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19일 대한배구협회의 건물매입 비리의혹과 관련해 건설사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배구협회 임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용인시의 모 건설업체 등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회관매입 과정에서 배구협회와 건설업체간 수상한 자금거래 정황을 잡고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배구협회가 지난 2009년 9월 한 건설사로부터 도곡동 회관건물을 166억원에 매입한 뒤 약 30억원이 협회 측으로 다시 유입된 정황을 포착, 불투명하게 집행된 예산 내역과 자금흐름을 분석 중이다.특히 배구협회 부회장 2명이 회관 매입 과정에서 감정가보다 과다 지급하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배구협회 부회장의 친형에게 2억여원이 전달된 의혹에 대해서도 샅샅이 들여다보고 있다.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배구협회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매매 자금의 성격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배구협회 회관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체육단체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비위사실이 적발된 배구협회에 대해 검찰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서울시 공무원간첩 증거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국정원 비밀요원이 구속된 가운데 검찰의 '윗선'을 향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국정원 대공수사국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이 위조 문서와 관련한 정황을 상부에 보고한 정황을 잡고, '윗선'에 대한 소환시점을 조율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검찰은 김 과장이 국정원 협력자 김모(61·구속)씨를 통해 간첩혐의로 기소된 유우성씨 측 증거자료를 반박하는 위조 문서를 입수한 경위가 담긴 보고서를 입수하고 구체적인 보고 경위와 시점, 내용 등을 파악하고 있다.검찰은 김 과장이 독단적으로 증거조작을 기획·총괄했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증거조작과 관련해 지휘부가 개입한 정황과 단서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김 과장이 상부에 정식으로 보고할 목적으로 보고문건을 만든 만큼 대공수사국의 팀장이나 단장, 국장 등 지휘라인에 보고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국정원 수뇌부가 위조문서의 입수·제출과정 뿐만 아니라 증거조작 전반에 깊이 간여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관련의혹을 샅샅이 들여다볼 계획이다.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검사 백용하)는 19일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형집행정지를 받고 풀려난 태광그룹 전 상무이사 이선애(86)씨를 재수감했다.검찰은 지난 13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씨가 상당한 고령이지만 현재 건강상태가 수감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 형집행정지 신청을 불허키로 결정했다.형집행정지심의위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위원장으로 공판2부장, 의사 3명, 변호사 1명, 교수 1명 등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심의위는 이씨의 의료기록과 진단서 등을 검토하고 주임검사가 직접 임검을 통해 회복경과를 확인하는 등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건강상태를 검증했다. 이를 통해 심의위는 이씨의 치매 증세는 좀 더 치료가 필요하지만 급성뇌경색은 상당부분 치유됐고 수감생활로 인해 건강이 급격히 악화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씨는 이날 오전 서울 모 종합병원에서 서울구치소로 구급차로 이송돼 재수감됐다. 이씨의 잔형은 약 3년8개월이다.검찰 관계자는 “변호사나 교수 위원, 내부 위원들은 법원이 실형 4년을 선고할 때에도 이미 고령이었는데 실형을 선고한 의미를 되살리는 것이 사회정의 실현하는 데에 맞다고 판단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1조9000억원대의 기업비리로 구속기소된 현재현(65,사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재판이 대부분의 준비절차를 마무리 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작된다.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위현석) 심리로 열린 현 회장 등에 대한 4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심리절차 확정을 위한 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연 뒤 오는 27일 첫 공판기일을 열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 회장과 전·현직 대표이사 등 피고인 11명은 모두 첫 공판기일에 출석해 재판을 받게 된다.현 회장 측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검찰과 변호인 측은 치열한 법정공방을 장기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재판부는 검찰이 신청한 증인이 63명에 이르는 등 심리 범위와 쟁점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일주일에 두 번씩 재판을 여는 '집중 심리'를 하기로 했다.또 향후 검찰의 증인신문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첫 공판에서 서증조사를 우선 실시한 뒤 증인신문을 진행키로 했다.검찰과 변호인 측 역시 심리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자는 데 동의하고 주요 증인에 대한 신문 내용에 따라 추후 증인신문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현 회장은 지난해 2월22일부터 9월17일까지 동양레저·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에 개입한 혐의(위조사문서행사 및 모해(謀害)위조증거 사용 등)로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국 소속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에 대해 청구한 사후구속영장이 19일 발부됐다.이날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현직 국정원 요원을 구속한 건 김 과장이 처음이다.김 과장은 중국 현지에서 오랜 기간 신분을 감추고 활동해온 국정원 '블랙' 요원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정원 협력자 김모(61·구속)씨에게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 명의의 답변서를 구해달라며 위조를 지시하고 관련문서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김 과장이 다른 문서의 위조나 입수·제출과정에도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그가 중국 현지에서 사업가 행세를 하면서 복수의 정보원을 관리하며 문서 위조를 지시했거나 공모했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검찰은 김 과장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위조 대가로 금전을 지급한 사실이 있는지, 협력자 김씨 외에 다른 정보원이나 협조자가 문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KT ENS의 협력업체 대표가 16개 금융사에서 3000억대의 대출 사기를 벌인 사건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자체 감찰을 통해 자본조사1국 소속인 김모 팀장이 대출 사기범들로부터 접대를 받고 해외도피까지 도운 혐의를 잡고, 김 팀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자체 감찰을 통해 김 팀장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에 직위해제했다”며 “검찰에 김 팀장을 수사 의뢰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김 팀장은 KT ENS 협력사 대출 사기의 주범인 전모, 서모 씨 등과 어울리며 골프접대와 수억원의 이권을 받아챙겼다. 특히 지난 1월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하자 전씨에게 이 사실을 알려 해외도피를 도왔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쌍용자동차 회계조작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재개한 검찰이 쌍용차 전·현직 대표를 불기소 처분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허위 재무제표 등을 작성·공시한 혐의(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쌍용차노조로부터 고발당한 최형탁(57) 전 대표와 이유일(71) 현 대표,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 및 회계사 등을 전원 무혐의 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검찰은 유형자산 손상차손 금액 산정시 현재 생산중인 차종 외에 앞으로 출시를 계획중인 신차종의 추정매출액을 함께 반영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결론 냈다. 유형자산 손상차손 당시 세계적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매출액 급감으로 인한 재무상황 악화, 쌍용차 회생계획의 인가 여부가 불투명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신차 개발·생산 계획의 실현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지 않고 손상차손액을 산정한 것은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검찰은 판단했다.유형자산 손상차손은 영업손실 등으로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건물·생산설비 등 유형자산의 실질적 가치(회수가능가액)가 하락해 유형자산의 회수가능가액이 장부가액에 현저히 미달하는 경우 회수가능가액만큼 장부가액을 감액하고 그 차액을 손실로 회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73억여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홍원식(64) 회장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홍 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홍 회장 측 변호인은 "세금포탈 행위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부정한 행위가 있어야 한다"며 "홍 회장이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행위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홍 회장 측은 선대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자금으로 고가의 그림을 매수하면서 차명 거래를 해 증여세 26억원을 포탈했다는 혐의에 대해 "선대회장이 구입한 그림을 사후에 홍 회장이 상속받은 것"이라며 "상속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별론이지만 증여세를 포탈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선대회장의 차명계좌를 상속받고서도 이를 신고하지 않아 상속세를 포탈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주식은 주권 실물로 전환돼 차명상태가 아니었고, 나머지 차명주식은 소극적으로 유지한 것에 불과했다"며 "형사처벌의 구성요건이 되는 적극적인 사기 및 기타 부정한 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해 양도소득세를 포탈했다는 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직원에 대한 검찰의 첫 사법처리가 이뤄진 가운데 검찰의 수사가 국정원 '윗선'에 닿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7일 국정원 대공수사국 소속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에 대해 위조사문서행사 및 모해(謀害)위조증거 사용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이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현직 국정원 요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김 과장이 처음이며, 이에 따라 대공수사팀장-대공수사국장-2차장-원장으로 이어지는 국정원 '윗선'의 개입 여부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김 과장은 지난해 12월 국정원 협력자 김모(61·구속)씨에게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 명의의 답변서를 구해달라며 위조를 지시하고 관련문서를 건네받는 등 중국 정부가 위조라고 밝힌 3건의 문서 입수에 모두 관여한 핵심 인물이다.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위조사문서행사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씨는 검찰에서 문서 위조 사실을 시인하면서 "김 과장이 위조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 과장을 상대로 문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직원을 사법처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7일 문서 위조를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대공수사국 소속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현직 국정원 요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김 과장이 처음이다.김 과장은 지난해 12월 국정원 협력자 김모(61·구속)씨에게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 명의의 답변서를 구해달라며 위조를 지시하고 관련문서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김 과장에게 위조사문서행사 및 모해(謀害)위조증거 사용 혐의를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15일 저녁 소환한 김 과장을 영장 집행방식으로 체포했으며 김 과장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김승주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구속 여부는 당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김 과장은 중국 현지에서 오랜 기간 신분을 감추고 활동해온 '블랙' 요원으로 협조자 김씨가 개입된 증거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이와 관련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현직 국정원 요원에 대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수사로 전환한 지 10일 만이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7일 국정원 대공수사국 소속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과장은 지난해 12월 국정원 협력자 김모(61·구속)씨에게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 명의의 답변서를 구해달라며 위조를 지시하고 관련문서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김 과장에게 위조사문서행사 및 모해위조증거사용 혐의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과장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저녁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김 과장을 체포한 뒤 보강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협조자 김씨도 같은 날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이 처음으로 검찰에 체포됐다. 증거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문서 위조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 소속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오후 7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사에 나온 김 과장을 상대로 미리 발부받아 놓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김 과장은 위조사문서 행사 및 모해위조증거 사용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대공수사팀 소속인 김 과장은 국정원 협력자 김모(61·구속)씨에게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당사자인 유우성(34)씨 측의 증거를 반박할 자료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한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검찰은 김 과장을 상대로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관리소) 명의의 '정황설명에 대한 답변서'에 대한 위조를 지시하거나 위조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 중국정부가 위조라고 밝힌 나머지 문서 2건의 발급에도 관여했는지, 상부에 보고 또는 지시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전날 구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에 관여한 혐의(위조사문서 행사 등)로 국가정보원 협력자 김모(61)씨에 대해 청구한 사후구속영장이 15일 발부됐다. 이날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피의자를 구속한건 지난 7일 수사로 전환한 후 처음이다.김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김씨는 변호인을 접견한 후 약 30분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그는 국정원으로부터 유우성(34)씨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사람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유씨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사람을 5명 이상 확보하라는 말을 들었다. 유씨가 간첩이라고 생각하고 국정원의 지시에 의해 위조된 문서를 확보해 전달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요구를 받은 김씨는 중국 소학교 교사로 재직할 당시 제자였던 임모(49)씨에게 진술서를 작성하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임씨는 1998~2004년 중국 지안(集安)변방검사참에서 근무했던 전직 공무원 출신으로 국정원이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