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세종시 원안대로 추진하면 청년실업자에서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5일 여의도 당사에 열린 설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정부가 독선적으로 너무 오만해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아 반감이 심했다”며 “세종시는 잘 살아가는데 살아있는 세종시를 왜 건드리느냐 원래대로 가고 죽어있는 경제나 살려내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두환 시대 억압했던 30년 전으로 되돌아가려는 것이냐고 반발도 심했다”면서 “도대체 정치를 대화와 타협으로 해야 하는데 저쪽에선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고 또 한편으로는 악쓰고 싸우는 모습 그만 봤으면 좋겠다는 민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아주 상당히 민심이 험악했는데 수원 용인 화성이 합쳐서 한 5만여개 크고작은 기업이 수십 년 간 기술축적하면서 발전돼 왔는데 몇 십 개 뽑아서 세종시에 보내면 몇 년이냐 가겠냐”며 “예산을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예산을 고치는 것도 추경이기 때문에 잘못된 거 4대강 토목공사 줄이고 세종시 원안대로 추진하면 중소기업 도산을 막을 수 있고 청년실업자에서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정부 여당이 국정의 책임진 사람으로서 구정 민심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최우선으로 일자리 추경을 지난번 일방처리된 예산 수정해서 일자리 추경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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