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만성간염 환자가 혈소판(Platelet)이 정상 범위(150,000~450,000) 아래에 있을 경우 간경변일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MRI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혈소판 수치(간경변 진행 척도), 총빌리루빈 수치(황달진행 수치), 백혈구 수치(인체 면역세포 수치) 이들 수치가 간염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수치이다. B형 간염 보유자 경우는 HBV DNA 바이러스 수치도 중요하다. 혈소판은 혈액을 지혈시키는 작용을 한다. 일반적인 간기능 검사와 같이 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이고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상 수치는 15만~45만/uL이고 일반적으로 20만 이상이면 정상으로 보는데 간경변이 있으면 이 수치가 15만대 전후 혹은 그 이하로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17만~18만에서도 개복해 보면 간경변인 경우도 있으므로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그렇지만 혈소판수치가 적다는 것은 간염을 심하게 앓았다는 것으로 볼수 있다. 혈액은 심장에서 나와서 동맥을 따라 각 조직에 영양 및 산소를 공급하고 정맥으로 흘러들어 간다. 특히 장으로부터 나온 많은 양의 혈액은 간을 거쳐 심장으로 가게 되는데 간경변이 있으면
국산 백신 올 하반기 임상 3상 진입 정부, 5개 기업에 687억+α 지원 등 임상 비용 10%↓ 면역대리지표 개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상반기 1200만명 1차접종’이라는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490억원에서 197억원을 증액해 총 687억원을 백신 개발에 투입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에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추가 예산을 투입한다. 이들 업체가 개발 중인 국산 백신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같은 국내 백신 개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약은 임상 1상→임상 2상→임상 3상→심사→승인 과정을 거쳐 출시된다. 문제는 임상 3상에는 통상 피실험자 3만명과 백신별로 4000억원~1조2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이후에야 자체 백신을 만들어 임상시험을 시도했다. 짧은 백신 개발 역사로 인해 국민 정서가 감염병 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은 일방적으로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 약 125만t을 2023년부터 해양에 방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일본이 자국의 안전 기준을 강화해 적용한다고 하나 막대한 양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계획은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뿐 만 아니라 전 세계 해양과 수산물 안전,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방사능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오염수 처리 후 희석해 배출” 일본은 현재 124만t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를 보관하고 있으며 기준치 40분의 1 수준으로 희석하여 배출한다고 하지만 방출이 일단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해양 방사능 오염이 진행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삼중수소 외에도 이 방사능 오염수는 70% 이상이 환경으로의 배출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 20여 종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이런 물질을 바다로 방류할 경우 방사능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게 된다. 또한 삼중수소의 반감기가 12.3년이기 때문에 12.3년이 지나야만 방사선 에너지의 절반이 헬륨으로 변환되게 된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 및 승인 등 법령 절차와 배수관 설비 등 설치에 필요한 시간이
사교육의 역할은 학업능력 향상으로 행복지수 높게 만드는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지역대학 위기가 현실이 됐다. 유독 지역대의 대규모 미달 사태가 속출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더해 저출산 충격이 현실화 된 데다가 코로나19로 재수를 선택하거나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교육계에 입시 전문가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를 만나 입시학원의 역할과 어려운 점을 들어봤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소개하면. 대입 전문학원인 종로학원을 운영하면서 최고 학년에 대한 대입 준비와 초 · 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1 개인 지도학습인 하늘교육 에듀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초중고 재학생 학원을 운영하는 전국 학원 사업 하늘교육 교육원을 199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다. 초 · 중 분야에서 특화된 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영재교육과 수학에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9년에는 수학 과목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시대회인 KMC 한국 수학인증시험을 만들었고 당시 시험 방식도 무궁화 위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19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방류하기로 공식 결정한 가운데 이와 같은 방류 결정만으로도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 발표를 통해 오염수 해양방류는 절대 돌이킬 수 없는 해양생태계 파괴 행위이며, 해양오염은 국경 없이 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일본 정부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와 주변국이 납득할 수 있는 이성적인 선택을 할 것을 촉구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의 즉각 취소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방안의 즉각 마련 등을 강조했다. 홍선의 의장은 “일본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우리나라의 경우 시민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크다”며, “오염수 해양방류는 우리의 깨끗한 바다와 평택항을 파괴하는 행위로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접종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는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청송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코로나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청송군의 어르신 백신접종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보건의료원 주차장에 설치된 ‘청송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선, 군에서는 마을별로 전세버스를 운행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일선 현장의 안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군내 농·축협,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수의 기관·단체에서 매일 8명~10명의 봉사자들이 예방접종센터 입구 안내, 어르신 부축, 손소독, 질서유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센터 운영은 금세 자리를 잡았다. 그 결과 4월 17일 기준 청송군의 백신 접종률은 41.4%로, 이는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군에 관심이 많고 참신하며 열정이 있는 ‘제1기 영양군 SNS 서포터즈(영양별지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에 관심이 많고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7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5월 19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영양군 SNS 서포터즈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영양군의 각종 축제, 행사, 문화관광 등 다양한 군정 소식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청소년·농업인·노인 등 사회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로 구성할 방침이며, 선정된 서포터즈는 현장취재와 활동 내용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SNS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이 행복영양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1차 접종 대상자는 2천340명으로, 영덕군 내 총 동의자 5천70명 중 46%다. 1차 접종 대상자는 9개 읍·면을 고루 배부한 가운데, 대상자는 접종 백신에 동의한 신청 순으로 정했다. 구체적인 접종 일정은 22일은 창수면(183명), 병곡면(258명), 영해면(20명)이며, 23일은 영해면(368명), 축산면(111명)이다. 26일은 축산면(114명), 지품면(195명), 달산면(122명), 남정면(39명)이다. 27일은 남정면(175명), 강구면(295명)이며, 28일은 강구면(34명), 영덕읍(426명)이다. 영덕군은 45인승 버스 12대를 운행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읍·면별 탑승지점에서 버스에 탑승해 예방접종센터로 이동하게 되며, 접종 이후에도 버스를 이용해 귀가하면 된다. 1회 버스 운행 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명 이내로 할 예정이며, 각 버스에는 공무원 2명이 탑승한다. 또, 버스 탑승 전 체온계로 발열을 확인하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여부도 확인할 방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산업수도 울산을 미래기술 선도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역 대표 대학들이 힘을 모은다. 이공계 대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로 지역 산업현장 문제해결에 도전하는 것이다. UNIST(총장 이용훈)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9일 ‘2021년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두 대학은 향후 최대 5년간 114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지역의 미래기술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관한다. 이공계 대학생의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체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수행, 대학공동 명품강좌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1개 연구단만을 선발했는데, UNIST 공과대학과 울산대학교 공과대학이 구성한 ‘미래기술혁신 융합형 인재양성 사업단’이 첫 번째 선정의 기쁨을 안게 됐다. 사업단은 김성엽 UNIST 공과대학 학장과 허승현 울산대학교 공과대학 부학장을 양 교의 단장으로 선임했으며, 총 51명의 참여교수와 7명의 전담인력으로 운영된다. 김성엽 사업단장은 “제조업 중심도시 울산에 시급한 변화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나를 품어주세요….”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란 ‘영재’는 시설을 나가야 할 나이가 되면서 너무나 초조하다. 하루하루를 버티며 끊어진 희망과 분노로 번민과 폭발을 반복한다. 절망을 먹으며 거인처럼 커 버린 ‘영재’가 전한 청춘의 아픈 이야기, 2014년 개봉 영화 '거인'은 당시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보육원(아동복지시설)에 맡겨진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한다. 법적으로 시설 보호가 끝나는 ‘보호 종료 아동’이 되기 때문이다. 대학에 가지 못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의 경우 정부가 지급하는 자립정착금 500만 원과 3년간 매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받는 것이 전부다. 그나마 대학에 진학하면 최대 5년간 시설 이용이 가능하나, 이마저도 퇴소하는 그 해에 곧바로 입학해야만 보호기간이 연장되며, 퇴소 이후에 입학한다면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낼 수 없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해도 지원이 적기 때문에 어려운 환경은 마찬가지다. 대학생이 된 아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돼 대학 등록금은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지만, 생활을 이어가기는 막막하기만 하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은 동물복지차량을 이용해 한우를 출하하면 수송비를 지원하는 동물복지차량 한우 수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물복지차량은 한우의 적재공간을 동물의 부상 방지와 이동 시 불편함이 없게 하고, 외부자극을 최소화해 이동 중 스트레스를 줄여 한우의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동물복지차량은 동물의 분변이나 기타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도로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울주군 동물복지 차량은 총 2대로 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에서 운영하고 있고 사업 신청도 같은 곳에서 매달 30일까지 받는다. 지원 단가는 김해 출하 시 2만원, 고령 4만원, 그 외 지역 5만원이며, 사업비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 한우농가의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많이 제고되어 동물복지차량 이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울주 한우의 질이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19일부터 30일까지 ‘2021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모바일 걷기 플랫폼(워크온)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걷기’ 실천을 통한 치매극복과 함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려 적극적인 동참유도와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어플을 다운로드 후 ‘사천시 다같이 걷자, 사천걸음’ 커뮤니티에 가입해 ‘한마음 치매극복 10만보 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 ’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원장 김봉호)은 우수한 안전제품을 발굴해 산업현장에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제25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大賞) 품평회'를 개최한다. 신청 대상은 접수마감일(5월 14일)이전까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을 취득한 방호장치(방폭기기, 가설기자재)와 보호구 등으로, 과거에 수상을 받은 제품이나 고용노동부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인증이 취소된 사실이 있는 업체·관련제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8개의 우수제품에 대하여 상금과 함께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수 제품에는 상금과 상패를 비롯해 공단 본부(울산)의 홍보전시관에 수상제품을 상설 전시하거나 7월 개최 예정인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홍보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품평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함께 해당제품을 오는 5월 14일까지 공단 인증원에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제품의 외관, 구조 및 기능의 진보성, 사용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온라인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중 공단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20개사에서 27개 제품을 출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