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5박6일간의 병원생활을 청산하며 그 동안 우리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퇴원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이번 사건으로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간의 끊어질 수 없는 믿음의 고리도 굳건해졌다”며 “군사적 파트너십 뿐 아니라 역동적인 경제관계 등을 위해 계속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국민들이 불러준 ‘동네 아저씨’, ‘세준이 아빠’로 친근함을 유지하겠다고 말한 리퍼트 대사는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같이 갑시다'”라고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양국간의 굳건한 관계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