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전력이 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은 전기요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정상적 전기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금까지 1만7000여가국에 23억원이 지원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로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이 연체된 가구들이다. 최대 지원금액은 15만원이다.
신청은 8일부터 한국에너지재단과 전국의 한전 각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면 되며 에너지재단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