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일부터 공원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를 내지 않는다. 다만 50인 이상이 밀집하는 집회·공연과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기존대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을 해제했다. 지난 2020년 10월13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566일 만에 해제다. 이에 따라 천장이나 지붕이 있으면서 사방이 막혀있는 실내 공간이 아닌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그러나 실외여도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쉬운 '3밀'(밀집·밀폐·밀접)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공연이나 프로야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이 해당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행위자에게는 10만원, 시설 관리자에게는 300만원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같은 의무 착용 상황 외에도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나 고령층·면역저하자·미접종자·만성 호흡기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강원도 홍천군 주말농장에 내려갔던 60·70대 변호사 부부와 부부의 60대 지인들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화재로 참변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1일 0시20분 홍천군 서면 모곡리 단층 기와집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소방관들이 오전 2시1분 불을 끄고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남편(74)과 아내(69), 부부의 지인들로 추정되는 6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노부부는 평소 서울에서 지내다 주말이면 홍천으로 내려와 텃밭을 가꿔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 주민은 "변호사 생활을 하시면서 농업도 하시면서 전원생활을 하신다고 들었다"며 "안타깝다"고 했다. 집은 조립식 판넬과 함석 지붕, 흙벽조로 지어진 오래된 농촌 가옥으로 24.36㎡ 면적으로 나타났다. 집은 화재로 전소돼 16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났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부터 확인하고 있다. 또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낼 방침이다. 경찰은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강원도소방본부와 합동 감식을 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가 중증장애 청년의 자립자금 마련을 위한 '이룸통장' 참가자 70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룸통장은 참가자가 10·15·20만원을 선택해 저축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서울시가 매월 15만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서울시에서 처음 시작됐다.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을 포함해 최대 126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예컨대 저축액이 10만원이면 만기 적립금 900만원, 15만원이면 1080만원, 20만원이면 1260만원에 각 이자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3년 간 매달 저축해 만기를 맞을 경우 자립 준비금이나 결혼 준비금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만기 적립자를 포함해 약 2750명이 이룸통장 저축에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만기 도래로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869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2일 기준 만 15세 이상~39세 이하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 장애인이다.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다만 신청자 본인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신용유의자이거나 통장개설이 불가능한 경우,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으로 수혜를 받는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원 중 1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피해 업종과 실업자, 휴·폐업 소상공인 등을 위한 일자리 66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과 도심제조업, 문화·예술·관광·1인가구, 돌봄·가족 등 사회적 보호와 활성화가 시급한 총 62개 분야에서 568명의 '서울형 뉴딜일자리'를 모집한다. 이들은 골목상권을 살릴 로컬브랜드 상권 매니저, 디지털 패션융합형 인재, 1인가구를 위한 복지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뉴딜일자리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실업 상태인 서울 거주 청년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시장 악화가 장기화된 만큼 피해업종 지원과 함께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한다는 차원이다. 참여자는 취업 연계가 가능한 현장에서 근무하며 최대 23개월 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 시급 1만770원과 공휴일, 유급휴가 등을 보장받는다. 뉴딜일자리 근무 경험을 취·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2개 전문기관에서 분야별 전문직무, 취창업 교육 등도 받을 수 있다. 활동 이후에도 구인·구직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각종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도 연간 15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경기도 내 학교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야외 체험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원격 수업, 일부 등교 등 정상적인 수업조차 어려웠던 학교들이 5월부터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 수학여행과 같은 체험학습까지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1일 경기도교육청과 일선 학교들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교육 분야 일상회복 이행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각 학교는 이번 달부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면 교과 수업, 체험활동 등 비교과 활동을 재개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체험활동이다. 지난 2020년 4월9일 온라인 개학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모두 멈췄던 학교 밖 활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 미리 계획을 세워뒀던 일부 학교들은 이달 중으로 당일 체험학습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칠보중은 지난달 29일 전교생이 수원화성을 둘러보는 당일 체험학습을 진행했으며, 군포 흥진초는 오는 10일 시의 버스 지원을 받아 3학년 전체가 대야물누리체험관, 초막골 생태공원 등을 둘러보고 돌아올 계획이다. 고양 호곡중의 경우에도 오는 4일 3학년 학생들이 서울 경복궁, 창덕궁, 대학로 등 학급별 계획한 여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올해 4년제 대학생이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76만3100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8400원 더 늘어났다.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도 등록금이 비싼 예체능·공학계열 입학 정원이 늘어난 영향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9일 내놓은 '2022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보면 올해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4개교 중 96.9%인 188개교가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렸다. 동결은 180개교(92.7%), 인하는 8개교(4.2%)다. 등록금을 올린 대학은 경동대, 경주대, 세한대, 영남신학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6개교다. 이들 대학은 올해 국가장학금 Ⅱ유형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이 사업은 대학의 등록금 인하·동결 노력에 따라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4년제 대학생은 올해 연간 평균 676만3100원의 등록금을 부담한다. 지난해(674만4700원)보다 1만8400원 증가했다. 대학들은 등록금이 비싼 공학·예체능 분야의 정원을 늘린 반면 인문사회는 줄이는 추세를 보였다. 계열별 정원은 인문사회(48만3403명)가 지난해보다 5666명 줄어든 반면 공학(37만870명)은 1219명, 예체능(14만8255명)은 1408명 늘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3년만에 열린다. 전북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코로나19의이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과 위안을 제공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어서 개막 전부터 관람객과 도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제19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오는 30일부터 5월15일까지 16일간 공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원에서 열린다. 교통통제와 입장객 방역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인 5월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청보리밭축제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를 포함해 친환경 청보리밭과 어울리는 약 1.5㎞의 차 없는 거리 조성, 트랙터 관람차 체험, 트릭아트길 체험이 진행된다. 또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 바람개비와 전망대를 통한 청보리밭 내 특색있는 경관 제공, 먹거리·전통놀이·향토식품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고창농악보존회에서 거리공연을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우삼 농생명지원과장은 "올해 청보리밭축제는 코로나19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올해 경기도내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이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51만1000여 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각 시·군에서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 가격이다. 조세와 각종 부담금 등 60여 개의 행정 목적으로 활용된다. 올해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은 6.56% 상승했으며, 경기도 개별주택가격은 6.5%로 17개 광역시·도 중 상승률은 6위다. 이번 공시 대상 개별주택 중 45만2000여 호의 공시가격이 상승했으며 5만9000여 호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 가격상승 주택의 비중이 지난해 대비 11.3%p 증가(77.1%→88.4%)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내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 수정구로 평균 13.8% 상승했으며, 연천군이 2.5%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대도시(수원·성남·용인·화성·고양)의 경우 성남시가 12.3%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화성시가 4.7%로 가장 낮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관련 논련에 대해 "대통령 취임식 준비로 요란하다"며 "국회에서는 대통령 취임식 준비가 한창이지만 33억 호화 취임식에 국민의 마음은 편치 않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차량 588대를 동원한 고급호텔 만찬에 반대하는 국민 청원이 이틀 만에 2만명 넘는 동의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초호화 호텔 취임식 만찬을 지적하니 박주선 취임식준비위원장은 '포장마차나 텐트촌으로 갈 순 없지 않냐'며 도리어 역정을 낸다"며 "국민이 키운 대통령이라더니 이제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고 따졌다. 이어 "이뿐만 아니다. 대통령 관저를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외교장관 공간으로 갑작스레 변경한 데에 김건희씨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윤석열 당선자 부부의 모습에 5년의 임기동안 김심(金心)이 국정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5월21일 개최가 확정된 한미정상회담이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게 어디서, 어떻게 준비될지도 걱정스럽다"며 "당선자 측은 청와대를 5월1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영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러시아에서 거의 200만 배럴에 달하는 석유를 사들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NN에 따르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7일(현지시간) "영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24일 이후 총 8척, 평균적으로 매주 1척씩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했다"고 밝혔다. 수입량은 "원유 190만 배럴, 2억7600만 달러(약 3491억400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서방은 러시아의 전쟁 자금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 기업에 대해 광범위한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 러시아에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연합(EU)의 경우 석탄 수입은 금지했지만 석유는 여전히 중단을 검토 중이다. 영국도 러시아 국적 또는 관련 선박 입항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다른 국적 선박이나 유조선을 통해 들여오는 방식으로 제재를 회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그린피스의 석유·가스 운동가인 조지아 휘터커는 "영국 정부의 위선은 새삼스럽지 않다"면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약 200만 배럴의 러시아산 석유를 사들이는 동안에도 우크라이나에 '확고한 지지'를 약속한 것은 솔직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상상나라가 올해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3~8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주간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6일에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만든 LED 머리띠 '오늘은 내가 주인공', 꽃 모양의 거품 비누통을 꾸미는 '꽃송이가 퐁퐁퐁', 가족의 특별한 애칭이 담긴 '우리 가족 배지', 큐레이터와 전시를 감상하면서 어린이의 권리를 알아보는 '큐레이터와 대화', LED 응원봉을 꾸미는 '언제나 널 응원해'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내가 만든 수제 버거', '사랑을 담은 편지 쿠키', '카네이션 상투 과자' 등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메타버스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메타상상나라'에 숨어 있는 방정환 아바타를 찾아 기념 촬영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어린이 인권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OX 라이브 퀴즈' 등이 마련된다. 방정환 선생의 호 '소파'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아동 권리를 주제로 '모여라, 작은 물결(小波)'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소파(小波)에는 '문학 운동을 통해 어린이 마음에 일으킨 잔물결이 훗날 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미취업 청년 2만명에 청년수당을 첫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수당은 서울시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모두 3만1523명의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2만명을 참여자로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인 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9~34세 청년이다. 서울시가 올해 '졸업 후 2년 경과' 조건을 전격 폐지하면서 졸업 직후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이 이번에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청자 중 졸업 후 2년이 안 된 청년은 1만6114명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졸업 후 2~5년이 지난 청년은 7216명으로 23%, 5~8년이 지난 청년은 4419명(14%)로 집계됐다. 특히 시는 일하는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 2833명을 우선 선정했다.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취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에서다. 시는 단기근로 참여자들이 청년수당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전염병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자국이 코로나19 팬데믹 단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26일(현지시간) PBS 인터뷰에서 "확실히 이 나라는 팬데믹 단계에서 벗어났다"라며 "즉 하루 90만 명의 신규 감염이 발생하지도 않고, 수만 명의 병원 입원과 수천 명의 죽음도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전염병) 낮은 수준에 있다"라며 "이 나라가 팬데믹 단계를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느냐면,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세계의 상황을 본다면 팬데믹이 진행 중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미국 성인 60%, 어린이 75%가량이 코로나19 항체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사실상 이들 인구가 이미 코로나19를 겪었다는 의미여서 주목됐다. 파우치 소장은 이를 두고 "나는 그렇게까지 놀라지 않았다"라며 "우리는 거의 2년 반 동안 이 바이러스를 겪어 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됐던 이들과 백신, 바라건대 부스터를 맞은 이들을 합하면 미국 인구의 상당수가 어느 정도의 면역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