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김광호 교수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최고 등급인 '창조장' (1등급)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제54회 과학의 날 및 제66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김광호 교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대형 국책과제 수행을 비롯해 지난 36년간 첨단소재 개발에 탁월한 성과를 도출해 과학기술 혁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융합과학 기술 개발 신개념인 첨단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소재 연구·개발의 패러다임을 창출해 다양한 혁신소재 기술을 개발해 왔다. 국가지정연구실(NRL),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등을 유치하고, 2013년 글로벌 프론티어 (재)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연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첨단소재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SCI논문 400여 편을 비롯해 총 531편의 우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외 특허 등록 58건, 기술이전 계약금액 2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해 포항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소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포스코 동촌프라자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에는 4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포항나누우리터, 카리타스보호작업장, 포항바이오파크)이 있다. 이는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시설로 직업능력평가, 직업훈련, 작업활동 등 여러 재활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고용된 장애인들이 직접 물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여러 판로를 통해 판매가 되고 있으나, 일반 기업의 판로개척과 판매실적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직업재활시설의 판매수익금이 고용된 장애인들의 임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에서 홍보와 판매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작년부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왔으며, 특히 ‘장애인의 날’ 주간인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협회에 가입된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소의 포스코 동촌 프라자 판매부스에 대해 홍보해 구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낙동강 본류 하천 습지 안에서 맹꽁이 서식지를 모니터링한 것을 토대로 최적의 대체서식지 입지선정을 위한 매뉴얼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한울자연생태연구소의 생태전문가들과 함께 맹꽁이 서식지의 수문학, 지리학, 생물학 등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대체서식지 선정 매뉴얼을 올해 12월까지 만들 계획이다. 대체서식지는 개발사업으로 인해 훼손되거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생물의 서식지를 보상하기 위해 사업대상 지역 또는 주변 지역에 원래의 서식지와 같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새롭게 조성해 주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기존 개발사업 지역에서 발견된 맹꽁이를 이주시킨 사례 중 일부는 풀과 나무 등이 밀식 하는 등 서식지 황폐화가 진행됐거나, 조성된 웅덩이는 건조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는 관련 매뉴얼이 미비하여 체계적이고 생태적인 조사나 고려 없이 대체서식지가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맹꽁이 대체서식지 선정 매뉴얼 수립에 착수하여 우선, 낙동강 본류 습지에 서식하는 맹꽁이 몸의 길이, 두께, 꼬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코로나19로 경직된 채용시장의 조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21일부터 금년도 상반기 정규직 13명(신입 10명, 경력 3명)에 대한 공개채용에 나선다. 신입(7급) 모집분야는 사무(일반) 2명, 사무(고졸) 1명, 사무(안전) 2명, 기술(토목) 1명, 기술(건축) 1명, 기술(건축설비) 1명, 기술(전기) 1명, 기술(대기환경) 1명으로 총 10명이다. 토익 700점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 등을 공통 지원자격으로 하며, 모집 분야별 해당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모집한다. 경력 모집분야는 사무(회계, 4급) 1명, 사무(세무, 5급) 1명, 사무(노무, 5급) 1명으로 총 3명이며, 지원자격은 분야별 공인자격증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자격을 취득한 후 2년 이상 경력자에 해당된다. 채용절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4개 항만공사(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합동채용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서 접수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이며, 필기전형은 5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21일 오후 6시 이후,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및 PA 합동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일 울산그린컴퓨터아카데미(대표 이승연)와 지역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을 위한 상호 간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 ▲ 전문교육 교류 확대 ▲ 직업교육 훈련생 역량 강화와 취업연계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박순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업체 및 기관들과의 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BNK부산은행은 보이스피싱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V-FDS)과 KT모바일 후후(whowho)앱을 연계해 대출사기를 예방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월), 50대 남성 A씨는 카카오톡으로 저금리 대출 안내 메시지 수신 후 사기범 지시대로 악성 앱 설치 파일(APK)을 다운로드했다. 이로 인해 신분증, 인증서 비밀번호 등 개인 금융정보가 사기범에 노출됐다. 후후앱은 악성앱 설치 정보를 탐지한 후 부산은행 V-FDS로 전달했으며, 은행 담당자가 A씨에게 전화를 해 대출사기(6000만원) 피해를 예방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1월 V-FDS와 KT모바일 후후앱을 금융권 최초로 연동해 금융사기를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바일 폰에서 수집되는 사기 정보(가로채기, 악성APK, 블랙리스트 전화번호 등)를 수집·분석·모니터링 하는 과정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 소현철 상무(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최근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은행은 사기 거래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적극 대응해 고객의 소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한수원은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9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이니셜 가이던스(IPG, 최초 제시금리)를 제시하고 투자자를 모집한 결과, 120여개 기관으로부터 모집액 대비 4배 수준인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수요 모집에 성공하며 IPG 대비 32.5bp 절감한 57.5bp의 가산금리를 확정했다. 김형일 한수원 재무처장은 “최근 중국의 화룽자산운용 사태로 불안감이 있었지만 한수원의 건전한 신용도 및 투자자콜을 통한 적극적인 채권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한수원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시의회와 소통없이 인사발령, 의정활동에 큰 불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피해자에 대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장례 책임자에 대한 문책 인사를 단행했다. 해당 인사는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전보 발령이 난 김태균 행정국장 등 2급 간부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책임자에 대해 문책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가 21일 "의정 활동에 큰 불편함을 초래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의회 최선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300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회기 중에 시의회와 소통 없이 인사발령을 한 것은 소통과 화합을 지향하기로 한 약속을 무위로 돌리는 행위"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6월에 정기인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실·본부·국장을 바꾸는 것은 의정활동에 큰 불편함을 초래함과 동시에 시민 권익까지 침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오 시장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보류한 것과 달리 오 시장은 시의회를 도외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시 내부에서는 시의회의 이같은 행위가 지나친 월권행위 아니냐는 반응이다.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인사에
서울 낮 27도, 대전 28도까지 올라 수도권·충남·대구 등 대기질 안좋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목요일인 22일에도 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을 나타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다.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20도 내외다. 다만 구름이 많아 낮 기온이 오늘보다는 1~2도 낮다. 내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대관령 8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대관령 21도, 강릉 23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에서 '나쁨'을 보인다. 또 경기북부와 충남, 대구는 오전에 일
코로나19 확진자 군포 30명…콜센터 11명 광명 17명…중학교 급식실 12명(관외 포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군포와 광명시에서 집단성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사흘새 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두 곳은 집단성 확진자 급증하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19~21일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19일 10명, 20일 13명, 21일 7명 등이다. 이 중 12명은 한 보험회사 콜센터와 연결된다. 36명이 근무하는 이 콜센터에서는 19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20일 현재 11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총 12명으로 확산했다. 하지만 최초 확진된 직원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광명시는 같은 기간 1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19일 5명, 20일 2명. 21일 10명 등이다. 특히 19일에는 한 학교 급식실과 연결돼 관내외에서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급식실 근무자 7명, 근무자 가족 4명 등이다. 학생은 없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매주 한 학년씩만 등교했으며, 점심 급식도 일부 당번 학생이 급식실에서 음식을 받아와 교실에서 한 것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서 인부들이 신고 조선시대 후기 양식 추정 목관에서 발견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조선시대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3구가 발견됐다. 21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께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공사장에서 유골 3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장 인부들이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골들은 조선시대 후기 양식으로 추정되는 목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일단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조사 중인 상황이다. 지난달 은평구 수색동의 한 공사현장에서도 유골 6구 등이 발견된 바 있다.
충북의 코로나19 사망자 64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진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생이 확진되는 등 충북에서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진천군 6명, 청주시 4명, 증평군과 괴산군, 음성군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이 지역의 한 어린이집 30~40대 교사 4명과 10대 미만 원생 2명이 확진됐다. 전날 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음성 거주 30대 교사 A씨가 감염돼 전수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 지역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옥천군청 공무원 가족(충북 2465번)의 50대 지인이 확진됐다. 지난 19일 옥천군청 공무원 2명이 감염돼 시작된 관련 확진자는 옥천·청주 거주 가족 6명과 지인 1명 등 9명이 됐다. 가래,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10대 고등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 학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기다리지 않는다’란 메시지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Because of You’란 슬로건 아래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For tomorrow We won’t wait’란 주제로 더 나은 미래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실천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환경을 위해 오늘을 허비하지 않는 의식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상은 △생활 속 플로깅 △Waste 제로 △패션 리사이클링 △식물 키우기 △친환경 수소자동차 등 일상생활에서 주어진 현실에서 지구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소개한다. 또한 영상에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 전기차 ‘넥쏘(NEXO)’가 등장해 선한 에너지 수소와 현대자동차가 그려나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For tomorrow We won’t wait Because of You)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