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36)가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13일 매니지먼트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이루마는 지난 4일 말레이시아 플리네이 홀, 8일 홍콩 스타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앞서 지난 4월 싱가포르 공연도 성료한 바 있다.
이루마는 이들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앨범들이 연주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플래티넘(앨범 판매량 1만장)에 등극하기도 했다. 공연에 앞서 말레이시아 및 홍콩 미디어와 인터뷰도 소화했다.
소니뮤직은 "홍콩에서는 현재 진행되는 대규모 시위에도 많은 매체들이 이루마의 첫 홍콩 공연에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고 알렸다.
이루마는 오는 11월부터 국내 팬들을 위한 전국 투어를 한다. MBC 표준FM 라디오 '이루마의 골든디스크'의 DJ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