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경찰청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3000여명을 시내 230개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서울경찰은 지하철역 주변을 비롯한 주요 지점 100곳에 순찰차, 사이카, 모범운전자 택시 등 650여대를 배치해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수험생 수송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1시40분까지 30분간 동안은 시험장 주변 소음을 예방하기 위해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을 우회토록 하고 도로공사 등도 일시 중지시킬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을 위해 수험생 수송 차량에게 양보해 달라”며“듣기평가 시간대에는 경적을 울리는 행위를 자제하고 도로공사 등도 일시 중지해 달라”고 당부했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개그맨 이원구(30)씨가 음주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교통사고를 당했다.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가로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는 오른쪽 팔·다리에 부상을 입고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이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7%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원구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네가지’, ‘갑을 컴퍼니’, '남자뉴스‘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배우 여진구(16)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홍보대사가 됐다.서울 관악경찰서는 31일 위촉식을 열고 여진구에게 '멈춰 학교폭력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멈춰 학교폭력'은 역할극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여진구는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남강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심한 학교폭력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남고다 보니 학교폭력과 비슷한 짓궃은 장난은 많은 편”이라며 “주변에서 보면서 약간 마음이 불편했다. 학교 폭력이 정말 멈췄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피해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으면 안타까웠는데 정말 좋은 프로그램의 홍보대사가 되서 영광이고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관악경찰서 서연식 서장은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여진구의 힘을 받아 멈춰 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낮에는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밤에는 조건만남을 가장해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이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인출책 이모(32)씨 등 5명을 공갈 등 혐의로 구속하고, 통장 전달책 신모(49)씨 등 5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은행직원을 사창해 “고금리 대출을 받으면 햇살론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속여 조모(63)씨 등 피해자 226명으로부터 보안카드와 비밀번호 등을 넘겨받아 13여억원의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같은 기간 인터넷 조건 만남을 가장해 영상통화를 하며 악성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한 뒤 촬영한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이모(37)씨 등 115명으로부터 7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을 끝으로 1981년부터 33년간 이어온 혜화동 공관시대가 막을 내린다. 한양도성 보수·정비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아파트를 임시 공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전 작업은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공관으로 적합한 대체공관을 찾지 못해 우선 재정 부담이 적은 장소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임시 공관으로 사용될 아파트는 SH공사 소유로 은평뉴타운 우물골 7단지에 있다. 전용면적은 167㎡로 복층 구조다. SH공사와 전세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세금은 2억8000만원이다. 임시공관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이 기간 동안 시장공관으로 사용할 장소를 물색할 계획이다. 의전 기능과 시민 소통, 신변안전 등의 요소를 기준으로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혜화�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한 ‘무료 암 검진’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건보공단은 최근 공단에서 발송하는 ‘암 검진 안내 문자’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범죄 문자)가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이 암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만 명시된다.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는 스미싱 문자이므로 눌러서는 안 된다. 공단 관계자는“의심스러운 URL이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4년 만에 법적지위를 상실함에 따라 교육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교조는 그간 교원노조 설립과 합법적 지위 획득을 위해 '고난'의 길을 걸어왔다. 1960년대 4·19 혁명 이후 교원노조 결성 파동이 있었지만, 지금의 전교조가 결성된 것은 1980년대 들어서다. 전교조는 전두환, 노태우 정권 당시 교사들이 자생적으로 각종 연구모임을 통해 교과연구는 물론 교육 민주화에 관해 관심을 쏟기 시작하면서 교원들의 조직체가 결성된 것이 모태가 됐다. 전교조가 국어, 역사 등 교과별로 다양한 교과 연구모임을 조직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은 1980년 당시의 활발한 교과연구모임과 무관치 않다. 지금의 전교조는 지난 1987년 9월27일 결성된 전국교사협의회가 배경이 됐다. 교원이 노조를 만드는 것에 대�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서울의 한 파출소장이 최근 변사사건 현장에서 시신을 발로 차는 행동을 해 '주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24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23층에서 30대 여성이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시신은 대리석 화단에 부딪혀 여러개의 조각난 두개골이 인근 도로에 떨어졌다.그런데 현장에 경찰 2명과 함께 출동한 A 파출소장 은주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두개골 파편을 발로 차는 행동을 했다. 변사자의 사체를 은닉 또는 변경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검시를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어긴 것이다.이후 서초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해당 사건에 대한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A 소장은 "시신이 일부가 도로에 떨어져 �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김주하(40,사진) MBC 전 앵커의 시어머니가 김 전 앵커에게 협박을 당했다며 김 전 앵커를 경찰에 신고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김 전 앵커의 시어머니가 그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전 앵커의 시어머니는 지난 7일 경찰에 '서로 말다툼을 하던 중 협박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고인과 피신고인을 한 차례씩 불러 조사를 했다"며 "물리적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길거리에서 서로 말다툼을 하는 목격자가 있음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한편 김 전 앵커는 지난달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경찰서 과장급 경찰간부가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오전 8시2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야산에서 조모(48) 경정이 밧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는 “승진에 대한 중압감을 느낀다. 가족에게 미안한다”는 내용이 담긴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조 경정은 이날 오전 6시께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을 하겠다며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 경정이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 경정은 경찰대 5기생으로 서울 중부경찰서 정보과장으로 근무해 왔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국방부는 22일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의 정치적 성향 댓글 작업 의혹과 관련 “관련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고 별도 지시는 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의혹과 관련한 합동조사 중간발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대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와 여타 기관과의 연관성 등을 밝히도록 수사로 전환했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지난 15일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정치 개입 의혹이 불거지자 김관진 국방장관 지시에 따라 사실 확인을 위한 합동조사를 벌였다.군 검찰단과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은 관련 자료수집과 기초조사, 언론 보도내용 분석 및 관련자 소환조사, 컴퓨터 및 핸드폰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 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국방부는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이 정치적 성향의 댓글 작업 의혹과 관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고 별도 지시는 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22일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의혹과 관련한 합동조사 중간발표에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대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와 여타 기관과의 연관성 등을 밝히도록 수사로 전환했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지난 15일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정치 개입 의혹이 불거지자 김관진 국방장관 지시에 따라 사실 확인을 위한 합동조사를 벌였다.군검찰단과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은 관련 자료수집, 기초조사, 언론 내용 분석 및 관련자 소환조사, 컴퓨터 및 핸드폰 등에 대해 정밀 조사했다.국방부 관계자는“조사 결과 언론에 보도된 4건의 SNS 계정이 사이버사령�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 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도시철도노조)은 22일 잇단 기관사 자살과 관련해 “기관사의 죽음을 방치한 서울시는 책임자 처벌과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도시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도시철도 기관사의 연이은 자살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대책마련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서울시는 기관사들의 절규를 무시한 채 책임자 처벌과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인적 쇄신에 대한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들은 “기관사들의 연이은 자살에 대한 원인진단과 대책마련을 위해 구성된 서울시 산하 최적근무위원회는 지하철 노동자의 건강과 근무환경과 관련해 권고사항을 제시했다”며“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