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는 위험물 판정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원천적 화재 저감의 실현을 위해 위험물 판정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은 일선 소방관서의 지원을 위하여 위험물 판정 160여건, 화재조사·감정 8건을 수행한 바 있으며, 위험물 및 지정수량과 관련하여 위험물 판단의 법적 권한(위험물안전관리법)을 보유하고 있으나 판정 결과의 대외적 공신력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추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클리블랜드 개방식 인화점 시험기 등 총 7종 7점의 장비(9천만원 상당)를 신규 구매하여 KS Q ISO/IEC 17025에 부합하는 시험경영시스템을 구축하였다. 2009년 9월에는 ASTM(미국시험재료협회)에서 주최하는 시험소간 비교숙련시험에 참가하였고, 2009년 12월에는 한국인정기구의 현장평가를 통해 공인시험기관 운영의 요건을 만족하여, 위험물 판정관련 시험규격(KS M ISO 3679 : 페인트, 바니쉬 등 석유 관련제품 인화점 시험, KS M ISO 2592 : 인화점 및 연소점 시험 - 클리브랜드 개방시험)의 최종 승인을 득하였다 이로써 국가표준에 맞는 분석결과를 제공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세종시와 관련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해 당내에서 토론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장파인 남 의원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 문제는 민주적 토론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당 의견을 모아 세종시 수정안에 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당론 변경 가능성도 높아보이지만 친이계인 정두언 의원도 조만간 의총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어서 또다시 친이-친박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남 의원은 3대 악재를 거론하며 "지방선거가 권력견제와 정권심판의 성격을 갖고 있고, 한나라당이 세종시 이슈를 두고 친이계와 친박계가 분열됐으며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하면서 생긴 지방권력의 부패로 변화에 대한 욕구가 있다"면서 "극복하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는 만큼 여권 전체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천에 대해서는 "지방선거에서는 친이와 친박간 불편부당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한나라당 누구도 당선 안정권에 있는 사람은 없으며, 누구도 공천이 확정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세종시 원안대로 추진하면 청년실업자에서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5일 여의도 당사에 열린 설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정부가 독선적으로 너무 오만해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아 반감이 심했다”며 “세종시는 잘 살아가는데 살아있는 세종시를 왜 건드리느냐 원래대로 가고 죽어있는 경제나 살려내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두환 시대 억압했던 30년 전으로 되돌아가려는 것이냐고 반발도 심했다”면서 “도대체 정치를 대화와 타협으로 해야 하는데 저쪽에선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고 또 한편으로는 악쓰고 싸우는 모습 그만 봤으면 좋겠다는 민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아주 상당히 민심이 험악했는데 수원 용인 화성이 합쳐서 한 5만여개 크고작은 기업이 수십 년 간 기술축적하면서 발전돼 왔는데 몇 십 개 뽑아서 세종시에 보내면 몇 년이냐 가겠냐”며 “예산을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예산을 고치는 것도 추경이기 때문에 잘못된 거 4대강 토목공사 줄이고 세종시 원안대로 추진하면 중소기업 도산을 막을 수 있고 청년실업자에서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정부 여당이 국정의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녹색명절의 지혜 - 설날’을 마련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10.1% 증가한 2,546만 명이 대이동을 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짧은 연휴로 인한 교통량 집중이 예상된다. 특히 귀성객이 이용할 교통수단으로 승용차가 77.3%, 버스 17.4%, 철도 4.4%로 조사되어 대중교통 이용률보다 승용차 이용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교통정체로 인한 운행시간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귀성·귀경 중에 상당한 양의 온실가스도 배출 될 전망이다. 참고로 1인이 버스를 이용했을 때 km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0.027kgCO₂, 철도는 0.036kgCO₂인 반면 휘발유 자동차의 평균연비를 기준으로 km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0.194kgCO₂로 버스의 약 7배, 철도의 약 5배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승용차 이용 시 운행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차량 점검을 미리 하는 등 친환경 운전으로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예로부터 명절에는 갖가지 음
국립생물자원관은 12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생물자원 전문가와 함께하는 운영계획을 확정하였다. 은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동·식물 분야의 전문가와의 체험학습을 통하여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지속적 이용·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토요 휴무일에 격월로 총 6회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6월과 12월에는 다문화 가정 및 공부방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제1회 은 2월 27일에 “무척추동물의 다양성”을 주제로 개최되는데, 국립생물자원관 서인순 박사와 함께 전시관 1층에 전시된 다양한 무척추동물을 관찰하면서 토론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메일(insseo@korea.kr)로 신청하면 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하여 20명(학부모 참석 가능)을 선정, 24일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ibr.go.kr)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생물자원 전문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에게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머리와 가슴으로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무르익었다는 논의가 무성하다. 이미 남북은 몇 차례 접촉했고 개최 합의를 위한 구체적 조건까지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연내 가능성을 거론했던 대통령은 급한 불을 끄기라도 하듯 회담을 위한 댓가는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대통령의 발언을 자의적으로 고쳐 공개한 청와대 대변인의 소동을 보면 역설적으로 정상회담 진행의 신빙성을 짐작케 한다. 이래저래 수면 아래서 남북이 정상회담 논의를 진행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인 듯하다. 각종 실무회담도 진행중이다.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이어 금강산관광 실무접촉도 논란은 있었지만 진행되었다. 3통(통관·통신·통행)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군사실무회담도 이미 북이 제안해놓은 상태다. 신년 초부터 북은 남북관계 진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고 옥수수 1만톤 수용을 비롯해 �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실, 시민환경연구소, 환경운동연합은 11일 남한강 여주 강천보에서 화약성분이 포함된 폐수가 강으로 무단 방류되는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강천보 공사 현장 하류 500 미터 지점에서는 준설용 물막이 공사 과정에서 탁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 이는 4대강 사업의 심각한 문제점이 또다시 드러난 것이다. 현재 강천보는 가물막이를 설치하고 그 속에 드러난 암반은 폭약으로 발파하면서 공사를 진행하여 왔다. 폭약을 사용한 곳에는 두 개의 구덩이가 파였고, 몇 일 동안의 강우로 빗물과 주변 강물이 스며들어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16시 현재 4대의 양수기로 웅덩이에 있는 물을 강 본류로 그대로 배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발파 후 잔존하는 화약성분은 그 차체로 오염물질로 볼 수 있다. 독성화학물질 전문가에 따르면 ‘화약성분에 의해 토양이 오염된 사례가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화약성분은 PH농도를 증가시켜 하천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결국 강천보에서는 공사장 내 유해 폐수를 방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장에 있는 환경연합 마용운 국장은 “침전지 등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강으로 물을 방류하고 있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금강산 및 개성관광은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장대책을 마련 뒤 재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11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통일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북한은 피격사건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조속한 관광재개만 고집하고 있디"면서 "금강산 및 개성관광을 재개하려면, 최소한 우리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진상규명, 재발방지 대책, 신변안전보장 제도적 장치 등 3대 선결조건이 은 우선 충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남북당국간 회담을 진행하되 남북간 일치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우선적으로 개성공단 활성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적 조치들을 하나씩 먼저 합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통일부의 역할 필요하다"면서 "북한은 11월 실시한 화폐개혁 실패 이후 예전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외부의 지원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 남북정상회담은 기회의 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 남북정상회담은 공개적으로 당당하고 투명하게 추진 ▲ 한·미공조와 국제사회의 협조 ▲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인권법\'이 통과됐다. 11일 외통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북한인권법\'을 상정해 놓고 표결하려 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물리적 저지없이 \"북한인권법이 법안의 실효성이 없고, 한반도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반대 의사만 밝힌 뒤 전원이 상임위를 퇴장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자유선진당, 친박연대가 표결하여 16명의 찬성으로 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되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기구를 설치하고, 북한인권 관련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공표 뒤 6개월 경과 뒤에 시행되며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인권재단의 설립위원이 위촉, 운영되게 된다. 이 법은 북한의 인권 개선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가 책무를 규정하고 있는 법으로 북한인권 실태 조사 등을 위한 북한인권재단을 설립,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북한인권자문위원회 등을 구성·운영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민간의 북한 인권단체에 대한 재정지원도 포함된다. 그동안 북한인권법안은 17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었으나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의 반대로 자동폐기 됐으며, 18대 국회에서는
환경부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양산일반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에 대해 토양정밀조사와 지하수오염실태를 조사하였으며, 조사결과 23개 업체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산업단지별 초과율은 양산일반산업단지 9.6%, 달성일반산업단지 4.9%, 전주제1일반산업단지 4.5%, 구미국가산업단지 3.0%로 나타났다. 단지별 자세한 내용을 보면 양산일반산업단지는 전체 조사대상 63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9.6%)하였으며, 초과오염물질은 유류(TPH, BTEX;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중금속(아연)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하수는 2개 업체에서 지하수정화기준을 초과하였고, 초과항목은 TPH(석유류총탄화수소)로 밝혀졌다. 달성일반산업 1차단지에는 전체 165개 조사업체 중 8개 업체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4.9%)하였으며, 초과오염물질은 유류(TPH, BTEX), 중금속(아연)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지하수는 1개 업체에서 지하수정화기준을 초과하였고, 초과항목은 TPH로 밝혀졌다. 전주 제1일반산업단지는 전체 68개 조사업체 중 3개 업체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4.5%)하였으며, 초과오염물질은은 유류(TPH), 중
국내 출판저작권의 해외 수출 활성화 사업이 직접적인 출판 지원 대신 초록·샘플번역 지원과 해외 출판시장 정보제공 등의 간접지원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또한 해외출판 지원금과 해외 출판마케팅 지원 등은 지원 대상국, 지원 장르, 지원 출판사 등을 고려해 선별 또는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을 통해 2008년부터 진행해온 출판저작권 수출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점검해 올해부터 전략적인 해외진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수출경쟁력 있는 출판 콘텐츠의 저작권 수출 지원으로 국내출판물의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국내 출판사와 에이전시들이 저작권 수출을 위해 제작하는 출판제안서의 번역 지원을 확대해 초기비용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지난해 문화부는 총 518건의 초록 및 샘플번역을 지원했는데 올해에는 그 규모를 초록 600여 건, 샘플원고 400여 건, PDF 제작 500여 건으로 확대하게 된다. 제안서 활용실적을 다음해 지원 여부에 반영하고, 한국어 어학교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해외출판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저작권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과 2001년부터 2007년까지의 을 작성·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목록은 국내 다이옥신 배출원을 크게 두 종류(소각시설, 비소각시설)로 분류하고, 배출원별 배출량을 산정하여 하여 비의도적으로 생산되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의 근절을 위하여 스톡홀름협약에서 작성·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다이옥신 국가배출량 작성을 위해 2001년부터 국내 실정에 맞는 다이옥신 배출원 분류체계와 배출량 산정기법을 개발하고, 그동안 국내에 자료가 없었던 비소각시설(철강, 비철금속 등) 290여개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실측사업과 1,800여개 소각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실측자료에 대한 분석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내 다이옥신 배출원은 소각시설과 비소각시설로 분류할 수 있으며, 비소각시설은 다시 철강, 비철금속, 비금속광물제품제조, 화학제품제조, 에너지산업연소, 화장장으로 나뉜다. 배출원별 배출량은 비소각시설이 95.4g I-TEQ/yr*로 전체 배출량의 51.0%를 차지했으며, 이중 철강부문은 49.5g I-TEQ/yr*로 전체 배출량의 약 26%에 해당되어 비소각부문의 주요 배출원으로 나타났다. 이 목록에 따르면, 2007년 대기 중으
생각해 보면 오히려 추모 받아야 하는 이들은 노무현이나 김대중이나 용산 철거민 열사들이 아닌 살아 있는 우리들인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의 궁핍과 무지와 나약함인지도 모른다. 살아서도 도대체 살아 있다는 실감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그래서 어떤 우상이 필요한, 어떤 허위가 필요한, 어떤 감상이 필요한, 어떤 대리 만족이 필요한, 우리 시대 모든 이들의 죽음이 추모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른다. 죽어 있다는 것을 모르고 단지 자본에 충실한 일하는 기계로, 소비하는 기계로만 살아가는 우리들과 우리 시대에 대한 묵념, 우리 자신들에 대한 고별사인지도 모른다. _송경동(시인) 애도의 시간, 성찰의 시간을 준비하며 당대비평 기획위원회가 ‘당비의생각’ 3번째 책 으로 다시금 논쟁과 담론의 마당을 펼친다. 이 책은 독일출생‘잉게 숄’의 이라는 ‘불온한’(?) 줄임말을 공유하던 386세대가 이제 40줄에 접어들어 40평대 아파트를 점유하는 ‘안온한’ 생애를 추구하는 2009년, 그 봄에서 여름까지 한국 사회에 불시에 충격적으로 찾아온 ‘누구에게나 기억되는 죽음’과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죽음’을 제재로 불편하고도 불길한 질문을 던진다. 수많은 죽음을 에워싸고 진행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