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 10명 중 6명이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컨설팅 기업 글램스톤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SNS 플랫폼을 묻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SNS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페이스북(58.2%)이었다.이어 네이버 밴드(26.4%), 트위터(4.4%), 인스타그램(4.0%), 기타(7.0%) 등이 뒤따랐다.이용자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페이스북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평균 4점으로 높았고 네이버 밴드는 평균 3점대로 보통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페이스북은 SNS 중 하나로 '친구맺기' 등을 통해 소통하고 각종 콘텐츠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언론사와의 제휴를 통해 기사를 송출하는 인스턴트 아티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자체 메신저를 통한 송금서비스, 위치정보 공유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은 10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서울시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개업 후 6개월이 경과한 서울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서울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동성지원 특별보증'을 통해 기업 당 최대 5000만원(기 보증금액 포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신보는 100% 전액보증으로 보증비율을 상향해 피해기업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했다. 피해기업의 경영여건을 고려해 연 1.5%의 이자지원과 전체적인 대출금리 인하 노력을 기울여 모든 피해기업이 연 1.9%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신보는 역시 보증료를 우대 적용해 메르스 직접 피해기업은 연 0.5%, 간접 피해기업은 연 0.8%의 보증료만 부담토록 했다. 메르스 관련 '직접 피해기업'은 음식점업, 숙박업, 운수업,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 전시 및 행사 대행업 등이다. 그 밖의 기업은 '간접 피해기업'으로 구분해 보증료를 차등 적용한다.메르스 피해기업 종합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국 유통 업체들의 한국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국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겨냥한 움직임은 지난 5월 중국 1위 온라인 기업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화된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서울 강남 소재 파이낸스센터에 사무실을 마련, 직원을 채용중이다. 알리바바는 현재까지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 여부에 대해 '아니다'라며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국내 업계는 많지 않다. 중국 3대 온라인 업체인 웨이핀후이도 최근 국내에 VIP숍인터내셔날코리아를 설립한 뒤 한국인 지사장을 선임하는 등 우리나라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VIP숍인터내셔날코리아 측은 인천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 한 뒤 올해 안에 인터넷쇼핑몰 'VIP.COM 글로벌'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전역에 2500여개 프랜차이즈 지점을 거느린 상징그룹도 이달 중 한국에 전격 상륙한다.상징그룹은 지난 7일 중국 북경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류직구 인터넷쇼핑몰 '마이한왕'에 대한 론칭을 알렸다. 상징그룹은 또 한류 프랜차이즈 사업확대를 위해 한국과 공동으로 상징그룹 한국지사 '상징그룹코리아'를 설립키로 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침체에서 벗어난 일본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생산과 투자는 물론이고 소비마저 줄어들어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국 경제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9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1.0%를 기록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3.9%에 달하는 수치다. 1990년 이후 최고치다. 이에 비해 한국의 1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8%로 2013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일본에 뒤졌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한일간 성장률이 역전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대였던 GDP는 소비세 인상의 충격을 받았던 2, 3분기에 각각 -1.8%, -0.5%로 떨어졌지만 지난해 4분기 0.3%로 플러스 전환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이번 성장률 확정치는 지난달 20일 내놓은 잠정치 0.6%도 훌쩍 뛰어넘었다. 실제 성장률이 잠정치와 이처럼 크게 차이가 난 이유는 기업 설비투자가 대폭 상향 조정(0.4%→2.7%)됐기 때문이다. 특히 소매업과 유통 등 서비스업의 투자가 증가했다. 엔저라는 실탄을 장착한 일본 기업들이 수출 실적을 회복하면서 설비 투자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수입맥주 시장에서 중국 맥주가 뜨고 있다. 맥주 시장 최대 성수기 여름이 다가오면서 수입맥주 사이에서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그동안 판매 순위 10위권 내에 절반 가량 이름을 올렸던 일본산 맥주가 밀려나고 그 자리를 중국산 맥주가 차지했다.9일 홈플러스가 올해 1월부터 5월28일까지 수입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순위 20위권에 이름 올리지 못했던 칭타오캔 500㎖와 330㎖각 올해 각각 8,9위를 기록했다.반면 같은 기간 매출 순위 1위와 6위를 기록했던 일본 대표 맥주 아사히캔맥주 500㎖와 300㎖는 올해 각각 7,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롯데마트의 수입 맥주 매출에서도 '칭타오'는 점유율 43.8%를 차지하며 미국 대표 맥주인 '버드와이저'(28.6%), '밀러'(21.5%)를 따돌렸다. 칭타오는 1903년 중국 산동성 칭다오 지역에 독일인들의 장비와 기술력으로 양조장을 설립하고 1904년 선보인 중국 맥주다. 1978년 중국 맥주 수출의 98%를 차지했고, 2011년 중국 내 수출 1위 맥주로 성장했다.업계는 수입맥주 열풍과 함께 칭타오의 적극적인 마케팅, 양꼬치 등 기존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중국 음식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4월 은행과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한달 새 10조원 넘게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4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4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2000억원으로 한달 만에 10조1000억원 증가했다. 잔액과 증가폭 모두 2003년 10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다.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은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4월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77조8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8조원 늘었다. 기타대출도 한달 전에 비해 2조1000억원 늘어난 28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8조2000억원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고,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2000억원 감소했다. 반대로 은행의 기타대출은 5000억원 증가에 머물렀지만 제2금융권에서는 1조6000억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6조원 증가한 46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고, 비수도권은 4조2000억원 늘어난 30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은 금융통계팀 신병곤 팀장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이 10조1000억원 증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포스코가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철강사'로 선정됐다.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30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SSS)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WSD는 6월 기준 전세계 36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 규모·수익성·기술혁신·가격 결정력·원가 절감·재무 건전성·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철강사'로 포스코를 꼽았다.포스코는 World Premiu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과 같은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활동 등을 높게 평가 받아 기술혁신,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7.91(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지난 6년간 8회 연속 1위에 올랐다.상위 5개 기업에는 최근 선진국 철강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셰일가스 개발 수혜를 얻고 있는 미국의 뉴코어(2위), 아베노믹스로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신일철주금(3위), 남미 대표 철강사인 게르다우(4위), 러시아 대표 철강사 세베르스탈(5위)이 선정됐다. 현대제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위에 올랐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 주택시장은 강남보다 강북,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의 부상이 눈에 띈다.전세난 심화로 주택시장이 실소유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저가주택 선호현상이 이전보다 높아졌다. 자금여력이 부족한 이들이 내집마련을 위해 저렴한 주택을 우선으로 찾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올해 주택 거래는 강남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북에서 활발했다. 9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올 1분기(1월~3월) 서울 권역별 증가율은 강북의 경우 ▲동북권역 31.5% ▲서북권역 31.2%다. 강남의 경우 ▲동남권역 22.3% ▲서남권역 28.8%를 기록했다. 서울 전체 거래량은 27.5% 증가했다.비교적 저가주택이 밀집된 서울 서북권역(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과 동북권역(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강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의 매매량은 서울 전체 거래와 비교해서 더 크게 증가했다. 반면 고가주택이 밀집한 동남권역(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은 서울 전체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최근 강남에 금융위기 이후 지연됐던 재건축 사업이 재개되면서 이주수요가 대량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주택 유형에서도 아파트 거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제4이통 출범과 알뜰폰 경쟁력 제고 등 이동통신시장의 건실한 발전 기반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공청회가 열린다.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이동통신시장 경쟁촉진 및 규제 합리화를 위한 통신정책 방안(안)'과 '2015년도 기간통신사업의 허가 기본계획(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연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신규사업자 진입기반 조성 ▲알뜰폰 경쟁력 제고 ▲소매시장 요금인가제 폐지 ▲도매시장 제도 정비 등의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국정과제인 '통신비 부담 낮추기'의 하나"라며 "이용자 후생 증대와 이동통신시장의 견실한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와 인터넷을 통해 국민과 전문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 최종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1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할 제7차 전력수급계획안을 8일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전력 수급 평가의 적정성과 함께 신규 원전건설의 타당성이 도마에 오르게 됐다.8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계획안은 안정한 전력수급과 '포스트 2020'을 앞두고 온실가스 감축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수요전망의 정밀성·객관성 확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활용한 수요 관리목표 확대, 분산형 전원기반 구축 등이 고려 요소로 포함됐다. 이를 통해 산업부는 목표수요를 연평균 2.2% 늘려 전력소비량을 2029년 65만6883GWh, 최대전력은 1억1193만kW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특히 2029년 기준 설비예비율은 22%수준으로 책정해 전력수급의 안정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요금과 포스트 2020 부담도 있어 (설비예비율을) 강하게 드라이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U가 예비설비율을 22% 이상, 일본이 34~35%로 예비율을 정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가 됐다. 하지만 정부의 이같은 계획에도 불구하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은 원전의 신규건설 등 이번 계획안에 대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전력이 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을 전개한다.8일 한전에 따르면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은 전기요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정상적 전기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금까지 1만7000여가국에 23억원이 지원됐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로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이 연체된 가구들이다. 최대 지원금액은 15만원이다. 신청은 8일부터 한국에너지재단과 전국의 한전 각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면 되며 에너지재단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대기업의 납품단가가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제조업 납품단가 반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대상 중 61.7%는 대기업의 납품단가가 적정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현재의 납품단가가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경쟁업체와의 가격경쟁으로 인한 납품가격 인하'가 4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충분치 않은 납품단가 반영'이 31.4%, '부당한 납품단가 감액'이 10.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어 적정단가가 되기 위해 납품단가가 평균 17.2% 인상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업체 중 51.3%는 납품단가 인상을 요청한 경험이 있었지만 48.7%는 인상을 요청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을 요청하지 않은 업체는 '거래단절 우려'(26.0%) 또는 '인상 요청이 수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24.7%) 등의 이유로 인상 요청을 포기했다. 인상을 요청한 업체도 4곳 중 1곳은 합의도출에 실패(16.9%)하거나 원 사업자로부터 조정을 거부(1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코엑스몰이 6월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코엑스몰은 의류, 잡화 등 패션 브랜드는 시즌오프 세일 등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화장품, 향수 등 뷰티 브랜드는 대용량 및 세트상품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FB 매장에서는 삼계탕, 콩국수 등 여름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갭(GAP)은 오는 12일부터 봄 시즌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일부 여름 상품도 30% 할인 판매한다. '아르마니진'은 이달 말까지 30%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하고 주니어, 언더웨어 등은 20~40% 할인가에 선보인다. '잭 울프스킨'도 같은 기간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오지아'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최대 60%, '에이치커넥트'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최대 50% 빅세일을 실시한다.화장품 브랜드 '키엘'은 여름을 맞아 '키엘 오일-프리 쿨링 수분젤크림' 대용량 제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판매할 계획이다. 50㎖는 3만9000원, 125㎖는 7만5000원에 선보인다. 향수 브랜드 '딥티크'는 '베이+튜베루즈 미니 캔들 세트'와 '퍼퓸 오일 세트'를 약 20%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영국 프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