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육군 병장이 동료장병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21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내 GOP 소초에서 임모 병장이 동료 장병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장병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다친 장병 5명은 국군강릉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임 병장은 사고 직후 무장한 채 도주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의 뒤를 쫓고 있다.육군 관계자는 "아군 장병이 동료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부대를 이탈해 도주, 현재 초병(임 병장)을 검거하기 위한 작전이 진행 중"이라며 "임 병장은 막사 인근을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총기사고가 발생한 이 부대는 육군 제22보병사단 55연대 13소초다. 2012년 북한군 병사가 철책을 넘어 우리 군 GP까지 이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대북경계 허술, 군 기강 해이 논란을 빚어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육군을 질책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 당시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한 권은희(40)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前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20일 오전 11시30분께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이날 권 과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종보 관악경찰서장은 “사직서는 서울경찰청에 접수됐다”며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했고, 더 물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경찰 내부에서는 권 과장의 사직서 제출을 두고 그 배경에 대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사직 이유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한 경찰관은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사법고시 출신이라서 그 쪽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한다”고 밝혔다.한편 권 과장은 지난해 4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당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수사 방해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권 과장은 당시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를 담당했다. 권 과장은 이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으로 발령났다가, 지난 2월9일 관악경찰서 여청과장직으로 옮겨졌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 당시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한 권은희 서울 관악경찰서 여청과장(前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20일 오전 11시30분께 사직서를 제출했다.경찰은 이날 권 과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사직서는 서울경찰청에 접수됐다”며 “수리 여부는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탤런트 전원주(75)가 순대국집 광고모델 계약과 관련, 고소를 당했다.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원주는 어느 순대국집 전속모델로 활동하던 중 다른 업체와 이중계약을 한 혐의(배임)를 받고 있다. 전원주는 17일 오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전원주를 고소한 프랜차이즈 순대국집 대표 권모 씨는 전원주가 자신의 회사와 비슷한 상호의 다른 순대국집의 모델로 활동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업관계에 있던 자가 동업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비슷한 상호의 회사를 차렸다"며 "이 회사는 전원주씨에게 같은 회사라고 속여 이중계약을 한 후 짝퉁 간판으로 고객을 속이고 있다"고 밝혔다.전원주는 경찰조사에서 두 업체가 같은 회사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조사를 더 해봐야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삼성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에서도 고객명의를 도용한 앱형 모바일카드(앱카드) 부정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삼성카드 앱카드 명의도용에 사용된 IP주소(인터넷 로그기록 및 접속지)로 다른 카드에 접속한 사례를 추적한 결과, 신한카드에서 20여 건의 명의가 도용돼 약 50건 결제 승인된 내역을 포착했다. 사고 액수는 800여만 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삼성카드 명의도용 부정결제가 발생했던 지난 4월 한달 간 유사 범죄만 확인한 것으로,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다만 신한카드 외에 KB국민, 롯데, 현대 등 다른 카드사에서는 같은 IP 주소에서 앱카드 명의도용 사고가 확인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삼성카드 앱카드 사고가 발생한 시기에 비슷한 피해가 있었던 신한카드를 상대로 수사가 진행 중이여서 피해 건수와 금액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4월 이전에 발생했던 범죄나 다른 IP주소로 접속해 고객명의를 도용한 사안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일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신한카드를 비롯해 KB국민, 롯데, 현대카드
[시사뉴스 김정호기자] 13일 오후 5시7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덕릉고개에서 현모(49)씨가 몰던 SUV차량이 마주오던 경차와 1t 트럭과 3중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이모(69)씨와 동승자 한모(69·여)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현씨는 다리와 가슴 부위 등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 운전자 윤모(38)씨 등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현씨는 경기 남양주시에서 서울 시내 방향으로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경차, 1t 트럭과 차례로 충돌했다.현씨는 내리막길에서 운전 중이었고 사고 당시 비는 내리지 않았다. 현씨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미숙이나 브레이크 결함 등 다양한 원인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김정호 기자]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가 또다시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에이미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에이미는 2013년 11월29일부터 같은해 12월까지 권모(34·여)씨로부터 4차례에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135정을 받아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에이미는 권씨와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나 함께 교육을 받으며 알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졸피뎀은 마약류로 지정된 약품으로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 의료용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3월 권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1999년 폐지된 군 복무 가산점 대신 대학 학점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부 방침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될 경우 대학을 다니다 군에 입대하는 이들에게 복무기간에 따라 학점이 부여될 것으로 전망된다.대학 재학 중 입대할 경우 정부가 학점으로 보상해주겠다는 것인데, 가산점 제도를 부활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대학을 가지 않은 이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에서 (군 복무기간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외부 용역을 줘 군 복무가 학점과 연결될 수 있는지 결과가 나왔다”며 “그것을 토대로 검토 중이고 국민 여론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지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다”라고 말했다.복무기간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이 군 가산점제와 마찬가지로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학점제는) 군 가산점과는 무관하다. 확정된 것이 아니고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의견을 주면 여론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학점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대학 재학 중 입대해 학업을 잇지 못하는 데다 가산점제 폐지 이후 제대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100일 동안 침입 강·절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만4527건, 6085명이 적발됐다. 강·절도를 저지르는 피의자들은 대부분 출입문을 통해 침입하는 사례가 많았고, 이들 중 39.3%는 5범이상 상습 전과자였다. 경찰청은 2월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침입 강·절도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단속결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5.9% 늘어난 1만4527건이 적발됐다. 검거된 피의자는 6085명 이었고, 이중 5범 이상 전과자가 2394명으로 39.3%를 차지했다. 피의자 중 초범은 1649명으로 27.1%였다. 피의자별의 성별은 남자가 5247명(86.2%)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여자는 838명(13.8%)이었다. 검거한 피의자들의 침입경로는 출입문과 창문을 이용한 범행이 가장 많았다. 출입문을 통한 침입이 전체 검거건수 중 51%였으며, 창문은 20%, 기타 25%, 베란다 4%로 나타났다. 검거과정을 보면 피해자 신고에 의한 검거는 6886건(47.4%)이었고 첩보․인지․공범 추적 등 기획수사에 의한 검거는 7641건(52.6%)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특별단속을 통해 피해품 1만3317점, 124억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의 가드 김민구(23,사진)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크게 다쳤다. KCC관계자는 7일 "김민구가 오전 서울 강남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냈다"며 "현재 아산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머리와 고관절 쪽을 심하게 다친 것 같다"며 "보호자 외에 응급실 출입이 허용되지 않아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사고 경위가 밝혀지지 않아 졸음운전이 의심됐으나 김민구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김민구가 오전 3시6분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자신의 베라크루즈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며 "당시 김민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0%였다"고 전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60%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추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 농구 국가대표팀에 뽑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던 김민구는 지난 6일 외박을 받았다. 휴식을 취한 뒤 8일 진천선수촌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김민구의 2014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관계자는 "머리 부위를 다치긴 했지만 현재 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금일 오전 6시35분께 서울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에서 분당역 방면 하행선 전동차 지붕의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45분여 동안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현장에 있던 승객은 "선릉역에 다다르자 평소와 달리 전동차 안 불이 꺼지더니 문이 열린 후 연기가 새어나왔다"면서 "불안한 마음에 모든 이용객이 하차했는데 전동차 상부에서 뭔가가 폭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코레일 측은 사고 후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 뒷따르는 전동차로 갈아타게 했다.하지만 오전 7시께 다른 전동차가 선릉역 인근 선로에 떨어진 애자 파편을 발견해 운행을 멈췄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에 떨어진 애자 파편을 모두 치우고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며 "오전 7시19분께부터 분당선 전동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현충일인 6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 415만대보다 11% 늘어난 4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방선거일인 4일부터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일평균 예상 교통량은 지난해 394만대 보다 4.2% 늘어난 411만대다.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방향은 금요일(6일) 오전 9시~오후 2시와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서울방향은 토요일(7일) 오후 4시~오후 8시와 일요일(8일) 오후 2시~오후 6시로 예상된다.주요 혼잡 예상구간은 지방방향은 경부선 수원나들목~천안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문막나들목, 서해안선 조남분기점~서해대교, 중부선 서이천나들목~일죽나들목 구간 등이다.서울방향은 경부선 천안나들목~기흥나들목, 영동선 문막나들목~호법분기점,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중부선 증평나들목~대소분기점 구간 등이 될 전망이다.대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금요일 서울~대전 5시간, 서울~강릉 7시간10분, 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서울~목포 7시간40분, 토-일요일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5시간30분, 부산~서울 6시간20
[시사뉴스김정호 기자] 사기 혐의로 수배중인 NRG멤버 출신인 가수 이성진(사진)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1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00시45분께 경기도 부천시 상동 먹자골목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19%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사기 혐의로 수배중"이라면서 "노원경찰서로 인계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