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개그맨 이원구(30)씨가 음주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가로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는 오른쪽 팔·다리에 부상을 입고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이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7%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원구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네가지’, ‘갑을 컴퍼니’, '남자뉴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