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계속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서울경찰청 미대사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종로경찰서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씨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철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김씨의 행적수사과정에서 북한 방문이나 이적단체인 범민련남측본부 등이 주최한 친북성향의 집회에 참석한 점, 유인물 내용과 같이 미군 철수·전쟁훈련 반대 등 김씨의 주장이 북한 주장에 동조한 측면이 많아 국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6일 김씨의 주거지 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이적성이 의심되는 서적 등 43점을 확보해 외부 감정기관을 통해 현재까지 24건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조사과정에서 진술한 부분이나 우리나라를 남한 정부로 지칭하는 점 등을 토대로 이적표현물 소지죄 등을 보강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실제 김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남한에 김일성 만한 지도자가 없다" "천안함 폭침에 대한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다" "국보법은 악법이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12일 오후 리퍼트 대사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서울경찰청 미대사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미국 대사관저에 경찰관 2명과 민간통역사 1명을 보내 리퍼트 대사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1시간40여분간 진행된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로부터 피격 당시 상황과 피해 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피의자인 김기종(55·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씨에게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된 만큼 김씨로부터 피격 당시 살해 의도를 느꼈는지 등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지난 10일 골절상 수술 후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에 회복 중인 김씨를 상대로도 혐의 입증을 위해 범행의 고의성과 계획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경찰은 피해자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김씨의 살인미수와 외국사절폭행,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13일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검찰에 송치하기 앞서 13일 오전 10시 이번 사건을 총괄 지휘한 김철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이 직접 수사결과를 브리핑할 계획이다.아울러 경찰은 리퍼트 대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내 임대상인들이 12일 “SH공사의 갑질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SH공사에 임대기간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6시40분부터 종로구 가회동 박 시장 공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 말 듣다 워킹푸어 된 청계상인, 특별임대 5년 연장으로 구제하라', '가든파이브 청계상인 거지로 만든 서울시와 SH는 사죄하고 보상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며 집회를 벌였다.앞서 서울시는 이명박 시장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청계천 상인들을 가든파이브로 이전입주 시킨 바 있다.청계천 상인들은 “서울시를 믿고 2009년부터 입점했지만 상권활성은 안돼고 있어 상인들의 형편은 최악의 상태”라며 “이런 와중에 SH공사는 특별 분양대상 상인들에 그동안의 특별분양, 임대자격을 박탈하겠으니 임대만료기간 내에 분양전환, 일반임대 또는 반환 중 택일하라는 통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가든파이브 입주 당시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일반 분양보다 약 30% 저렴한 특별분양·임대 조건으로 SH공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이들에 따르면 특별분양·임대는 청계천 상인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 습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기종(55·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씨의 범행 배후가 없는 쪽으로 결론내고 오는 13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다만 경찰은 김씨의 주거지 겸 사무실에서 다량의 이적표현물이 발견됨에 따라 단순히 이적물 소지뿐만 아니라 북한 체제 찬양이나 이적 활동 등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미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김씨가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은 국내 종북세력이나 이적단체 등과 연계되지 않은 단독 범행인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김씨는 대단한 위인이 아니다. 그 사람이 무슨 대단한 위인이라고 북한의 지령을 받거나 국내 이적단체나 종북단체에 배후세력이 있겠느냐”며 “현재까지는 김씨 개인의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방북하는 과정에서 '왕재산 간첩' 사건 관련자들과 동행한 사실과 이적단체인 '우리민족연방제일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김수남(74) 대표 등 핵심 간부들과 수시로 만남을 갖고 연락한 것은 이적활동을 공모했을 개연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증거로 판단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청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점심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식당 밀집지역에서 유예해주던 주차 단속을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한다. 화물조업(택배) 차량의 5분 이내 정차도 단속하지 않는다. 전국 120개 전통시장 주변의 주·정차를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곤 폭넓게 허용하고, 주차장이 부족한 원룸·연립주택 등 주택 밀집지역에도 야간·심야에 주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화재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진입로는 허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전국 543개 공원과 체육시설, 관광지 주변 도로 175.78㎞ 구간도 탄력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관행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거나 단속을 유예하던 구간에는 교통안전(보조)표지를 설치해 운전자가 주차 가능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규제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해 약간의 개선만으로도 체감 효과가 막대하다”면서 “지방경찰청과 경찰서별로 규제개선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주민 의견을 수렴토록 하고, 이를 분기별로 평가해 우수관서에는 특진 등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의 DNA 수사가 자칫 미제 사건을 남을 뻔한 강력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 열쇠가 됐다. 서울 도곡동 80대 재력가 할머니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사건 발생 12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수십억 원대 재산을 가진 함모(88)씨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함씨는 차려진 밥상을 앞에 두고 양손이 운동화 끈으로 묶인 채 누운 상태였고, 목에는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밥상이 차려져 있고, 외부침입 흔적이 없던 점 등을 미뤄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우선 현장을 보존한 채 함씨를 묶었던 끈 등 증거가 될 만한 각종 단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이후 함씨의 친척과 주변 지인들을 차례로 불러 함씨의 범행 전 행적 등 수사의 도움이 될 만한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함씨 집 앞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점과 통화내역, 주변인물 조사 등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웠다.당시 용의자의 윤곽조차 밝히지 못한 채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는 것처럼 보였다. 또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5박6일간의 병원생활을 청산하며 그 동안 우리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퇴원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이번 사건으로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훌륭한 치료 덕에 빨리 복귀하게 됐고, 모두 회복될 것"이라며 "사건 자체는 무서웠지만 지금은 걷고 얘기하고 아이와 아내도 안을 수 있다"고 밝은 표정을 보였다. 특히 리퍼트 대사는 기자회견 도중 간간히 '동네 아저씨', '세준이 아빠',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같이 갑시다' 등의 한국어 솜씨를 뽐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한·미간의 끊어질 수 없는 믿음의 고리도 굳건해졌다"며 "한국 국민들이 우리 가족에게 보내주신 사랑을 믿고 친근하게 다가가기로 했다. 한국 분들이 불러주신대로 '동네 아저씨', '세준이 아빠'로 남을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또 리퍼트 대사는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며 "훌륭한 우정과 한국 국민들의 성원에 다시 감사드린다. 같이 갑시다"고 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5박6일간의 병원생활을 청산하며 그 동안 우리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퇴원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이번 사건으로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간의 끊어질 수 없는 믿음의 고리도 굳건해졌다”며 “군사적 파트너십 뿐 아니라 역동적인 경제관계 등을 위해 계속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국민들이 불러준 ‘동네 아저씨’, ‘세준이 아빠’로 친근함을 유지하겠다고 말한 리퍼트 대사는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같이 갑시다'”라고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양국간의 굳건한 관계를 재확인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마크 리퍼트(42) 주한 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미대사피습사건 수사본부는 10일 “김씨는 오늘 오후 1시30분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현재 오른쪽 발목 복숭아뼈 골절 상태다.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5일 부상을 입었다.경찰 관계자는 “발목 붓기가 빠져서 수술이 가능한 상태”라며 “골절된 복숭아 뼈를 고정시키기 위해 핀을 박는 수술”이라고 설명했다.김씨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에서 수술받은 후 3~5일 정도 입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김씨에 대한 수사 지속여부에 대해서는“구속 상태는 당연히 유지된다”며 “경찰들이 (병원에) 출장나가서 조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일부에서 수술로 인한 '구속집행 정지' 관련 얘기가 나오는데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김씨는 발목 이외에는 이상 없으며 수술 후 8주 정도 깁스하면 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80대 자산가 살해 사건의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오후 3시께 서초구 양재동 주택에서 정모(60)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4시50분께 강남구 도곡동의 한 주택 2층 방에서 함모(88·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숨진 함씨는 발견 당시 양 손이 묶인 채 운동화 끈으로 묶여 있었고, 목 족린 듯한 흔적이 있었다.경찰은 수십억원대 재산을 보유한 함씨가 잔인하게 살해된 데다 누군가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는 협박성 전화와 복면 쓴 남성이 함씨의 집에 침입한 점 등을 미뤄 원한 관계에 따른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함씨의 손을 묶은 끈과 함씨의 목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유전자정보(DNA)를 확보하고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함씨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집중했다.사건 발생 12일째인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해당 DNA가 정씨의 것과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은 경찰은 정씨를 양재동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정씨는 2002년부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김씨의 압수품 중 이적성이 확인된 3개 문건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미 대사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씨의 주거지 및 사무실에서 입수한 물품 가운데 외부 감정기관에 의뢰한 30여건 중 10여건에서 이적성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경찰이 인정한 이적성 확인 문건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저술한 '영화예술론'과 지난 1997년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판단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가 2003년 10월 발간한 '민족의 진로', '정치사상 강좌' 등이다.이외에는 ▲전방위적으로 강화되는 침략적 한미동맹 ▲해방,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동학과 주체사상의 만남 ▲내가 가 본 북한 ▲북 인권문제에 대한 진보적 접근 ▲한반도 평화체제와 주한미군 문제 해결방안 ▲조선민족악기 총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이중 1973년 4월10일자로 김정일이 직접 저술한 영화예술론에는 '혁명적인 문학과 예술은 사람들을 위대한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며 그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남한에 김일성 만한 지도자가 없다"는 등의 친북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미 대사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9일 오전 브리핑에서 김씨가 "'남한에 김일성만한 지도자는 없다', '천안함 폭침에 대한 정부 발표는 믿을 수 없다', '국가보안법은 악법이다'" 등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색과정에서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이적성 여부에 대해 외부 감정을 벌이고 있다.김씨는 지난 7일 경찰 조사에서 "김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20세기 민족지도자"라고 평가했다고 수사본부 관계자는 전했다.이 관계자는 "김씨가 김일성에 대해 일제치하에서는 항일운동을 했고 38선이 생긴 이후 자기 국가를 건설해 지금까지 잘 이끌어왔다"며 "이를 볼 때 남한에서 김일성과 비교할 만한 지도자가 있느냐고 물으니 '없다'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수사본부 관계자는 "김씨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문화를 식민문화와 제국주의 문화, 자본주의 문화로 인식하고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9일 “김기종 주거지 및 사무실에서 압수한 이적성 문건 30여건 중 10여건이 외부 감정 결과 이적성이 있는 것으로 감정됐다”고 밝혔다.미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명성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9시께 브리핑을 열고 “국가보안법 제7조 5항 이적표현물 소지 등 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피의자 김기종의 공모 및 배후 세력 확인을 위해 주거지 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결과 서적, 간행물, 유인물, 컴퓨터 하드디스크, USB 등 290점을 수집했고 나머지는 계속 감정 중”이라며 “김기종과 빈번하게 통화, 문자한 대상자를 분별해 관련 여부를 확인 중이고 최근까지 사용한 은행계좌를 통해 후원한 대상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윤 서장은 “FBI와의 수사공조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미국 서버에 대한 자료 협조도 적극 제공받고 있다”며 “수사본부는 김기종에 대해 공범 및 배후 자금 지원이 있었는지와 국보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