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13승(5패)을 달성하는데는 야수들의 탄탄한 수비도 한 몫을 했다.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3승째를 수확했다.물론 류현진의 호투가 시즌 13승 달성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하지만 야수들의 탄탄한 수비가 없었다면 류현진은 힘든 피칭을 이어갈 수도 있었다.이날 가장 눈에 띈 것은 유격수 미겔 로하스였다. 수비가 약한 핸리 라미레스가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로하스가 유격수를 맡은 것이 류현진에게 호재로 작용했다.3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아이어네타가 유격수 오른쪽으로 가는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로하스는 이를 달려가면서 잡은 후 재빠르게 1루로 던져 아이어네타를 잡아냈다.이후 류현진이 콜린 카우길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로하스가 호수비를 펼쳤다.후속타자 에릭 아이바가 아이어네타와 비슷한 코스에 타구를 때렸지만 로하스는 이를 잡아내 역시 1루로 송구, 아이바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류현진이 위기에 몰리는 것을 막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에 6연패를 안겼다.SK는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7-2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39승째(52패)를 수확한 SK는 7위 KIA에 승차없이 승률 1리차로 따라붙으며 순위를 뒤집을 발판을 마련했다.SK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는 6⅓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 2개만을 내주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인 밴와트는 이날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그는 한국 무대를 밟은 뒤 나선 4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복덩이'로 자리매김했다.타선에서는 이재원(2타수 1안타 2타점)이 SK가 3-2로 조금 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적시타를 뽑아내며 제 몫을 했고, 4-2로 앞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나주환이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KIA는 이날도 패배하면서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53패째(40승)를 당한 KIA는 7위 자리도 지키기 힘든 처지에 놓였다.7월말 한국 무대를 밟은 KIA의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는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5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14세 이하(U-14) 테니스대표팀이 2014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대회 5~8위 결정전에서 체코에 패배,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한국 U-14 테니스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ITF 월드주니어대회 5~8위 결정전(2단1복식)에서 체코에 종합전적 1-2로 졌다.조별리그에서 C조 2위에 올라 5~8위 결정전에 나선 한국은 D조 2위를 차지한 체코에 져 7~8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미국과의 7~8위 결정전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한국은 1단식에서 정영석(마포중)이 온드레이 스틸레르에게 0-2(4-6 1-6)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다.2단식에서 박의성(계광중)이 토마스 이로우세크를 2-1(3-6 6-3 6-4)로 물리치면서 한국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하지만 한국은 마지막 복식에서 한선용(효명중)-박의성 조가 에브젠 홀리스-스틸레르 조에게 1-2(6-1 2-6 4-6)로 역전패, 승리를 체코에 내주고 말았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자리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85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2위로 대회 문을 열었다.6개의 버디를 쓸어담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은 박인비는 단독 선두 산드라 갈(29·독일)에게 1타 뒤진 위치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지난해 4월 신설 대회였던 노스텍사스 LPGA 슛아웃 초대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신설 대회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마라톤 클래식을 건너 뛴 박인비는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 이후 두 달 만에 추가 우승 기회를 잡았다.신설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을 공동 3위로 이끈 박인비의 상승세는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졌다.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5야드 속에서도 정확도는 84.61%나 됐고, 그린적중률도 78%에 달했다.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도 27개로 쇼트게임도 좋았다.4번홀에서 첫 버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세계랭킹 1위로 우뚝 선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클로이(25·북아일랜드)가 시즌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향한 첫 발을 잘 내디뎠다.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첫 날 공동 4위로 출발했다.매클로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버디 8개를 쓸어담은 그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리 웨스트우드(41·잉글랜드)·케빈 채플(28)·라이언 팔머(38·이상 미국) 등 공동 선두그룹에 1타 뒤졌다.지난달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오른 매클로이는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날 충분한 역전 가시권 안에 자리해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아울러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매클로이는 대회 2회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대회 전 PGA투어가 우승 확률 1위로 꼽은 매클로이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27야드를 날리는 장타를 앞세워 쉬운 코스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드라이버 정확도는 무려 85.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러시아 여자프로축구 로시얀카로 이적을 추진한 박은선(28)이 구단과의 이적 합의는 물론 인천아시안게임 출전도 보장받았다.김태훈 식스플랜 스포츠매니지먼트 대표는 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보장을 놓고 줄다리기를 했던 박은선이 구단과의 합의를 끝냈다"고 말했다.식스플랜은 영국 서리주 뉴몰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사다. 김 대표는 박은선의 러시아 진출을 추진해 WK리그에서 첫 해외 이적 사례를 남겼다.박은선은 로시얀카와 연봉 1억 여원에 1년 6개월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2015년 11월까지 로시얀카에서 뛴다. 다만 선수 등록 등의 절차상의 문제로 구단 공식 발표는 다소 늦어지고 있다.박은선을 적극적으로 원했던 탓에 이적은 쉽게 성사되는 듯 했지만 과정을 살펴보면 생각만큼 수월하지 않았다.구단에서 아파트와 통역, 차량지원까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최종 걸림돌은 아시안게임 출전이었다.지난 시즌 7개 구단 가운데 5위에 그친 로시얀카 입장에서는 어렵게 데려온 박은선을 새 시즌 시작과 함께 대표팀에 내보내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박은선은 로시얀카와의 최종 협상을 위해 지난달 26일 러시아로 출국했고,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임창용(38)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임창용은 지난 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팀이 2-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세이브 기회는 첫 타자 조인성과 만난 뒤 곧바로 날아갔다. 임창용은 조인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몸에 맞는 볼과 보내기 번트로 이어진 1사 2루 위기를 넘기면서 패전 투수를 면한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겨우내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던 임창용은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지난 4월 삼성으로 돌아왔다. 일본으로 떠난 오승환(32·한신)의 빈 자리는 자연스레 그의 차지가 됐다.22개의 세이브수만 놓고 보면 임창용의 행보는 나쁘다고 볼 수 없다. 경쟁자들보다 시즌 출발이 조금은 늦었지만 손승락(넥센·23세이브)에 이은 구원 2위다.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5승2패를 거둔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5.08이나 된다. 10세이브 이상 거둔 이들 중 단연 독보적이다. 블론세이브 8개 역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임창용은 33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36개의 안타를 맞았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선발 댄 하렌의 역투를 앞세워 연승을 시작했다.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선발 하렌이 7⅓이닝 3피안타 1실점의 기대 이상의 쾌투를 펼치며 시즌 9승째(9패)를 수확했다.지난달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연패도 5경기에서 끊었다.맷 켐프는 2회초 결승 솔로포를 때려내며 물꼬를 텄다. 이날 경기 켐프의 유일한 안타였다.2연승을 내달린 다저스는 시즌 65승째(50패)를 수확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꿋꿋이 지켰다. 2위 샌프란시스코를 2.5경기 차로 앞섰다.다저스가 켐프의 솔로포로 손쉽게 포문을 열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켐프는 에인절스 선발 맷 슈마커의 직구를 공략, 좌월 솔로포를 쳤다.흐름을 탄 다저스는 후속타자 칼 크로포드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안드레 이디어가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2-0으로 달아났다.뒤지던 에인절스는 8회말에 힘을 냈다. 에릭 아이바의 내야안타와 C.J. 크론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모두 사회인야구 소속 선수로만 꾸린 일본이 "목표는 금메달 하나다"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7일 '산케이 스포츠'와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일본 야구대표팀은 전날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혔다.일본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고지마 히로타미 감독은 "아마추어답게 팀워크를 발휘, 목표를 향해 가고 싶다"며 "목표는 오직 금메달 하나"라고 말했다.아시안게임에 프로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는 일본 야구는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이후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일본 야구는 이번에도 야구대표팀 24명의 엔트리를 모두 사회인야구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했다.일본대표팀은 자신들과 달리 프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한국과 대만을 경계 대상으로 꼽으면서도 반드시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했다.대표팀 주장인 다바타 유이치(혼다)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에 그쳐 분했다. 복수를 하고 싶다"며 "한국과 대만은 강하지만 팀워크를 발휘해 쓰러뜨리고 싶다"고 의욕을 한껏 내비쳤다.일본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세키야 료타(JR동일본)는 "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14세 이하(U-14) 테니스대표팀이 2014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 U-14 테니스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ITF 월드주니어대회 본선 C조 조별리그 3차전(2단1복식)에서 러시아에 종합전적 1-2로 졌다.한국은 이날 러시아에 져 2승1패를 기록, 3승을 챙긴 러시아에 밀려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이번 대회는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C조 2위를 차지한 한국은 각 조 1위팀에 주어지는 결승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놓쳤다.2011년 아시아 최초로 정상에 선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뜻을 이루지 못했다.1단식에서 한선용(효명중)이 니콜라이 비레즈하민에게 0-2(0-6 1-6)로 져 수세에 몰린 한국은 2단식에서 아렌 아비다즈바와 맞붙은 박의성(계광중)이 2-1(0-6 6-4 6-2)로 역전승을 거둬 희망을 살렸다.하지만 한국은 마지막 복식에서 한선용-정영석(마포중) 조가 아비다즈바-알레스 자카로브 조에 0-2(0-6 1-6)로 완패, 러시아에 승기를 내줬다.한국은 각 조 2위팀들이 벌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비겼다.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멍크턴의 멍크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전반 15분 이소담(울산과학대)의 페널티킥으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효율적인 운영으로 잉글랜드를 압도했다.잉글랜드가 무의미하게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간 반면에 한국은 적극적인 압박과 예리한 반격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한국이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잉글랜드도 후반 23분 만회골을 터뜨렸다.프리킥 세트피스에서 나온 프리킥을 골키퍼 민유경(한양여대)이 선방했지만 문전으로 흐른 공을 쇄도하던 마샤 해리스(리버풀)이 밀어 넣었다.한국과 잉글랜드는 이후 일진일퇴를 벌였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승점 1점을 얻은 한국은 오는 10일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NC가 이틀 동안 진행된 롯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NC 다이노스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권희동의 결승 2루타와 이호준의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최근 2연패, 사직 3연패, 원정 5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었던 NC는 시즌 52승38패를 기록했다. 3위 NC는 2위 넥센 히어로즈(54승1무37패)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권희동은 1-1로 맞선 5회초 결승 2루타를 터뜨렸고, 이호준은 9회 시즌 18호 솔로 아치를 그려내 승리를 이끌었다.전날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양팀의 경기는 조명탑이 꺼지는 사고로 서스펜디드 게임(일시정지 경기)이 선언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통산 7번째 서스펜디드 게임이었다.전날 NC의 5회초 공격이 진행되던 중 사직구장 3루 관중석 뒤편에 위치한 조명탑 중 하나가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해당 구역은 순식간에 어둠으로 뒤덮였고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결국 심판진은 양팀 감독들에게 더이상 경기를 지속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중단을 결정했다.중단된 경기는 이날 오후 4시에 재개됐다.1-1로 맞선 5회초 2사 1루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다저스가 에인절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LA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득점을 뽑아 5-4로 이겼다.9회말 1사 후 후안 우리베와 A.J 엘리스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안드레 이디어가 3루수 앞 땅볼을 때렸다. 이때 에인절스 3루수 데이비드 프리스는 홈으로 공을 뿌렸는데 포수 크리스 아이네타가 공을 놓치는 사이 우리베가 결승점을 올렸다.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을 눈앞에 뒀지만, 불펜 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동점 홈런을 내줘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우리베는 0-2로 뒤진 2회말 스리런 대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만점활약을 펼쳤다. 9회 공격에서도 사실상 우리베의 안타가 승리의 시발점이 됐다.시즌 64승60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커쇼는 1회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지만 2회초 난조를 보였다. 하위 켄드릭과 프리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곧바로 아이네타에게 2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