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유엔(UN)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문제와 관련해 핵실험 등 도발 우려에 대해 "인류평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추가도발 대신 개혁·개방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또 한반도 통일에 대해서도 "한반도 분단 70년의 역사를 끝내는 것은 곧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안보법안을 직접 거론하면서 동북아 주변국의 우려를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우회적으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北 핵·인권 문제 비판…“통일은 세계평화 기여”박 대통령은 이날 낮(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핵은 국제 핵비확산 체제의 보존과 인류가 바라는 핵무기 없는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핵개발을 비롯한 도발을 강행하는 것은 세계와 유엔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최근에도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추가적인 도발을 공언한 바 있다. 이는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현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잠시 만나 환담을 나눴다.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진행된 기후 변화 문제 관련 정상 오찬에 앞서 10월말∼11월초 한국에서 열릴 전망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등을 화제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자 박 대통령은 “서울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아베 총리는 이달 초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을 축하한다는 뜻을 밝힌 뒤 “박 대통령의 (10월) 미국 방문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 “고맙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그랜드하얏트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오찬 직전 두 분이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함께 나눈 얘기는 보도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이후 중단된 한·중·일 정상회의는 박 대통령이 이달 초 방중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합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경쟁과 지도자의 리더십 등을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으로 꼽으면서 새마을운동이 각국의 국가발전전략으로 자리잡기 기대했다.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참석, 영어 연설을 통해“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끈 개발정책이자 국민적 의식개혁운동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반세기 전 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00달러에도 못 미쳤던 최빈국이었다”며 “하지만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 정신 아래 '우리도 잘 살아보자'는 열망으로 온 국민이 힘을 합쳤다”고 언급했다.이어 “저는 당시 대통령이셨던 선친께서 새마을운동을 추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성공요인들이 어떻게 선순환구조를 구축해서 국민과 나라를 바꿔 놓는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의 성공요인으로 ▲인센티브와 경쟁 ▲신뢰에 기반을 둔 국가지도자의 리더십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국민의 참여를 꼽았다.박 대통령은 정부가 새마을운동 당시 성과를 내는 마을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한 점을 들면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남을 갖고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도발을 중지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국제사회와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 총장과 면담 및 만찬을 가졌다.반 총장과의 만남은 당초 이번 박 대통령의 유엔 일정과 관련해 예고되지 않았던 내용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지난 23일 "박 대통령은 이번 총회 참석기간 중 반 총장과 공식·비공식으로 여러 번 만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유엔 총회와 유엔 평화활동정상회의, 기후변화 관련 주요국 정상오찬 등 6차례 가량 같은 자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별도로 비공식적인 만남도 갖게 됐다.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유엔 총회 때에도 뉴욕 방문 첫 일정으로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 총장과 만찬을 겸한 면담을 가진 바 있다.박 대통령은 이날 만남을 통해 반 총장과 ▲한·유엔 협력관계 ▲지속가능한 개발·기후변화 등 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저는 유엔(UN) 총회 참석 때문에 이번 추석 연류를 미국에서 보내게 됐지만 여러분 모두 고향 오가는 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빌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청와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올린 추석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추석 연휴에 소중한 가족, 이웃들과 함께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올해도 나라 안팎으로 많은 일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어려운 일들을 헤쳐올 수 있었다”며“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이어 “앞으로 그 신뢰와 성원에 보답 드리고자 우리 경제가 풍요로워지고 우리나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며 “명절 연휴에도 일하시는 근로자 여러분과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명절 연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미국 정부로부터 핵심기술 이전이 거부된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과 관련해 청와대가 25일 조사 착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F-X 사업의 기술이전 불발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방위산업과 관련한 사실 여부 확인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다만 민 대변인은 이미 민정수석실에서 방위사업청 본부장을 소환조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소환조사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앞서 방사청은 지난해 9월 미국과 차세대 전투기 F-35A 40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절충교역으로 25건의 기술 이전을 추진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21건의 기술을 제외한 4건의 핵심기술에 대해 기술 보호 등을 이유로 수출 승인을 거부했다.미국 정부가 이전을 거부한 기술은 능동전자주사(AESA) 레이더,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 추적장비(EOTGP), 전자전 재머 등이다. 방사청은 F-35A 도입으로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KF-X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미국 정부의 거부로 전투기는 전투기대로 구입하고 기술 개발은 별도로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4개 핵심기술 이전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도발적 행동을 계속한다면 분명히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총회와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하기 앞서,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서명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한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자로 박 대통령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면서,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인 박대통령이 이번 유엔 방문에서 북한의 도발을 관용하지 않겠다는 강한 입장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한편 오는 28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남북한 대화 재개의지를 표명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통신은 박 대통령이 이번 인터뷰에서 북한을 '남한의 안보위협'이자 '통일 파트너'로 언급하면서, 통일을 노령화와 저출산 등 '중대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할 수있는 해결방안으로 꼽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0월 또는 11월 열릴 것으로 보이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UN) 총회 참석 일정 가운데 차기 대선후보군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어떤 만남을 가질지도 주목된다.지난해 유엔 총회 때와 마찬가지로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이번 총회에서도 여러 기회를 통해 접촉하게 될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박 대통령은 25∼28일의 미국 뉴욕 방문을 통해 참석하게 될 제70차 유엔 총회 관련 일정에서 반 총장과 수차례 만남을 갖게 될 예정이다.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지난 23일 브리핑을 통해“박 대통령은 이번 총회 참석기간 중 반 총장과 공식·비공식으로 여러 번 만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를 감안할 때 우선 공식적인 자리만 해도 박 대통령은 5차례 가량 반 총장과 같은 자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일정으로 박 대통령이 기조연설에 나서는 28일 70차 유엔 총회를 비롯해 반 총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동으로 주재하는 유엔 평화활동정상회의에서도 만남을 갖게 된다.또 반 총장이 주최하는 27일 기후변화 관련 주요국 정상오찬에서도 양측의 만남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26일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와 우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방문 일정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어떤 내용을 밝힐 지 관심이 모아진다.24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북한 및 통일 문제에 많은 비중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북한이 최근 로켓발사 등 도발위협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엄중 경고하는 한편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경제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유엔개발정상회의,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제70차 유엔총회, 유엔평화활동정상회의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일정은 28일(현지시간)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이다. 유엔총회에서의 연설은 한반도 통일 문제를 전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인데다 올해는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북한이 오는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에 맞춰 장거리 로켓 발사나 추가 핵실험 등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박 대통령의 지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인공위성을 빙자한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정부가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대 가림막을 설치하고 발사장을 정돈하는 등 장거리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24일 제기됐다.북한이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인 10일을 전후해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발사장을 정돈하고 있는 징후가 포착됐다는 것이다.북한 우주개발국 현광일 과학개발국장은 지난 23일 평양 위성관제종합지휘소에서 미국 CNN과 질의응답을 갖고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다. 더 미더운 기반에서 더 나은 위성을 운반하기 위해 발사 장소를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지휘소 책임자인 김광성은 "곧 쏘아 올릴 위성은 지구 관측용"이라며 "위성이 국가 경제 전반에 도움이 되고 인민의 생활수준을 개선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그러나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며 "나머지는 정보사항이라 말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한·미가 함께 예의주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10~23일 진행된 전반기 국정감사와 관련, 24일 “제왕적 대통령제에 맞서 야당 단독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 느낌”이라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의 특징은 적반하장·오만방자·일방통행·유유상종·고군분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청와대 돌격대'를 자임하는 피감기관과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한 여당 탓에 곳곳에서 국감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국회에 등원한 후 16차례 국감을 했지만 올해처럼 정부의 노골적인 국회 무시와 고압적인 태도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서로 한 몸이 돼 국가방역 시스템 붕괴로 발생한 메르스 창궐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규명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국감 불출석을 지적했다.그는 이어 “담배 판매량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빚어진 '서민 꼼수 증세' 비판에 대해서는 반출량은 감소하고 있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원내대표는 “노사정의 추후 합의를 규정한 합의문을 무시한 채일방적 노동개혁 입법 시도가 이뤄지고 있고, 청소년들의 역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의 채용으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공직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국정의 모든 분야에 걸친 변화와 개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 가운데 하나가 인사혁신”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 총리는 “국민인재 채용과 공직개방을 확대해 정부와 민간의 교류를 넓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공직가치 검증을 위한 면접시험 강화 등 공무원 채용시험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이런 노력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의‘국민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공직사회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공직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다. 공직자는 항상 자신의 이해보다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국민의 공복(公僕)”이라고 역설했다. 황 총리는 이어 “공직을 준비하는 분들은 실력을 기르는 것과 더불어 투철한 국가관과 공직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능력과 신념을 가진 청년들이 정부 각 부처에 들어온다면 공직사화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석)가 23일 재가동에 나섰으나 여야가 선거구획정을 둘러싼 첨예한 입장차로 전체회의 개의 선언 조차 못하는 등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이병석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개의해 새누리당 간사 교체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의 시작 전부터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회의장에 들어와 "농어촌 의원으로서 정개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께 자료를 드리고 부탁, 건의말씀을 드리려고 왔다"면서 농어촌 의원들이 결의한 '특별선거구 신설'을 강력 요구했다. 이에앞서 정문헌 황영철 김기선 의원 등 새누리당 강원도 현역의원 9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어촌 특별선거구 지정을 요구하는 등 정개특위 개의에 앞서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역대표성 확보, 국토균형발전, 기형적 선거구 방지를 위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 각각 1석 이상의 특별선거구를 채택해 선거구를 획정하라"고 촉구했다.그러나 야당 소속 정개특위 의원들은 회의장에 들어서자마자 새누리당 의원들의 농어촌 특별선거구 지정 시위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나타내며 언쟁을 벌였다.야당 의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