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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재형, 아프간 사태보며 "대한민국 수호 위해 모든 것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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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철조망 넘어 던지는 사진 보고 눈물 나"
"전 대한민국 수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1일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정부 사태에 대해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해이되고 스스로 지킬 결기가 없으면 망한다"고 했다.

최 전 감사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는 결코 외세의 침략만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최 전 감사원장은 "나라를 잃은 국민들의 비참한 모습, 저는 1975년 베트남 사이공 함락의 순간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그 누구도 우리를 대신 지켜주지 않는다는 냉혹한 진실을 가슴 깊이 새긴다"며 "저 최재형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했다.

그는 "오늘 조간신문 1면에 실린 사진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카불 공항에서 아프간 주민이 자신의 갓난아이를 날카로운 철조망 넘어 담장에 있는 미군에게 건네는 사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군이 지키는 호텔에서는 '내 아이만이라도 살려달라'는 엄마들의 철조망 너머로 군인들에게 어린 아이를 던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며 "운 좋게 군인들이 손으로 받아내기도 했지만 어떤 아기들은 철조망에 떨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저도 눈물이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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