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문건의 진위와 유출 경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에 현정권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를 소환 조사한다. 정씨가 소환되고 검찰의 압수물 분석 등이 마무리되는 다음주가 이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6일 “압수물 분석 등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다음주 초에 정씨를 불러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다음 주에 뭔가 있으면 이번달 안으로 수사가 끝날 수도 있고 잘 풀리지 않는다면 수사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 그래서 다음주가 이 사건의 분수령이 될 것”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정씨를 상대로 실제로 서울시내 한 중식당 등에서 문건에 기재된 것처럼 실제로 비밀모임을 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씨와 청와대 비서진 등 관련자들의 통신기록을 분석하고 있다. 휴대전화 송수신 내역과 기지국 정보 등을 바탕으로 이들이 일정한 시간에 같은 기지국 범위 안에 머물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 정씨 등이 차명 휴대전화를 사용해 연락을 주고 받았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정씨 소환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의 책임자로 거론되고 있는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검찰에서 15시간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5일 오전 9시58분께 출석한 조 전 비서관을 다음날 새벽 1시5분까지 장시간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조 전 비서관은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제가 알고 있는 진실을 최선을 다해서 말씀드리려고 노력했다”며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을 말씀드린 것이기 때문에 (언론인터뷰와)크게 바뀔 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건 내용의 진위와 관련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정윤회씨와 대질신문도 응할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검찰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만 제가 공직에 있으면서 일어났던 일이기 때문에 국민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정윤회씨든 누가 됐든 대질 요청이 있으면 응하실 생각이 있느냐'고 재차 묻자 “물론이다”고 강조했다.또 '문건의 신빙성에 대해 6할 이상이라고 (인터뷰)한 부분을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충분히 말씀드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청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2012년 전산시스템 해킹으로 870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KT가 피해자 100명에게 또다시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이진화 판사는 5일 강모씨 등 100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각 1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이 판사는 우선 해킹사고의 발단이 된 KT의 무선 전산영업시스템 구조 자체는 관련 법이 요구하는 기술적 보안수준에 미달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그러나 "KT가 약 5달 간 해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은 방송통신위원회 고시상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며 "주민등록번호 등 영구불변한 중요 개인정보가 유출돼 각종 텔레마케팅에 이용될 목적으로 유통될 수 있고, 피해자는 앞으로 스팸 문자나 전화 등을 받을 가능성이 큰 만큼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앞서 KT는 2012년 해커들에게 전산시스템을 해킹 당해 870만명의 휴대전화 가입고객 개인정보를 대량 유출하게 됐다.당시 유출된 정보는 주민등록번호와 고객 성명, 휴대전화 번호 외에도 요금제 정보 등으로, 텔레마케팅 업자들에게 넘어가 요금제 변경이나 기기 변경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5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전 9시 58분께 검찰청사에 혼자 모습을 나타낸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을 지시했는지 묻는 취재진에 “주어진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가족과 부하직원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며 “검찰 조사에서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을 성실하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관천 경정과 사전에 연락을 하고 왔느냐’는 질문에는 “연락하지 않았다. 내 통화기록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조 전 비서관은 국정개입 의혹 보도에 따른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와 문건 유출 사건을 전담하는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에서 차례로 조사를 받게 된다.검찰은 이날 조 전 비서관을 상대로 문건 작성을 지시한 경위와 내용의 진위, 문건 유출을 둘러싼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조 전 비서관은 정윤회씨와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방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 문건을 생산한 박관천(48·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5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전 9시 58분께 검찰청사에 혼자 모습을 나타낸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을 지시했는지 묻는 취재진에 “주어진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가족과 부하직원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며 “검찰 조사에서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을 성실하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관천 경정과 사전에 연락을 하고 왔느냐’는 질문에는 “연락하지 않았다. 내 통화기록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조 전 비서관은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 문건을 작성하고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관천 경정의 직속상관으로 박 경정에게 문건 작성을 지시하고 관련 내용을 홍경식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을 상대로 문건 작성 경위와 내용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검찰은 전날 오전 9시18분부터 이날 새벽 4시40분까지 19시간20분동안 박 경정을 상대로 강도 높은 마라톤조사를 벌였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 유출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관천(48·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경정이 검찰에서 19시간 이상의 마라톤 조사를 받았다.박 경정은 4일 오전 9시18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40분까지 19시간20분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박 경정은 조사를 마친 직후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으로부터 '문건 내용이 사실인가', '문건 유출 경위가 어떻게 되나' 등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 대신 “성실하게 조사받았다”고만 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을 작성한 박 경정을 각각 참고인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박 경정은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문건에는 정씨가 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정호성·안봉근 제1·2부속비서관 등 청와대 내·외부 인사 10명과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청와대 내부 동향을 보고받는 등 국정에 개입한 내용이 담겨 있다.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 작성 경위 및 진위 여부, 유출 경로 등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보도에 따른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측 고소대리인에 이어 청와대 행정관을 대면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4일 세계일보의 국정개입 의혹 보도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청와대 김모 행정관을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김 행정관은 정씨와 회동한 청와대 내·외부 인사 10명 중 한 사람으로 중간에서 모임 일정을 조율하는 등 일종의 연락책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검찰은 김 행정관을 상대로 정씨와 정기적인 모임을 실제 가졌는지, 청와대 동향 등을 보고하며 정씨가 국정운영에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씨와의 모임이 있었는지 여부인데 고소인들은 이 모임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고소인 8명을 모두 조사할 필요는 없고 이 중 필요한 1~2명만 조사하면 고소인 조사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방을 비롯한 나머지 7명의 고소인에겐 아직 소환 통보를 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언론에 의혹이 제기된 부분이 있는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문건 유출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관천(48·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경정에 대한소환을 시작으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4일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이날 오전 9시18분께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박 경정은 문건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게 된다.박 경정은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문건에는 정씨가 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정호성·안봉근 제1·2부속비서관 등 청와대 내·외부 인사 10명과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청와대 내부 동향을 보고받는 등 국정에 개입한 내용이 담겨 있다.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고강도로 문건 작성 경위 및 진위 여부, 유출 경로 등을 중점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정씨에 관한 동향 문건을 어떠한 계기로 작성하게 됐는지, 문건에 나온대로 정씨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과 서울 강남의 중식당 등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선(袐線) 실세로 불리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4일 J 중식당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J중식당과 일식당 등에 수사팀을 보내 폐쇄회로(CC)TV, 예약자 명단, 카드결제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정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담긴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문건에는 정씨가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방을 비롯한 청와대 내외부 인사 10명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진 의혹이 담겨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청와대 이재만 비서관 등 관련자들이 실제로 회합이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법원이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61)와 대한항공의 '솔섬' 사진을 둘러싼 저작권 관련 소송 항소심에서도 대한항공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법 민사5부(부장판사 이태종)는 4일 공모씨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촬영대상이 자연물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그 피사체의 선정은 창작성이 없다"며 "구도와 카메라 각도의 설정은 창작성이 없거나 미약하고, 특히 케나가 선택한 촬영장소가 독창적인 노력에 의해 발견된 장소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이어 "전체를 대비해 봐도 케나의 사진은 수묵화와 같은 정적인 느낌을 주고 대한항공 광고에 사용된 사진은 일출시의 역동적 느낌을 준다"며 "이같은 차이가 드러나기 때문에 실질적 유사성도 없다"고 판시했다.이 소송은 동일한 피사체를 찍은 풍경사진의 저작권 침해 기준을 묻는 첫 판례로 관심을 모은바 있다.앞서 케나 측은 지난 2011년 "내가 강원도 삼척에서 찍은 작품 '솔섬'과 대한항공의 광고사진이 흑백과 컬러라는 차이가 있을 뿐 촬영지점과 각도가 같고 나무를 검은 실루엣으로 처리한 부분 등도 동일하다"며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48·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경정이 4일 검찰에 출석했다.박 경정은 이날 오전 9시18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청사에 도착 직후 취재진으로부터 ‘누구의 지시로 문건을 작성했느냐’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이어 ‘문건 유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도 “(검찰에)들어가서 조사 받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문건 내용의 진위나 청와대에 의해 문건 유출자로 지목된 데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했다. 짙은 회색 줄무늬 정장 차림으로 출두한 박 경정은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허리 숙여 한 번 인사한 뒤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변호인과 함께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다. 박 경정은 정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담긴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문건에는 정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방을 비롯한 청와대 내외부 인사 10명과 서울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청와대 내부 동향을 보고받는 등 국정에 개입한 내용이 담겨 있다. 따라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채동욱(55) 전 검찰총장의 고등학교 동창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풀려났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강영수)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모(56)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3년에 집행유예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씨가 수사 초기부터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여러차례 자필로 써낸 반성문에서 반성의 취지가 나타난다”고 판시했다.이어 “2심 재판 과정에서 피해회사와 합의했고 자신의 집 임차보증금을 양보해 현금을 지급하는 등 피해회복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정황이 보인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또 “이씨가 수사 과정에서 언론을 시끄럽게 했던 채 전 총장의 친구로 등장했고 매스컴 세례를 받았다”며 “딱 한 번 잘못을 저지른 점을 참작해 피고인을 믿고 선처한다”고 덧붙였다.이씨는 삼성물산이 최대주주로 있는 의료기기 판매회사 C사의 경영지원실장으로 근무하며 17억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이씨는 횡령한 돈을 개인 채무 변제와 아파트 전세금 지급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회계장부 일부를 조작하기도 했다. 이씨는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선(袐線) 실세로 불리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48) 경정이 4일 검찰에 출석했다. 박 경정은 정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담긴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한 핵심 인물이다.박 경정은 이날 오전 9시18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청사에 도착 후 ‘누구의 지시로 문건을 작성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며 즉답을 피했다.박 경정은 포토라인에서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다.‘정윤회 국정개입’의혹 보도에 따른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 작성 경위 및 진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캐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