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매파트 직원 6명을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직원들은 문제가 불거지자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일가의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협상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8일 금호석유화학 등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지난달 초 울산공장 고무품질팀 차장 A씨 등 6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A씨 등은 금호석화 퇴사자가 설립한 전문 무역상에 원자재 수입 물량을 몰아줘 2010년부터 최근까지 300억원의 순이익을 내도록 도와주고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금호석화 측은 "A씨가 거액의 뒷돈을 챙긴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고소했다"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A씨 등은 뒷돈 수수 사실이 적발되자 박찬구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화 울산·여수 공장 운송물량을 박 회장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에 몰아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 골자다.박찬구 회장의 딸인 박주형씨가 최근 금호가(家) '금녀(禁女)의 벽'을 깨고 구매·자금 담당 상무로 선임된 것도 이 사건을 수습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내수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8일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그리스 사태로 변동성이 높아진 한국 증시에서 ▲여행 ▲항공 ▲산업재 ▲금융 ▲IT 등의 종목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리라 보고 있다.이들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커지며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유럽으로의 여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유럽 여행객이 늘어나면 여행·항공 업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 종목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KDB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한 외국인 여행객 감소는 제한적, 한국인 해외 여행자 수는 최근 9개월간 증가해왔다"며 "최근 달러화 강세로 유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해 항공 업종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그리스와 유로존 채권단 사이의 갈등이 점차 악화할 가능성을 두고 과거 비슷한 상황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내수주·방어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이들은 그렉시트 우려가 커졌던 지난 2012년 2분기 필수 소비재와 통신 서비스, 유틸리티 등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나라와 파키스탄이 8일 제1차 한-파키스탄 무역투자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한다.양국은 지난해 4월 당시 정흥원 국무총리의 파키스탄 방문시 합의한 한국-파키스탄 공동위원회를 출범시킴으로서 양국간 경제협력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협의채널을 정례화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양국간 교역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한-파키스탄 FTA 민간공동연구 추진계획을 협의하는 등 교역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파키스탄은 섬유 및 엔지니어링 산업육성을 위해 우리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리측은 파키스탄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파키스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방침이다.또한 전자상거래 협력 확대를 위해 기업과 기업(B2B)뿐아니라 기업과 개인(B2C)간 온라인거래에서도 양국간 온라인 교역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제안할 예정이다.한국측 수석대표인 이상진 통상협력국장은 “파키스탄은 약 1억9000만명의 인구와 한반도의 3배가 넘는 국토면적을 보유한 대형시장이면서도 아직까지 우리 기업의 관심이 많지 않았다”며 “현재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체크카드와 연계된 마이너스 통장이 가계 대출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4년 새 마이너스 통장 이용 금액이 2배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의원회 신학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이너스 통장 계좌에 연결된 체크카드 현황'에 따르면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2010년 이후 94.1% 늘어났다. 마이너스 통장 연계 체크카드 발급수는 2010년 말 133만2600장에서 2014년 말 204만1600장으로 53%늘었다. 같은 기간 마이너스 통장 이용 금액은 8조5755억원에서 16조6428억원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 원인은 편리함 때문이다. 마이너스 통장은 체크카드와 연계돼 이용할 수 있다. 통장에 잔고가 없어도 체크카드를 사용해 돈을 지불하거나 뽑아 쓰고 여윳돈이 있을 때 채워 넣으면 된다. 대출서류나 은행 방문도 필요 없어 젊은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한다. 은행이나 카드사 역시 '신용카드 결제 계좌에 잔액이 없어 발생하는 연체 이자율보다 마이너스 통장이 저렴하다'며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 1분기 17개 시중은행 신규대출 기준 마이너스 통장 평균 금리는 연 5.26%다. 또 다른 원인은 체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승부를 걸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조직의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구본무 LG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선택적 집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임원 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구 회장은 "치열한 경영 환경에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과제들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승부를 걸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조직의 모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해 달라"고 전했다. 이는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승부를 걸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빠르게 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해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등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LG 최고경영진과 임원들은 이영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과 재해 예방원리, 안전관리를 통한 산업 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구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사업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HMC투자증권은 7일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SK네트웍스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어느 업체가 선정될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평가항목인 관리역량, 경영능력, 주변환경, 중소기업제품 판매실적, 상생협력 노력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SK네트웍스, HDC신라, 신세계DF 등이 유력하다"고 밝혔다.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발표는 오는 10일 있을 예정이다. 대기업 2개 몫을 놓고 7개 사업자(단독 혹은 합작)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7개 사업자는 HDC신라면세점(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과 현대DF(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신세계DF(신세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이 일반 입찰 경쟁에 참여했다.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흐름을 보면 HDC신라, 신세계DF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주식시장에서 평가 받고 있지만, HMC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평가한다"고 밝혔다.그는 "관리역량과 경영능력에서는 모두 기존 면세점 사업자라는 점과 각기 그룹 계열사라는 점에서 유력한 3개 업체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고, 동대문이라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소셜미디어가 주요 기업 및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셜미디어 활용에도 성과 측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하지만 소셜미디어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의 약 80% 정도는 팬 수나 좋아요 수 등 양적인 수치만을 측정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내 PR업계 최초의 SNS 전문 연구소 'KPR 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리서치 전문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국내 218개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소셜미디어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소셜미디어의 ROI(투자대비 성과) 측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과반수는 현재 '소셜미디어 성과를 측정한다'(64%)고 답했다. 측정 방법으로는 팬 수, 좋아요 수, 게시물 노출량과 같은 '양적 수치'로 분석한다는 응답이 78%로 정량적 성과 측정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소셜미디어 분석 전문업체 심플리 메저드(Simply Measured) 역시 마케팅 실무자는 디지털의 가치를 점차 높게 평가하는 반면, 아직도 대부분의 마케터는 단순히 데이터 수집과 측정이 용이한 정량적 수치로 가장 많이 측정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6차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농어업법인 사업범위에 농어촌관광휴양사업을 추가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7일 개정공포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농업법인의 사업범위가 생산·출하·가공, 농작업 대행에서 유통사업 및 농어촌 전통문화·경관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어촌 관광휴양사업까지 확대됐다.또한 농업법인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농어업경영체 지원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시스템이 마련됐다. 아울러 2016년부터 3년마다 지자체별로 실시하는 농업법인 운영실태 조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조합원이 5인 미만이거나 농업인의 출자지분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등 법령을 위반한 법인은 6개월내에 시정조치토록 했다. 시정명령에 2회 이상 불응하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합병을 둘러싼 지분 다툼을 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공매도' 흐름이 주목 받고 있다. 엘리엇과의 합병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삼성물산에 대한 공매도 물량이 폭증했다가 다시 잠잠해지는 것을 반복하는 등 들쭉날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공매도는 유가증권의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증권을 빌려 매도한 뒤 일정 시점이 지나고 나면 저렴한 가격으로 다시 사들여 차익을 얻는 방식의 매매 거래를 말한다.현재 우리나라는 증권을 차입한 뒤 결제하는 형태의 '차입 공매도'만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허용하고 있다.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가면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손실을 피하는 투자 수단으로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다만 투기적 공매도에 따라 주가가 급락하거나 결제 불이행 위험으로 인한 개인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존재한다.6일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엘리엇과 합병을 둘러싼 지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물산에 대한 공매도 물량이 엘리엇과의 다툼이 불거질 때마다 급증했다. 엘리엇이 합병에 반대한 지난 6월4일 삼성물산 공매도 물량은 20만9815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콜롬비아·페루 등 중남미 4개 국가에 대한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김경환 차관이 오는 18일까지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을 방문해 콜롬비아·페루와 철도·첨단교통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들 국가의 주요 부처 장관, 국영기업 사장 등 고위 관계자 면담을 통해 인프라·플랜트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수주지원 국가는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 후속조치로 세계 경제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 중 국가 현대화 정책 등을 통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발주되는 국가다.수주지원단은 콜롬비아에서 철도 인프라 건설과 유지보수 기술교환, 차량·신호·통신시스템 현대화 등을 골자로 하는 '철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보고타 전철(75억 달러), 까라레 철도(23억 달러), 번영 고속도로(77억 달러) 등 국내 기업이 추진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도 지원한다.페루에서는 '첨단교통(ITS)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메트로, 통행료 징수시스템 등 인프라 수주 지원을 위해 교통통신부장관, 농림부장관 등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연 30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 빌린 주택담보대출 액수가 8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을 뛰어넘었다. 부동산 규제 완화가 주택 시장 활성화 보다는 저소득층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된 이후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의 주택담보대출이 12조원 가량 늘어났다. 이는 연소득 8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의 증가 규모인 9조1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주택담보 대출 규제 완화가 갚을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소득층의 가계빚만 키운 셈이다. 연소득 3000만원이 넘는 우량 대출자의 증가액이 전체 증가액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부실 위험이 크지 않다는 게 그간 정부의 설명이다.하지만 문제는 저소득층의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늘어나는 속도가 심상치 않은데다 이들의 원리금 상환 능력은 점점 악화된다는 데 있다.또 저소득 계층의 주택담보대출은 집을 사려는 목적보다는 다른 고금리 빚을 갚거나 생활비 용도로 쓰이는 비율이 높다는 점도 문제다. 주택담보대출로 생활비나 사업자금을 대출하는 경우, 가계의 소득여건이나 경기상황의 변화에 따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SK그룹은 계열사 4곳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행복동반자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112개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SK텔레콤, SK종합화학, SKCC, SK건설 등 총 4개 계열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SK텔레콤과 SK종합화학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해 동반성장위가 선정한 최우수 명예기업 5개사에 포함됐다.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되면 향후 1년 동안 지수평가에서 한 단계 낮아져도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받고, 동일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SK건설은 지수 평가를 시작한 이래 건설업종으로는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건설은 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도 이후 이미 업계 최고 등급인 양호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SK그룹은 "지난 2005년 이후 행복동반자 경영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라며 "대·중소 행복동반자 경영은 SK그룹이 지키고 확산시켜 나가야 할 가치로 앞으로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SK그룹은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CEO들이 참여하는 동반성장 CEO세미나를 매년 정기적으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2002년부터 실시해 온 '금융사 민원발생평가'를 없애고 내년부터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사의 소비자 보호 노력과 금융사고 건수 등이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금감원은 금융사의 소비자 보호 수준을 종합 평가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진웅섭 금감원장은 "새로 도입할 소비자 보호 평가는 그간의 금융사 줄 세우기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사가 미흡한 점을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보호 평가는 총 10가지 항목에 따라 산정될 예정이다.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는 민원·소송 건수 등 계량항목 5가지와 금융사 내 소비자 보호 조직과 상품, 제도 등을 평가하는 비계량항목 5개로 구성된다.상대평가에 따라 1~5등급을 매기는 현행 민원평가와 달리, 소비자 보호 평가는 절대평가 방식을 적용한다. 평가등급은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금감원은 또 금융사 규모에 따라 평가 방식에 차이를 두기로 했다.대형 금융사와 과거 소비자 보호 문제가 발생했던 회사는 금감원이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