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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 K리그, 亞챔스리그 두 마리 토끼 모두 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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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학범(55) 성남FC 감독이 K리그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쫓을 생각임을 밝혔다.

성남은 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에서 히카르도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홈에서 승리를 안겨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광저우 부리(중국)와의 2015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지 4일 만에 다시 경기를 소화한 성남은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겼다.

김 감독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계속 병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다음 경기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앞으로 다가온 경기에만 집중하자는 주의다"며 "이제는 다가올 인천전에만 몰입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모두 포기하지 않고 총력적으로 부딪히겠다는 이야기다.

김 감독은 이날도 체력안배를 위해 선발에서 제외한 김두현을 후반 12분 일찌감치 투입했다.

김 감독은 "교체타임을 빨리 가져간 것은 맞다"며 "아껴두고 싶었지만 승부를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일찍 투입했다"고 밝혔다.

성남은 현재까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순항 중이다.

안방 첫 승리와 K리그 2연승을 동시에 챙긴 성남은 2승1무2패로 승점 7점이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는 F조 2위(2승1무1패·승점 7)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성남에 패한 부산(1승1무3패·승점 4)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시즌 개막전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윤성효(53) 부산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줬는데 후반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며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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