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차량 연비와 안전성능을 강화하고, 친환경 그린카와 스마트카 같은 혁신기술 개발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1일 기아차 주주총회에서 배포된 '2013 영업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글로벌화 돼 있는 사업장과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구조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더욱 체계화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선행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표명했다.
정 회장은 또 "차량의 연비와 안전 성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친환경 그린카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 같은 혁신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할하고, 연구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