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현충일인 6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 415만대보다 11% 늘어난 4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방선거일인 4일부터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일평균 예상 교통량은 지난해 394만대 보다 4.2% 늘어난 411만대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방향은 금요일(6일) 오전 9시~오후 2시와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서울방향은 토요일(7일) 오후 4시~오후 8시와 일요일(8일) 오후 2시~오후 6시로 예상된다.
주요 혼잡 예상구간은 지방방향은 경부선 수원나들목~천안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문막나들목, 서해안선 조남분기점~서해대교, 중부선 서이천나들목~일죽나들목 구간 등이다.
서울방향은 경부선 천안나들목~기흥나들목, 영동선 문막나들목~호법분기점,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중부선 증평나들목~대소분기점 구간 등이 될 전망이다.
대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금요일 서울~대전 5시간, 서울~강릉 7시간10분, 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서울~목포 7시간40분, 토-일요일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5시간30분, 부산~서울 6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서울 6시간 등이다.
도공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및 지방선거의 영향으로 나들이 교통량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출발 전 반드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고속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