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차량 연비와 안전성능을 강화하고, 친환경 그린카와 스마트카 같은 혁신기술 개발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1일 기아차 주주총회에서 배포된 '2013 영업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글로벌화 돼 있는 사업장과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사업 구조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더욱 체계화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선행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표명했다.정 회장은 또 "차량의 연비와 안전 성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친환경 그린카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 같은 혁신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할하고, 연구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삼성화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이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한편 이를 위해 해외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안 사장은 "현재 11개국 19개인 해외거점을 더욱 확대해 미국의 중견기업시장(미드마켓)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직판자동차사업의 조기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며 "싱가포르에서는 글로벌 수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미국시장의 경우 대기업을 공략하려면 진입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소기업을 공략하려면 위험이나 변동성이 크다"며 "안정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중견기업을 공략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그는 "나름대로 경험을 쌓아가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앞으로 2~3년간 중견기업 공략을 위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안 사장은 해외 자산 운용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전체 운용자산이 40조원에 조금 못미치는데 해외자산은 10조원 수준으로 아직 낮은 편"이라며 "7년 후에는 전체 자산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청년층 고용문제는 청년 전체를 하나로 놓고 접근하기보다는 연령·대상별로 구분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청년 고용, 현실과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주제로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연다.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이 청년층 취업실태와 의식구조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논의한다.신종각 고용정보원 고용조사분석센터장은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이 2월17일~3월7일 15~33세 청년층 취업자와 구직자 등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청년층 취업 실태 및 의식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실업자와 취업준비생 1000명 중 18.5%가 '국내 민간 중소기업'에 취직하고 싶다고 답했다. 대기업 18.4%, 정부기관이 14.3%로 뒤를 이었다.청년 구직자에게 탄탄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만 제대로 알려주면 구인정보가 부족해 취업을 못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고용정보원의 분석이다.신종각 센터장은 "고졸 이하 저학력 비경제활동인구, 전문대졸 남성, 대졸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이 많은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5개 부처가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해도 1개 부처만 반대하면 규제개혁은 실패한다. 복합적인 규제를 처리하기 위한 부처 간 합의도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규제개혁은 창조경제의 초석이며 2017년 잠재성장률 4%를 달성하려면 규제개혁을 통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규제개혁이 성공하려면 규제개혁 우선순위에 변화를 줘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과거에는 투자규모와 고수익률을 기준으로 규제개혁을 시행했다"면서 "하지만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일자리가 많이 생기는 분야에 우선순위를 둬야하며 규제개혁으로 몇 개의 일자리가 생기는지 효과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일반국민, 소상공인이 규제개혁 요구를 할 수 있는 규제개혁 온라인 신문고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박 회장은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 벤치마킹도 건의했다.박 회장은 "선진국이 경험한 규제개혁 과정을 다 거치지 않고 건너뛰어 압축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유럽 선진국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중고 자동차매매단지 출입구 도로폭 제한 규정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논란 끝에 충북도의회를 통과했다.충북도의회는 20일 오전 3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광진)가 올린 '충북도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및 절차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건설소방위 소속 박문희(청원1·민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의 뼈대는 행정기관이 중고차매매상사를 허가할 때 가장 까다로운 조건 중 하나인 진입로 확보기준을 느슨하게 한 것이다.조례엔 '출구·입구 전시시설은 도로 폭 8m 이상의 도로에 붙어있어야 한다. 다만 기존 도로폭 6m 이상의 도로에 붙어있는 경우는 허용한다'는 단서 조항이 있다.종전엔 폭 12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해야 중고차 매매장을 조성할 수 있었지만 이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으로써 절반 규모의 도로에 붙어 있어도 매매단지를 만들거나 매매상사를 개설할 수 있어 사실상 규제가 풀린 셈이다.지난해 11월 박 의원이 이 조례안을 발의하자 관련 업계는 찬반으로 갈려 대립했고 시민사회단체는 강하게 반발했다.건설소방위는 지난 1월 21일 이 조례안을 심의했지만 반대 의견이 나오자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이동통신3사가 불법 보조금 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 감시단을 구성해 대리점을 감시하기로 했다.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리점에 대해서는 전산차단을 해서 판매를 중단하게 하고, 위반 행위 시 법적 책임을 물을 전망이다.1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마케팅 본부장은 20일 오전 11시 과천 정부청사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3사 불법 보조금 근절 선포식(가칭)'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6일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불법 보조금을 근절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대국민 발표를 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이와 더불어 이통3사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의 자발적 시행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이에 이통사들은 단통법에 포함된 내용 중 하나인 '분리 요금제'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분리요금제는 가입자가 보조금이나 요금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는 것.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면 요금할인을 해주는 정책을 마치 단말기 가격을 할인해 주는 것처럼 속이는 '공짜폰 마케팅'에 대해서도 근절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최근 이통3사가 불법 보조금으로 인해 45일간의 영업정지를 당하는 등 논란이 심해지자 삼성전자가 이통사에 주는 판매장려금을 줄이는 대신 출고가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에 다음달 11일께 출시 예정인 갤럭시 S5의 출고가도 80만원대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조금은 줄어들어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에 제품을 살 것으로 보인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이통사를 통해 일선 대리점에 지급되던 판매 장려금 규모를 대폭 줄이는 대신 단말기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내부 검토를 마쳤다. 조만간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휴대폰 출고가격에 대한 정부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휴대폰 출고가를 인하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받았고 이에 갤럭시S5의 가격을 80만원 중후반대로 낮추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삼성이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은 이통사에서 소비자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이 이통사 자체에서 지급되는 보조금 이외에도 제조사가 판매장려금 형식으로 제공되는 보조금이 더해졌기 때문이다.예컨대 제조사가 판매장려금 10만~20만원을 통신사에게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화물차 운전자가 화물복지카드로 주유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물량이 1200리터로 제한돼 일반 주유소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19일 알뜰주유소점주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계에 다다른 알뜰주유소의 영업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알뜰주유소 점주들은 특히 우리나라 기름의 60% 가량을 소비하는 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영업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알뜰주유소 전용 화물복지카드를 내놓았지만 찔끔 지원하는 수준으로는 정책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불만이다.화물차 운전자는 화물복지카드를 이용할 때 정부의 유가보조금, 정유사와 카드사가 제휴를 맺고 제공하는 할인혜택 등을 받고 있다. 정부가 화물차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은 경유 1리터당 345.54원, 정유사와 카드사 혜택은 리터당 45~50원 수준이다.문제는 알뜰주유소는 정유사 폴사인(간판)을 달고 있는 일반 주유소와 달리 화물차 운전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름량이 매달 1200리터로 한정돼 있다는 점이다. 1200리터를 초과해 주유하면 리터당 45~50원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업계에 따르면 알뜰주유소에서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간선급행버스 'BRT 노선'이 2020년까지 기존 2개에서 44개로 확대되는 등 전국의 대도시권 출퇴근길이 빨라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대도시권의 평균 통행속도가 현재 36.4㎞/h에서 41.7㎞/h로 15% 빨라지며, 대중교통분담률도 37.4%에서 46.5%로 26% 향상되는 등 대중교통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교통혼잡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도 각각 10%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19일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주재로 열린 국가교통위원회에서 대도시권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변경(안)', '2011, 2012년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 집행실적평가', '대전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먼저 위원회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교통체계 마련 및 대도시권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교통전환 및 병목 구간 개선을 주요내용으로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13~2020) 변경(안)을 의결했다.광역간선철도망이 71개 노선(1993㎞), BRT 44노선(1017㎞), 광역간선도로망 189노선(2683㎞)으로 확대되는 내용이 핵심이다.특히 저비용·고효율의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올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형제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박 회장의 큰형인 고(故) 박성용 명예회장은 지난 2004년 한국인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몽블랑 문화재단은 "박삼구 회장이 오랜 기간 동안 한국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헌신해 온 것을 높게 평가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박삼구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창업주인 故 박인천 회장과 故 박성용 명예회장으로 이어져 온 그룹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지속 발전시켜 왔다.박회장은 2009년 전남 광주시에 클래식 공연, 연극, 뮤지컬, 미술전시회 등이 가능한 '유스퀘어문화관'을 건립했고 서울대(금호예술기금 50억원 지원)와 연세대(390석 규모 금호아트홀 건립 추진) 등 대학 문화예술진흥에도 지원하고 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음악과 미술 분야의 영재 발굴 및 육성에 힘써 한국의 대표적 메세나 기업으로 꼽힌다.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독일 기업인 '몽블랑'이 1992년에 제정한 상으로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뇌하(61) 포스코특수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조 신임 대표는 18일 오전 송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 동안 쌓아온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EPC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회사의 자원을 선택과 집중함으로써 미래성장을 위한 내실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한재무구조 개선에 임직원이 힘을 모으도록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조뇌하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대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 포스코에입사했다.이후 광양제철소 냉연부장, 압연부소장, 공정품질서비스실장, 광양제철소장, 기술총괄장, 탄소강사업부문장(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로 재임해왔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1. A씨는 보험금을 받아내기 위해 후배 B씨와 공모, 후배가 운전하는 차량에 아내를 태우고 인적이 드문 바다를 찾아 차량을 고의 후진, 추락시켜 아내를 살해했다. A씨는 다른 핑계로 미리 하차했고, B씨는 앞좌석 문을 열고 마지막 순간에 탈출했다. A씨는 범행 전 4년간 순차적으로 3개의 보험에 가입했고 사고 3개월 전 계약변경을 해 사망보험금을 증액시키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고, 이 범행으로 보험금 11억2000만원을 받았다.#2. C씨는 사망보험금을 받아내기 위해 자신이 사망한 것으로 꾸몄다. C씨는 4개월간 사망보험금 12억원인 보험 4건의 보험에 집중적으로 가입했고, 이후 바다낚시중 실종된 것으로 조작해 사망보험금을 청구했다. C씨는 범행 점 신고자, 도피처 제공자 등과 공모 범죄현장을 미리 답사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완전범죄를 시도했다. 하지만 실종신고 후 해외도피에 실패, 국내에서 숨어지내다 검거됐다.#3. 사무장이 운영하는 D모텔형 병원(진료보다는 주로 숙식을 제공하는 병원)은 브로커와 의사가 공모해 102명의 환자를 유치하고, 환자가 보험회사에 입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루당 4~12만원을 받고 허위 입원확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포스코가 셰일 혁명에서 비롯된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폭증에 대비, 기존보다 최대 20배 이상 많은 LNG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를 개발했다.포스코는 18일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대용량 LNG 저장탱크 '고망간강 격자형 압력용기' 개발에 성공, 글로벌 조선·해운·에너지사를 상대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포스코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LNG 저장탱크는 기존 최고 저장량 1000㎥보다 20배 이상 많은 LNG를 저장할 수 있다. 제작 가능한 최대 크기는 2만㎥. 직육면체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에 설치 공간과 비용도 줄인다.이는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의 우수한 용접성에 카이스트가 보유한 격자구조 기술이 융합된 결과다. 격자구조 기술은 저장탱크 외벽으로 전달되는 압력을 분산시킨다. 덕분에 외벽의 두께를 늘리지 않고도 저장량을 늘릴 수 있게 된다고 포스코측은 설명했다.포스코는 고망간강과 LNG 저장탱크가 글로벌 조선·해운·에너지 업계에 혁신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에 따르면 컨테이너 1만3000개들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1만5000㎥급 저장탱크로 채우면 기존 1000㎥급보다 900개를 더 실을 수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