 11번홀에서 보기로 오히려 1타를 잃은 매클로이는 13번과 15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언더파 속에 첫 날 라운드를 마쳤다.기권을 선언한 지난 2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 이후 두 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우즈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1위에 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네 경기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추신수의 안타는 개막 두번째 경기에서 친 2루타 한 개가 전부였다. 전날 경기에서는 체력 안배를 이유로 결장했다. 그러나 이날 시즌 첫 홈런과 멀티히트를 폭발시켰다. 시즌 타율은 0.250(12타수 3안타)가 됐다.추신수는 익숙한 1번자리나 올 시즌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3·5번이 아닌 2번타자로 나섰지만 타순에 상관 없는 타격감을 과시했다.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두번째 안타를 치고 나갔고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2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팀이 5-0으로 앞서던 4회 추신수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켄달 그레이브먼을 상대했다. 3구째 138㎞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쐐기 홈런이 나왔다.6회초 2사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