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36)가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13일 매니지먼트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이루마는 지난 4일 말레이시아 플리네이 홀, 8일 홍콩 스타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그는 앞서 지난 4월 싱가포르 공연도 성료한 바 있다.이루마는 이들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앨범들이 연주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플래티넘(앨범 판매량 1만장)에 등극하기도 했다. 공연에 앞서 말레이시아 및 홍콩 미디어와 인터뷰도 소화했다.소니뮤직은 "홍콩에서는 현재 진행되는 대규모 시위에도 많은 매체들이 이루마의 첫 홍콩 공연에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고 알렸다.이루마는 오는 11월부터 국내 팬들을 위한 전국 투어를 한다. MBC 표준FM 라디오 '이루마의 골든디스크'의 DJ로 활약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21일 정규 8집 '신발장'을 발표한다.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에픽하이 앨범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같이 알렸다.2012년 정규 7집 '99' 이후 2년만의 새 앨범이다. 앞서 에픽하이는 데뷔 10주년인 지난해 신곡 '420'과 10주년 기념 영상만을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YG엔터테인먼트는 "오랜 기간 작업을 해온 만큼 에픽하이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워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어요."최근 충무로에서 만난 가수 버나드 박(21)은 설렘이 가득했다. 데뷔를 앞둔만큼 긴장도 했다. 그러나 눈빛이 형형했다.미국 애틀랜타 출신 교포인 버나드 박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평범한 대학생(조지아그위닛대학)이었다. 올해 상반기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우승한 뒤 그의 말처럼 '기적 같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톱 10'이 목표였던 그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호평 받았다. 게다가 국내 3대 기획사로 통하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 앨범을 내게 됐다.지난 4월 'K팝스타' 시즌 3 우승 뒤 6개월만인 13일 데뷔앨범 '난…'을 발표한 그는 "팬들 앞에서 다시 노래를 부르게 돼 너무 신나고 긴장도 된다"면서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웃었다.'K팝스타3' 우승은 아직까지 "믿기 힘들다"고 했다. 결승에서 맞붙었던 미국 시애틀 출신의 샘 김(16)과는 "아직 연락을 주고 받는다"면서 "데뷔 앨범에 대해 응원을 해줬다"고 전했다.'K팝스타' 우승자는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인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JYP·안테타뮤직 중 한 곳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버나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4일 오후 4시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상설 기부창구 'G+ Star Zone' 시즌 4 오프닝 행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G+ Star Zone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류스타마케팅을 활용하는 것이다.지난 해 5월 JYP의 남성아이돌 그룹 2PM을 시작으로 유명연예인들이 잇따라 참여해 기부금 모금, 팬사인회, 작은 음악회, 소장품 전시·경매 등을 했다. 14일 시즌 4 행사에서는 (주)AOMG의 박재범, 싸이먼디, 그레이, 로꼬 등의 국내 유명한류 가수들이 기부천사로 활동한다. (주)AOMG측은 직접 무대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공을 들였다. 김효길 강남구 복지정책과장은 "한류 스타와의 만남도 가지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며 "이곳에서 모은 성금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야간보육, 장학금, 문화체험 등에 쓰여 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이광국(39) 감독의 ‘꿈보다 해몽’이 201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무비꼴라쥬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 개봉 단계에서 무비꼴라쥬의 지원을 받게 된다.CGV무비꼴라쥬는 한국 독립영화의 창작 활성화와 신진 발굴을 위해 2011년 이 상을 제정했다. 한국독립영화 가운데 소재와 주제, 형식 면에서 기존의 상업영화에서 볼 수 없는 참신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보여준 작품에게 수여한다. 선정작은 CGV에서 2주 이상 상영과 편성을 보장받는다. 또 현물을 포함, 3000만원 상당의 배급·마케팅을 지원받는다.‘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초청받은 ‘꿈보다 해몽’은 꿈과 현실의 상관관계를 매끄러운 이음새로 표현했다. 관객이 없는 연극 공연에 실망한 무명 여배우가 허탈한 마음으로 소극장을 나서고 꿈을 이야기하는 친구의 전화를 받은 뒤 현실이 아닌 세계를 경험한다는 내용이다.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 감독은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로맨스 조’로 시민평론가상을 따내며 이야기꾼으로서 재능을 보여준 바 있다.한편 CGV무비꼴라쥬상 수상작들은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호평 받고 있다. 주제의식이 돋보인 2011년 ‘돼지의 왕’(감독 연상호), 시적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밴드 '고스락(Gosrak)'이 11년 만에 새 싱글앨범 '겟 엠 하이(Get Em High)'를 발표했다. 11월20일 정규 발매를 앞두고 미리 선보이는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펑키 타임' '너밖에 없어' '서울 시티' 등 4곡이 수록됐다. '올빼미'라는 이름으로 JYP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한 고스락의 베이시스트 박경록이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 메인 악기인 베이스를 비롯해 모든 악기도 직접 녹음 세션했다. 1995년 결성된 고스락은 90년대 후반 홍대 인디 신에서 주목받았다. 2001년 1집 '모노로그(Monologue)', 2003년 2집 '콜라주(Collage)' 등을 발표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극본 이민영·연출 박진석)이 13일 밤 12시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다. 지난 10일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J11OA5gzecw)와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ganseochi)에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는 웹드라마다.미스터리 영상 속에 “성은 홍이요, 명은 길동이니, 그 이름하여 홍길동이라! 조정의 만조백관이 홍길동의 변화불측함을 아는지라, 뉘 감히 나서서 잡을 수 있으리오. 길동의 소원이 조선의 병조판서인지라, 조선을 떠나리라 하오니”라는 내레이션이 시청자 겸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간서치열전’은 허균이 썼다고만 전해지는 언문소설 ‘홍길동전’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긴박하게 그려내는 추적극이다. ‘홍길동전’을 소재로 역사적 사실에 팩션을 가미한다.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 선공개되는 지상파의 첫 콘텐츠다. 7차례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간서치열전’ 채널을 통해 내보낸다. 매일 10분씩 6회에 걸쳐 70분 분량 중 55분이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소개한다. 마지막 7회는 19일 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달력판매 수익금 등으로 지난 4년간 27억3577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방송문화진흥회에서 받은 ‘최근 4년(2010~2014년 9월)간 MBC 기부금 현황’을 통해 드러난 사실이다.이 액수는 지난 4년간 MBC 전체기부금(의무적인 대주주 정수장학회 장학금 출연금 제외) 45억 8830만원의 60%에 이른다.‘무한도전’은 연말 ‘무한도전 달력’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달력 판매 전 ‘레이싱 특집’을 통해 이미 2억원을 기부한 상태다.전병헌 의원은 “9년을 달려온 국민 예능프로그램의 아주 좋은 모범사례라고 본다. 무도 팬의 한 명으로서 400회가 아니라 1000회 이상 국민 예능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하며 지속해서 사회와 호흡하고 소통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교과서적인 이야기입니다만 '무한도전'이 400회까지 오는 데 가장 공이 컸던 사람은 바로 시청자입니다. 2005~2006년은 시청률이 안 나와서 고생했던 때예요. 그때도 재미있다고, 가능성이 있다고 응원해줬던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있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그저 한 주, 한 주 열심히 촬영을 하다보니 어느덧 400회가 됐다"는 '무한도전'의 수장 김태호(39) PD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렇게 밝혔다.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8일 방송으로 400회를 맞는다. 2005년 4월23일 황소와 인간의 줄다리기 경기로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 예능물이 400회까지 방송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무한도전' 특유의 쫄쫄이 유니폼을 입고 지하철과 달리기 시합을 할 때가 있었고, 끝말잇기를 하다가 '쌍박'을 외치던 시기가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무한도전'은 매주 새로운 특집(도전)을 선보이는 신개념 예능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제 '무한도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예능프로그램이 됐다. 내년 4월이면 10주년을 맞는다."'무한도전'이 4개월 정도 됐을 때, '일밤'에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성)가 한글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9일 587개 스크린에서 3120회 상영, 20만1049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0만2356명이다.영화는 이명세 감독의 1991년 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했다. 원작에서 박중훈이 연기했던 '영민'은 조정석이, 고(故) 최진실이 맡았던 '미영'은 신민아가 책임졌다. 신혼부부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코믹하게 담았다.SF 스릴러 '드라큘라:전설의 시작'(감독 개리 쇼어)은 414개 스크린에서 2132회 상영, 14만1290명을 불러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1만5876명이다.영화는 '드라큘라 백작'이 튀르크 제국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루크 에번스가 '드라큘라', 도미니크 쿠퍼가 튀르크 제국의 황제 '술탄'을 연기했다.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는 3위였다. 481개 스크린에서 2241회 상영해 12만1540명을 끌어모았다.영화는 줄기세포 연구분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저도 아기를 낳고 잘살고 있으니, 그 친구(이지아)도 자기 일이 잘돼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5년 만의 컴백을 앞둔 가수 서태지(42)가 9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전 아내인 탤런트 이지아(35)에 대해 털어놓았다.그가 매니지먼트사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낸 보도자료 외에 방송 등에 출연해 그녀를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두 사람은 1993년 미국에서 처음 만나 1997년 10월12일 현지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결혼 2년 7개월 만인 2000년 6월 별거를 시작, 2006년 합의 이혼했다. 2011년 이지아가 서태지에게 위자료 5억원, 재산분할 50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으로 뒤늦게 두 사람의 결혼·이혼사실이 들통 났다.서태지는 이날 방송에서 "(이혼이 알려진 시기에) 외국에 있어서 큰일인지는 잘 몰랐었다"면서 "사생활 때문에 (대중들을) 피로하게 해 드려서 죄송했다"고 말했다."당시에는 제가 어렸어요. (이지아를) 좋아하기도 했고. 잘 될 거로 생각했지만, 남녀 사이가 생각처럼 잘 안 될 때가 있잖아요. 그녀도 힘들었을 겁니다. 남자로서 다 잘못했다는 생각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8일 577개 스크린에서 2935회 상영해 8만8408명이 봤다. 누적관객 수는 10만1307명이다.영화는 이명세 감독의 1991년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 했다. 원작에서 박중훈이 연기한 '영민'을 조정석, 고(故) 최진실이 연기한 '미영'은 신민아가 책임졌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신혼부부의 갈등과 화해를 코믹하게 그렸다.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SF스릴러 '드라큘라:전설의 시작'(감독 개리 쇼어)은 2위에 올랐다. 347개 스크린에서 1884회 상영, 7만4586명을 불러 모았다.영화는 '드라큘라 백작'이 튀르크 제국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루크 에번스가 '드라큘라', 도미니크 쿠퍼가 튀르크 제국의 황제 '술탄'을 연기했다.한국공포영화 '맨홀'(감독 신재영)도 같은 날 개봉했지만, 7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279개 스크린에서 1462회 상영, 2만6180명을 끌어모았다.정유미·김새론·정경호가 주연한 '맨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컴백 공연을 앞둔 가수 서태지(42)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프로그램 '뉴스룸'에 출연한다.9일 JTBC에 따르면 '뉴스룸'은 서태지 측과 오랜 협의 끝에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성사시켰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뉴스룸' 측은 "손석희 앵커가 대중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만큼, 두 사람의 인터뷰에서는 서태지의 음악 행보 등 진중한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서태지도 손 앵커의 그런 면을 잘 알고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인터뷰에서는 서태지가 새로 발표하는 9집 앨범의 타이틀 곡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서태지와 손석희의 만남은 15일 오후 8시 'JTBC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