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파 대사 부임에 미, 정통 외교관 지명으로 차별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개월간 장고 끝에 20일(현지시간) 중국 주재 미국 대사에 니컬러스 번스 전 국무부 정무차관을 지명한데 대해 중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21일 중국 국영 중앙(CC) TV는 주중 미국 대사 지명 사실을 짤막하게 보도하면서 “번스 지명자는 국무부 대변인, 차관 등을 역임했고 그리스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대사를 지낸 바 있으며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 정부과 협력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번스 지명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조지 W 부시 전 행정부 시절 국무부 정무 담당 차관을 역임했다. 현재 애스펀 전략 그룹 및 애스펀 안보 포럼 이사를 맡고 있고,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외교 및 국제관계학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중국이 ‘늑대전사 외교’의 대표자로 불리는 ‘매파’ 친강을 주미 중국대사로 부임시킨 데 대응해 미국은 정통 외교관 출신 인사를 주중 미국 대사로 배치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 출신의 제프리 문 ‘차이나 문 전략’ 소장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는 예측불가능한 (미중) 관계에서 가
탈레반 이용 5개 사이트 20일부터 접속제한 왓츠앱 탈레반 계정도 폐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무장단체 탈레반이 주요 소통 창구로 활용하던 5개 웹사이트가 먹통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탈레반이 내·외부 인사들에게 공식 메시지를 전달할 때 이용하던 5개 사이트가 이날부터 접속이 제한됐다고 보도했다. 접속이 제한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탈레반의 온라인 활동을 차단하려는 움직임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사이트들은 탈레반이 사용하는 파슈토어, 다리어, 아랍어, 우르두어, 영어로 운영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보안업체 ‘클라우드플레어’가 사이버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탈레반 웹사이트를 보호하고 있느냐"는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국제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는 암호화 채팅 서비스 왓츠앱의 탈레반 계정도 20일부터 폐쇄됐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SNS를 활용해 자신들의 정책과 주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아울러 SNS 규정도 거의 위반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의 경우 37만5000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를 갖고 있다. 앞서 페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 당국의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주민들의 식량권을 비롯해 인권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미국의 소리(VOA)가 2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제76차 유엔총회에 제출한 ‘북한 인권 상황 보고서’에서 전반적인 북한 인권 현안과 함께 신종 코로나가 북한 주민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보고서를 통해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하면서 직장들이 대거 문을 닫았고 시장에 유통되는 식량의 양과 질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식량과 필수 농자재 수입도 어려워져 북한 주민의 식량 불안정 문제가 심화했고 식품 다양성도 나빠졌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한 보고서는 2020년 북한과 중국간 교역은 전년 대비 80% 급감했으며 북한과 러시아간 교역도 42%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의 국경 봉쇄와 국내 이동제한 조치로 2020년 8월 이후 국제 구호요원과 외교관이 북한에 입국할 수 없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필수적인 인도주의 물품이 북한 국경 밖에 묶여 있고 북한 내부 현장 방문도 허용되지 않았다고 구테흐스 사무총
▲전력망연구본부장 윤재영 ▲전력기기연구본부장 이재복 ▲전기응용연구본부장 손홍관 ▲대전력평가본부장 박용환 ▲고전압평가본부장 박승재 ▲경영지원부장 조현길 ▲성과확산본부장 우병철 ▲전기환경연구센터장 주문노 ▲RSS센터장 김석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두관 의원 측의 대선 경선일정 연기 요청에 대해 TV 토론은 연기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선관위가 본 경선 TV 토론 일정 순연에 관해 회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9월 4·5일에 대전·충남·세종·충북의 현장 투표 및 순회 토론이 예정돼 있어 그 전 주인 8월27일에 지역 방송 토론이 예정돼 있는 것"이라며 "일자 변경은 어렵다는 게 선관위원들의 통일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김 의원이 현장 참석 대신 화상회의나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게 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결정에 따라 후보들은 9월1일(오마이TV 주관), 9월3일(CBS 라디오 주관), 9월7일(TV조선 주관), 9월10일(영남권 지역 방송사 주관) 토론회에 참석하게 된다. 김 의원이 경선 전체 일정을 일주일 순연해줄 것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전체 일정을 바꾸는 건 선관위 소관이 아니고, 최고위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최고위가 결정하면 순연될 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 측은 19일 경선 연기를 요청하고 나섰다. 김 의원 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19일) 김두관 후보 측은 선거관리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경선 연기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전날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다음 달 1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캠프는 "김 후보 측은 선관위 논의에서 세 가지를 제안했다"며 "첫째 경선 일정을 순연하는 방안 검토, 둘째 경선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경우 김 후보의 참여 방안 마련, 셋째 향후 후보자 확진이나 격리의 경우 경선 혼란을 막기 위한 대책과 원칙 마련"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에 대해 정세균 후보 측은 선관위원장이 의견을 수렴해 최고위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낙연 후보 측과 박용진 후보 측은 이에 함께 동의했다"며 "당 선관위는 우리 측 요구에 대해 '선관위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으로 당 지도부의 권한으로 넘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에 다시 한 번 의견
◇ 6급 승진(지방주사) ▲시민소통관 김은정▲시민소통관 박가영▲시민소통관 이종성▲감사관 이우경▲정책기획관 이영준▲법무담당관 김소 영▲시민안전담당관 박형진▲지차행정실 이재욱▲예산과 모성수▲회계과 박수란▲회계과 양연숙▲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 이윤정▲노인복지과 김미숙▲기업지원과 신미화▲주택과 김미희▲의정담당관 성기정▲수도시설과 장영주▲풍덕천1동 이송희▲회계과 김종훈▲징수과 한경애▲정보통신과 박남은▲김사관 김연진▲복지정책과 유동우▲복지정책과 정태욱▲노인복지과 유상현▲장애인복지과 김치환▲여성가족과 전현정▲도서관정책과 조혜련▲기업지원과 이정주▲감사관 백경덕▲농업정책과 이효민▲산림과 박진희▲산림과 임준혁▲위생과 방수경▲건강증진과 정선경▲보건행정과 홍혜진▲보건정책과 박혜성▲환경과 최영석▲산단입지과 김희상▲감사관 이인조▲시민안전담당관 김용훈▲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 김 표▲도시정책과 정정해▲도시개발과 유락준▲시민소통과 이봉근▲감사관 서민웅▲도시기획단 고길현▲아동보육과 한미나▲주택과 오수미▲주택과 전지영▲주택과 황대석▲건축과 박재우▲건축과 이승하 ▲토지정보과 송기동▲시민안전담당관 조재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1년 대학 수시, 정시에서 이미 예견했던 것처럼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구분 없이 대부분 대학들이 정원미달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2022년 입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벚꽃 피고지는 순서대로 대학은 망한다’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지역대학들이 있어 대학의 입시홍보와 수시 정시 신입생 충원에 보탬이 되고자 <등록률 상위 지방대학 - 벚꽃은 피고져도 우리 대학은 건재하다>라는 기획특집 기사를 마련하여 연재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혁신공유대학 바이오헬스분야, 지능형로봇분야 선정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양성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지향적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 신기술 첨단 분야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상명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참여하여 <바이오헬스>분야와 <지능형로봇>분야에 선정되어 2개 선정분야별로 6년간 사업비 140억 원 정도를 지원받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1년 대학 수시, 정시에서 이미 예견했던 것처럼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구분 없이 대부분 대학들이 정원미달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2022년 입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벚꽃 피고지는 순서대로 대학은 망한다’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지역대학들이 있어 대학의 입시홍보와 수시 정시 신입생 충원에 보탬이 되고자 <등록률 상위 지방대학 - 벚꽃은 피고져도 우리 대학은 건재하다>라는 기획특집 기사를 마련하여 연재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1958년 개교한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은 학훈인 ‘진(眞)’을 바탕으로 진리를 탐구하는 인격적 지성과 전문지식을 갖춘 유능한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최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반세기가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공업발전과 함께 성장해오며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이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당내 최다선인 5선 정진석 의원이 국회부의장에 단독 입후보 하는 등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국회상임위원장 후보자에는 3선 의원들 간 상호조정을 통해, 정무위원장은 윤재옥 의원, 교육위원회는 조해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박대출 의원이 지원했다. 환경노동위원장은 이채익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은 이헌승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종배 의원이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다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는 4선의 홍문표 의원과 3선 김태흠 의원이 입후보해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당선자 결정 방식은 단독 후보의 경우 오는 18일 의원총회에서 찬반투표 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할 예정이며, 복수 후보의 경우 경선을 통해 선출된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최종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당·국민의힘 합당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되었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15일 코로나19에 새로 4295명이 걸렸다. NHK와 도쿄신문 등은 이날 도쿄도 발표를 인용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지난 8일보다 229명 늘어나면서 일요일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도쿄도는 또한 15일 들어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0대 남녀와 80대 남성이다.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1주일 평균으로 4263.9명에 달해 15일 시점에 전주 대비 105.6%로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는 나이별로는 20대가 1320명, 30대 877명, 40대 706명, 50대 505명 등이다. 중증으로 번질 우려가 큰 65세 이상 고령자는 150명이다. 이로써 도쿄도의 누적 환자 수는 27만9132명이 됐다. 한편 도쿄도의 중중환자는 15일 시점에 전일보다 6명 증가한 251명에 이르렀다. 6일 연속 최다를 경신했다. 후생노동성은 일본 전체 중증자가 14일 시점에 1563명으로 전일에 비해 42명 증대하면서 사흘째 사상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증자는 8월 들어 2주일 사이에 배 이상 급증했다.
수일 내 함락 우려에 36시간내 필수요원 외 대피완료 탈레반, 요충 잘랄라바드 장악...카불 '완전고립' 34개 주도 중 28곳 함락...정부군 거점 마자르샤리프·마이단샤르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 완료를 앞두고 정부군에 대공세를 가하는 탈레반 반군이 수도 카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가운데 카불 주재 미국대사관에 15일 헬기들이 도착해 직원들을 철수시키고 있다. AP 통신과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카불 시내에 있는 미국대사관 옥상에서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른 속에서 헬기들이 분주하게 드나들고 있다. 미국대사관 직원들은 앞서 전날 대사관 내에서 민감한 외교문건을 소각 파기하는 작업에 진행하고 있다. 탈레반이 카불 주변의 마지막 주요도시인 잘랄라바드까지 함락, 아슈라프 가니 정부의 고립이 심화하자 미국대사관은 철수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대사관은 극소수 핵심인원 이외 공관원 대부분을 36시간에 소개하고 나머지도 31일까지는 철수를 완료하기로 했다고 워싱턴과 카불의 보안과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펜타곤 당국자가 탈레반이 수일 내로 인구 400여만의 카불을 점령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면서 미국대사관 소개작업을 신속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