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이종걸 “제왕적 대통령 맞서 야당만 국감한 느낌”

URL복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10~23일 진행된 전반기 국정감사와 관련, 24일 “제왕적 대통령제에 맞서 야당 단독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의 특징은 적반하장·오만방자·일방통행·유유상종·고군분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 돌격대'를 자임하는 피감기관과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한 여당 탓에 곳곳에서 국감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국회에 등원한 후 16차례 국감을 했지만 올해처럼 정부의 노골적인 국회 무시와 고압적인 태도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서로 한 몸이 돼 국가방역 시스템 붕괴로 발생한 메르스 창궐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규명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국감 불출석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담배 판매량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빚어진 '서민 꼼수 증세' 비판에 대해서는 반출량은 감소하고 있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노사정의 추후 합의를 규정한 합의문을 무시한 채일방적 노동개혁 입법 시도가 이뤄지고 있고, 청소년들의 역사관을 왜곡할 가능성이 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 역시 각본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정감사는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위한 '국민의 창(槍)'이자, 불의한 권력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국민의 방패'”라며 “청와대,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을 상대로 하는 앞으로의 국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