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핵심은 민생과 개혁…백신 안정적 수급 약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치열하게 성찰하고, 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과감하게 당을 변화시키고 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6일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윤 위원장은 내달 2일 당 대표 선출 때까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윤 위원장은 "비상 시기에 원내 운영에 더해 당 운영까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당원과 국민들이 준 소임인 만큼 천명으로 여기며 책임있게 당을 이끌겠다. 민생을 우선하는 자세로 민주당을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 혁신의 핵심은 민생과 개혁"이라며 "민생에 있어서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실질적 민생 지원 대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부동산 대책 마련을 위한 당내 부동산특별위원회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이 맡고, 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민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오늘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지급 대상 51만1000개 업체에 대한 추가 지급이 시작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날 버팀목자금 플러스 2차 지원대상자에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난 3월29일부터 1차 신속지급을 시작, 이달 16일까지 1차 신속지급 대상 250만 사업체의 약 93%인 231만5000개 소상공인·소기업에 약 4조원을 지급했다. 이번 버팀목자금 플러스 2차 신속지급으로 늘어나는 지원대상은 반기별 비교시 매출감소 사업체 41만6000개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말까지 개업한 사업체 7만5000개 사업체 등이 이번 신속지급에 추가됐다. 2차 신속지급에서 지원대상자로 추가된 사업주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신청안내 문자가 발송됐으며, 안내문자를 받은 사업주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속지급은 사업자번호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는 1일 3회 지원금이 지급되며,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하면 당일에 지급받게 된다.
4·19 혁명 61주년 기념 SNS 메시지 김수영의 시 '푸른 하늘에게' 인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됐다"며 "우리는 이 땅의 위대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4·19혁명 61주년을 맞아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을 통해 "목숨보다 뜨거운 열망으로 우리 가슴 깊이 민주주의를 심었던 날"이라고 기념하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19혁명 60주년 기념식의 기념사에서 저는 '자유와 혁명의 시인' 김수영 시인의 시 '풀'의 한 구절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를 인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 후 94세이신 시인의 부인 김현경 여사께서 4·19 기념사에서 '풀' 시를 인용해주어서 영광이라는 감사 인사글과 함께 '김수영 전집'과 시인의 사진과 그의 마지막 시가 된 '풀' 시의 자필 원고 영인본 사진을 보내주셨다"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현경 여사는 올해
육군종합군수학교 수송교육단, 드론 교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육군이 수송용 무인기(드론)를 실전에 투입하기 위한 교육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께 각 육군 부대에 수송용 무인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19일 육군종합군수학교 수송교육단(교육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교육단 내 교육장에서 수송용 드론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신재완(상사) 드론조종교관으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무인기에 밧줄로 연결된 무게 30㎏ 상자를 수송했다. 수송용 무인기 너비는 2.8m, 무게는 55㎏이다. 신 상사는 "2023년부터 일선 수송부대에 전력화될 드론 운용인원을 양성하고 있다"며 "격오지 부대나 전시에 장병들이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육군종합군수학교 수송교육단장 임무를 겸하고 있는 이정휘(준장) 육군 수송병과장은 국방일보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송용 드론, 자율주행차량 전력화 문제가 현실이 됐다"며 "이에 상응하는 최적의 수송지원시스템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육군은 지난 13일 충남 계룡대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육군 드론발전 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조옥희씨 별세, 안병철(한양대 언론정보대학 명예교수)·안병찬(전 한국은행 국제국장)·안병률(자영업)·안병길(전 서울대 국제지역원 교수)·안수금씨 모친상, 김한국씨 장모상 = 18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501호, 발인 20일. 051-636-4444
◇과장급 인사 ▲기획관리관실 혁신행정담당관 김현옥 ▲보건복지관실 군인재해보상과장 차용국 ▲대북정책관실 군비통제정책과장 김경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파견근무 최정희 ▲정책기획관실 기본정책과장 최혁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파견근무 최창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3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봄철 유행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32명 증가한 11만4647명이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 658명에서 전날 67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649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엿새째 600명을 초과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17~18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최근 일주일간 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서울 137명, 경기 146명, 부산 26명, 인천 11명, 충북 10명, 경남 35명, 강원 21명, 대구 24명, 세종 1명, 울산 28명, 충남 13명, 대전 21명, 경북 19명, 광주11명, 전남11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유행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 코로나19가 연쇄감염(n차)으로 이어져 광주에서 4명 추가됐다. 19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229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2292번~2295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광주2285번의 가족과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의원 담양사무소 확진자(전남989번·2259번)가 이용했던 광산구의 한 중국음식점을 통해 감염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담양사무소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전수검사에서 2285번 확진자가 감염됐으며 가족과 지인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의원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련 광주지역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 북쪽에서 18일(현지시간) 여객열차가 탈선해 적어도 11명이 목숨을 잃고 100명이 다쳤다. 철도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카이로에 접한 칼류비아주 반하에서 4량 편성 여객열차가 선로를 이탈 전복하면서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에서는 열차칸들이 뒤집히고 승객들이 선로를 따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모습이 찍혔다. 사고 열차는 카이로를 떠나 나일 삼각주 도시 만수라로 가던 중 변을 당했다고 철도 당국은 전했다. 보건부는 사망자 외에도 최소 98명의 부상했으며 대부분이 골절상과 자상, 타박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에 구급차 60여대가 출동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실어날랐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구조대도 달려와 탈선 차량과 잔해를 치우고 생존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검찰 측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한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수년간 각종 열차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전주 샤르키아주에서 여객열차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15명이 다쳤다. 3월26일에는 남부 소하그주에서 여객열차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최소 18명이 숨지
체코의 러 외교관 18명 추방에 보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 외교부는 체코 공화국이 18명의 러시아 외교관들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한데 대한 보복으로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주재 체코대사관의 직원 20명을 국외추방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에 앞서 러시아주재 비테슬라브 피본카 체코대사를 초치해서 체코정부의 반우호적인 행동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는 피본카 대사에게 체코대사관의 20명이 월요일인 19일 자정 이내로 러시아에서 떠나야 한다고 통보했다. 러시아는 또 체코 대사관의 현지 채용 직원들의 수도 체코이 수도 프라하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의 줄어든 직원 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더 줄여야 한다고 통보했다. 안드레이 바비스 체코총리는 17일 프라하에서 근무하는 18명의 러시아대사관 직원들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한다고 발표하고 이들이 2014년 발생한 두 군데의 무기고 폭발사건에서 러시아의 특수부대와 함께 공조한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교부는 18일 체코정부가 최근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 등을 이유로 미국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몇년 동안 반 러시아적 행태를 보여 왔으며, 그것을 위해서 "근거
진원 얕아 인명이나 재산 피해 우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반군정 시위에 대한 유혈 강경진압으로 1000명 가까운 희생자가 생긴 미얀마의 중서부에서 18일(현지시간) 규모 5.2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이 이날 오후 7시54분(한국시간 10시24분)께 중서부 하카에서 동남동쪽 61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22.519도, 동경 94.192도이고 진원 깊이가 27.33km이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없지만 진원이 얕은 편이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앞서 2019년 4월 북서부 인도에 접경한 사기잉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2019년 1월에는 북단 카친 주에서 규모 5.1 지진이 있었다. 마궤 지역에선 2018년 10월 규모 4.2 지진이 일어났으며 그 전달에는 북서부 사가잉 지역에 규모 4.8 지진이 내습했다. 7월엔 남부 해안에서 규모 5.0 지진, 6월27일 경우 행정 수도 네피도 인근에서 규모 5.0 지진이 각각 있었다
채 1시간도 안돼 5만9000에서 5만1000달러로 14% 폭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재무부가 조사에 나섰다는 트위터발 소문에 폭락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밤 약 5만9000달러에서 1시간도 되지 않아 5만1000달러까지 떨어졌다. 14%나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6만48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약 4일 후인 18일 오전 5만2148.98까지 떨어졌다고 CNN은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전했다. 19.5%나 떨어졌다. 지난 주말 사이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 도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15일 2500딜러로 최고치를 찍었던 이더리움은 18%나 하락했다. 0.45달러까지 올랐던 도지코인은 지난 주말 0.24달러까지 떨어졌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언급으로 유명세를 탄 가상화폐다.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조사에 나선다는 트위터발 소문이 하락을 주도했다고 CNBC 등은 분석했다. 미국 재무부는 CNBC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뉴욕증시에서 상장
방미중인 스가 총리, 화이자 CEO에게 직접 추가공급 요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호주 등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에는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에도 백신 조달에는 뒤처졌다는 지적을 받은 일본이 9월 말까지 접종 대상자 전원에 맞힐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규제개혁상은 전날 후지TV에 출연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미국 화이자로부터 추가 공급을 받기로 하면서 9월에는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투여할 수 있는 분량을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미국 방문 중인 17일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와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백신의 추가공급을 요청했다. 고노 규제개혁상은 화이자 측과 구체적인 수량에는 언급하지 않은 채 추가공급에 실질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16세 이상을 코로나19 백신 대상으로 잡고 있다. 일본 총무성 통계로는 1억1000만명에 이른다. 코로나 백신으로 일본에서 승인을 받은 것은 아직은 화이자 제품이 유일하다. 고노 규제개혁상은 고령자 3600만명분의 화이자 백신을 6월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