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막을 올린 가운데 중동에서 활약 중인 이명주(알 아인), 박종우(알 자지라), 곽태휘(알 힐랄), 남태희(레퀴야) 등이 나란히 1차전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누구도 승전보를 전하지는 못했다.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 알 아인은 24일 자정(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엘 자이시(카타르)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1-2로 졌다.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헌납한 알 아인은 후반들어 반격의 고삐를 조였다.후반 14분 공격수 더글라스가 페널티킥 찬스를 잡아 추격에 시동을 거는 듯했으나 더글라스의 슈팅은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알 아인은 7분 만에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는 더글라스가 골을 성공시켜 1-2로 추격했다.그러나 동점골을 끝내 나오지 않았다.앞서 박종우는 이란의 타브리즈에서 열린 알 자지라(UAE)와 트락토르 사지(이란)의 경기에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그러나 알 자지라는 4골을 허용하는 동안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0-4로 대패했다.남태희 역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첫 솔로 정규앨범 '프레스 잇(PRESS IT)'을 발표한 그룹 '샤이니'의 태민(23)이 tvN 'SNL코리아' 시즌7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27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7'에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패러디한 '고기인더트랩' 코너에 나온다.드라마에서 서강준이 연기하는 '백인호' 역을 맡아 서강준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당일 생방송에도 참여할 계획이다.'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한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바람을 일으켰다. 출연진을 재정비한 뒤 27일 7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소매치기로 등장한 김민석(26)이 제 몫을 톡톡히 했다.김민석은 2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첫 회에서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소매치기 '김기범'으로 등장했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송혜교의 러브라인에서 연결고리 역할뿐 아니라 앞으로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등장할 것"이라며 김민석의 활약을 예고했다.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김민석은 이후 '하이스쿨 러브온' '후아유-학교2015'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 유승호의 친구로 눈도장을 받았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순조롭게 출발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첫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전국 기준 14.3%, 수도권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맞붙은 SBS TV '돌아와요 아저씨' 첫 회의 6.6%를 배 차이로 앞섰다. MBC TV '한 번 더 해피엔딩'은 5.0%에 머물렀다.이날 첫 방송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모연은 시진을 깡패로 오해했으나 CCTV를 확인하고 오해를 풀었고, 시진은 모연에게 상처를 치료받았다.'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전하는 휴먼 멜로물이다. 송중기(31)의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100% 사전 제작됐다. 지난해 6월 촬영을 시작해 12월30일 마쳤다.'비밀'(2013)'과 '연애의 발견'(2014)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응복 PD와 '후아유-학교 2015'(2015)의 백상훈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시크릿 가든'(2010) '신사의 품격'(2012) '상속자들'(2013)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와 '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SBS TV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24일 첫 방송됐다. 결과는 ‘태양의 후예’와 송혜교와 송중기의 승리다.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가 12.6%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8.0%(전국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드라마 2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종방한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첫 회 시청률(6.6%)보다 1.4% 포인트 높은 수치다. MBC TV '한번 더 해피엔딩’은 5.9%로 전회대비 0.2% 포인트 하락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일본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죽음에서 다시 이승으로 돌아오는 역송 체험을 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판타지 코믹물이다. 1회에서는 한기탁(김수로)과 김영수(김인권)가 한홍난(오연서)과 이해준(정지훈)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지훈은 ‘김영수’의 영혼이 들어온 이해준 역과 냉철한 재벌2세 ‘진짜 이해준’ 역까지 1인2역을 한다. 여자 50대에서 8.4%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고 여자 40대 7.1%, 여자 60대 이상 5.3%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직권상정 된 테러방지법 국회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25일 3일차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테러방지법 직권 상정을 막기위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벌였던 같은 당 의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필리버스터’란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장시간 연설·신상발언 등을 통해 의사진행을 합법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다. 국회에서 필리버스터가 이뤄지는 것은 47년 만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4일 은수미 의원이 최장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내려오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수미, 눈물로 마친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감동!!”이라는 문구를 올렸다.은 의원은 전날 오전 2시30분부터 오후 12시48분까지 총 10시간18분의 발언을 이어 최장 기록을 세웠다. 문 전 대표는 은 의원의 필리버스터 도중에는 “은수미 대단하다. 힘내라!!!”라며 그를 독려하기도 했다.문 대표는 또 첫 번째 주자였던 김광진 의원이 5시간33분의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내려오자 “김광진 잘했다!!!”라고 올리기도 했다.반면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필리버스터 개시 이래 아무런 언급을 내놓고 있지 않아 뚜렷한 온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20대 총선이 25일로 4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무려 46.6%(투표 할 후보없다 3.4% 포함)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 22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RDD)를 통한 전화면접조사 한 결과, '총선이 내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은 무려 43.2%나 됐다.'투표할 후보가 없다'(3.4%)는 답가지 포함할 경우 부동층은 과반에 육박하는 46.6%에 이르는 셈이다.투표 정당을 정한 응답자들 중 지지율 1위는 33.3%를 얻은 새누리당이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 10.6%, 국민의당 4.9%, 정의당 1.4% 순이었다.그러나 총선 관심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6.7%가 '관심 있다'고 답했다. '관심 없다'는 응답(32.2%)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적극적 투표(67.6%) 의사도 높았다. '아마 투표할 것'이라 답한 소극적 투표의향층까지 합하면 투표장을 향하겠다는 응답은 79.1%에 육박했다. 4년전 19대 총선 2주 전 조사때도 적극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연초부터 글로벌 경제 불안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소비심리도 급격히 위축됐다. 2월 소비심리는 지난해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수준까지 하락하며 8개월 만에 다시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로 전월(100)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됐던 지난해 6월(98)과 같은 수준으로 8개월 만에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과거 장기평균치(2003~2015년)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낙관적으로, 100 이하면 비관적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심리는 지난해 6월 메르스의 여파로 98까지 떨어졌지만 정부의 추경편성과 개별소비세 인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대적인 부양책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꾸준히 개선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의 여파로 한 풀 꺾인 소비심리는 석달째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연초 중국을 비롯한 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4일 발표한 '1차' 컷오프 명단에는 그간 여러 구설수에 올랐던 의원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때문에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 선에서 컷오프가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더민주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탈당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공천 심사 배제를 통보받는 당 의원 숫자는 총 10명"이라고 밝혔다.컷오프 된 10명은 지역구 6명, 비례대표 4명이다. 지역구 의원은 문희상(경기 의정부갑)·신계륜(서울 성북을)·노영민(충북 청주 흥덕을)·유인태(서울 도봉을)·송호창(경기 의왕과천)·전정희(전북 익산을) 의원으로, 비례대표는 김현·백군기·임수경·홍의락 의원으로 알려졌다.컷오프 된 10명 가운데 3선 이상 중진이 4명이 포함됐다. 이중 문희상(5선·14·16·17·18·19대)·신계륜(4선·14·16·17·19대)·노영민(3선·17·18·19대) 의원 등 3명은 한 차례씩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문 의원은 처남의 취업 청탁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신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서종예) 입법비리' 사건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았지만 법정 구속은 면했다. 아울러 노 의원은 피감기관에 시집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5일 "금융업이 현재의 방식에 안주하면 앞으로 5~10년 후를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제1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열고 "변화와 위기를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미래금융에 대비해야만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2단계 금융개혁의 방향으로 크게 4가지를 꼽았다. 그는 "지난해 금융개혁 방안과 틀을 만들고 규제를 완화했다면 올해는 앞서 추진한 70개 개혁과제들을 시장에 확고히 안착시키겠다"며 "금융회사, 금융인프라,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통해 금융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기업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재무요건 중심의 거래소 상장제도를 다양화하고 증권 공모 제도도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개편해 나가겠다"며 "성과중심 문화가 금융권에 정착되도록 보수·평가·교육·인사·영업방식 등 전 부문에 걸쳐 금융공공기관이 선도해 모범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최근 몇년간 금융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면서 금융업은 새로운 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적인 석학 놈 촘스키(87)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는 미국 대선판에서 불고 있는 '트럼프 돌풍'은 사회 붕괴로 인한 두려움이 높아진 데 따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촘스키 교수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대안 인터넷 매체 얼터넷(Alternet)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서 '놀라운 선전'을 하고 있는 상황의 원인을 이같이 분석했다.그는 "신자유주의로 사회가 붕괴하면서 나타난 두려움 때문"이라며 "사람들은 고립되고 무력하며, 이해할 수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없는 강력한 권력의 희생자가 됐다고 느낀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때 빈곤과 고통이 훨씬 극심하던 1930년대와 비교해 보면 흥미롭다"며 "그 때는 빈곤한 노동자, 실업자들 사이에도 지금은 없는 일종의 희망이란 게 있었다"고 말했다.촘스키 교수는 과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둥 운동이 활기를 띄었고 주류 세력 바깥의 정치 단체들이 존재했다고 강조했다.촘스키 교수는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영국의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 등 최근 사회주의자 정치인들이 주목받는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그는 "샌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어린이 노예노동으로 잡거나 다듬은 동남아시아의 해산물 , 아프리카의 금광에서 어린이들이 채굴한 금 , 방글라데시의 공장에서 폭행과 성추행을 당하는 여성들이 생산한 봉제품 등의 수입을 금지해 85년 묵은 관세법의 허점을 보완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AP통신은 지난 해 태국의 수산회사 선박들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해산물이 납치되거나 감금된 노예 노동자들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2000여명을 감금상태에서 구출하고 10여명의 악덕 브로커들을 검거하게 했다. 또 이 때 수백만 달러어치의 해산물과 선박들도 몰수되었다. 미국은 지금까지 제정된지 85년이나 된 기존 관세법에 뚫린 구멍 때문에 어린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한 단속이 오직 "소비자 수요"라는 한마디 때문에 이뤄지지 못해왔다. 국내에서 해산물 수요가 있는 한 그 것이 어떤 방식으로 생산된 것이든 관계없이 수입이 무조건 허락된 것이다. 이번 새 법안을 제안한 오하이오주 민주당 세러드 브라운 상원의원은 새 법이 15일후면 효력이 발휘하므로 이미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에 단속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르헨티나를 방문중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게 내전을 피해 목숨을 걸고 유럽으로 탈출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인도주의적인 도움을 달라고 제안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치고 공동성명을 위해 나란히 선채 이 말을 했다. 두 정상은 비공개 단독회담을 마치고 테러방지 대책에서 문화교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범위의 문제에 관해 협력을 약속하는 합의문에 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올랑드는 아르헨티나가 수십년 전부터 시리아와 레바논 이민들을 받아들여온 것을 언급하면서 아르헨의 이민수용 역사에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국명을 특정하지는 않은 채 현재 요르단과 시리아의 난민수용소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는 어디서든지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올랑드의 말에 따르면 난민들은 어디든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족들이 이미 이민사회를 이루고 있는 나라들"이 받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