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는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바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 원산지 표시 감시원 등 10명이 불시에 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수입 수산물 판매업체 82곳과 횟집을 비롯한 일반음식점 324곳이다. 시는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 또는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이외에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표시방법, 원산지 기재 영수증·거래증빙자료 비치 여부도 확인한다. 단속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거짓 표시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수도권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됨에 따라 안성‧화성‧진천‧청주시가 22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기도와 충청북도, 그리고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78.8km의 철도 사업으로, 지난 8일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이날 4개 시·군 합동 기자회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조천호 집행위원장과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의장, 심상경 진천군 민간대표를 비롯해 임종철 화성부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임택수 청주부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이 함께하여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안성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며, 수도권내륙선을 통해 국정과제인 국가균형 발전 및 포용성장 정책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수도권내륙선이 반영됨에 따라, 수도권내륙선이 제2의 경부선이 되고 경부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 ‘평택 농업발전연구회(대표의원 권영화)’는 21일 간담회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현장 견학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오전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권영화 대표의원, 유승영 의원, 김영주 의원, 권현미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과 농업인 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2021 평택시 먹거리정책’과 농업인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평택 농업발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를 맡은 사단법인 국민농업포럼 채선욱 사무국장이 연구방향 및 목표, 일정 등을 포함한 수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평택의 농업 실태를 파악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미듬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체험장 곳’을 방문해 오성면 신리마을의 각종 쌀 가공식품, 농촌체험프로그램, 농촌관광코스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한 우수 사례를 살펴보며 농촌 활성화와 농업 발전의 방향을 가늠해봤다. 권영화 대표의원은 “평택 농업의 현 실태와 나아갈 방향을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간담회와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얻은 경험과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화재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위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148명(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에게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안성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화재안전 대피 ▲화재안전 신고방법 ▲분말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관련 심폐소생술(CPR) ▲기도폐쇄처치술 등을 교육하였다. 현재 소방안전교육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 등으로 직접적인 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상회의 등 비대면 교육을 이용하여 정기적인 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 접수에 관한 사항은 안성소방서 재난예방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문수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장 교육이 아닌 비대면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文대통령, 1세션 연설… 기후행동 강화 의지 천명 5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 전 바이든과 화상 만남 상춘재 회의장, 친환경 넥타이…친환경 소품 활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미국이 주최하는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과 화상으로 대면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 마련된 화상회의장에서 우리 시각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 목표 증진'을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정상 세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 임세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회의는 파리협정 목표 및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각국의 상향된 기후대응 의지를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 세계 기후위기 대응은 2기 오바마 정부를 계승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첫해 중점 추진 과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 2009년 미국이 중심이 돼 발족한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EF)' 17개 회원국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중동·유럽·미주 등 주요국 정상 40여명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기후목표 증진을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활동을 주로 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실내 환경 개선 물품을 기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21일 평택관내 사회복지기관인 GO&DO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전자제품을 기부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기부문화가 위축되고 실내활동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교육, 문화생활 등 취약계층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트북, 에어컨 등을 복지기관으로 전달했다. 공사 문학진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부문화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하게 됐다”며, "경기가 어렵지만 이럴 때 일수록 주변을 돌아보고 기부 등 선행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개서 10주년인 4월 1일을 맞아 직원들이 모은 도서 284권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4월 1일 경기 평택시에 자리잡은 평택해양경찰서는 개서 10주년을 맞아 평소 직원들이 다 읽은 책이나 다른 사람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들을 모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평택해양경찰서가 기증한 도서는 발행된 지 5년이 되지 않은 소설, 에세이,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 284권이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선별한 후 보존하거나 군부대, 소외된 이웃에게 재기증할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개서 10주년을 맞아 우리 이웃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좋은 책만을 모아서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책을 수집하여 소외된 이웃과 나눌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4월 1일 개서 10주년을 맞이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생략하고, 사랑의 헌혈, 도서 기증 등으로 기념 행사를 대신했다.
'서울비전2030위원회' 신설…"도시경쟁력 높인다" 정부 향해 "모든 국민 부동산 우울증 빠져" 날 세워 과거 임기 때 추진한 DDP서 취임식 "감개무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취임식에서 '2030'을 앞세워 "공정과 상생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가 희망을 갖는 '청년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비전2030위원회'를 신설해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확실한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38대 서울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청년이 꿈을 잃은 사회에 미래는 없다. 이제는 겨울을 몰아내고 봄을 노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취업, 결혼, 출산, 주거 불안 등 '2030 청년세대'에 그 피해가 고스란히 넘어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위기 속에서 반드시 기회를 찾아내고, 서울의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바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높일 것" 오 시장은 서울 시민의 삶의 질과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코로나19 방역 서민경제 조화, 공정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청년 서울' 재도약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자체인 치질.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은밀한 부위에 노출되어 꽁꽁 감싸는 이들이 많다. 치질은 수험생, 사무직, 택시 및 버스 운전기사 등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의 경우 많이 발생하며, 임산부에게도 변비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남녀노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수적.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치질 또한 초기 증상만 잘 발견하면 큰 출혈을 피할 수 있다. 가벼운 항문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이 그 대표적 예시. 처음에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증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 곳곳에서 이상 징후로 나타날 것. 이뿐만 아니라 때로는 수족냉증과 안구건조, 치통 등이 동반하기도 하니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빠른 대처 필수 치질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정확히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핵의 초기 상태인 1,2 시기에는 식이요법과 간단한 약물 치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증상이 시작된다면 수술을 거치는 것이 좋다. 치질 수술은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는 만큼 항문외과 의사와의 면밀한 대화가 도움이 될 것. 음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동영상 강의 플랫폼 에어클래스와 동아제약 박카스가 함께 선생님에게 마음 편지와 박카스를 전달하는 ‘마음 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온/오프라인 교육 현장에서 제자들의 학업을 위해 묵묵히 노력 중인 전국의 선생님을 응원하고자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매개로 감사했던 선생님에게 직접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한다. 마음 편지를 남긴 응모자 중 총 500명을 선정해 사연 대상 선생님에게 마음 편지 출력본과 함께 박카스 한 박스가 제공된다. 이 중 우수 사연 10명을 선정해 대상 선생님에게는 박카스 한 박스와 함께 박카스맛 젤리 한 박스를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에어클래스 관계자는 “다른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대면 접촉을 꺼리는 것은 마찬가지겠지만, 여러 학생과 접촉 기회가 많은 선생님들은 대면 접촉을 특히 조심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번 이벤트로 곧 다가올 스승의 날에 선생님을 찾아 뵙지 못하는 제자들을 대신해 자사가 감사 마음을 전달, 사제지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해당 이벤
도종환 임오경 의원 발의 법안 병합 후 “통과에 여야 이견 없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가 온라인도박 합법화의 문을 열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1일 법안소위를 개최 더불어민주당 도종화 의원과 임오경 의원이 각자 발의한 ‘경륜ㆍ경정법 일부개정안’을 심사 통과시켰다. 이후 법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기 법안이 발의될 경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경륜과 경정은 이제 온라인으로 배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발의 중인 ‘마사회법 일부 개정안’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마사회법개정안까지 국회 통과 시 이제 연간 10조 원대 이상의 온라인도박 시장이 합법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법안을 발의한 도종환 의원실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경륜ㆍ경정 선수들이 택배 노동자로 나서는 등 산업의 몰락을 간과할 수 없었다”며 “법안 통과 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일방적 운행이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연간 승인이라는 안전장치가 있어 여러 부작용은 최소화 할 것으로 본다” 밝혔다.
환경공학적 시각 연출하는 V.M.D 선두 ‘플랜옐로우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2월 19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72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히든기업 4차시리즈에 이어 5차시리즈로 2021년 3월 10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5차시리즈 열 네번째 기업으로 디자인에서부터 기획 및 제작 전반을 어우르는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을 책임지는 ㈜플랜옐로우 이동건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 주] “저는 시각디자인과를 나와서 지금까지 쭉 광고디자인 관련 회사에서 일해 왔습니다. 일해보니 평소 꼼꼼한 성격이어서인지 이 일과 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2일 삼가면 외토리 용암서원에서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용암서원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 조식 선생 향례를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 용암서원보존회(회장 김종철)에서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초헌관에 문준희 군수, 아헌관에 김정능 전 교장, 종헌관에 이규수 강양향교 전교가 각각 역할을 맡아 선생의 높은 학문과 덕을 기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용암서원은 연산군 7년(1501년) 합천에서 태어나 합천과 산청, 김해 등에서 실천유학의 수행에 힘써 사림의 기풍을 진작한 처사(處士)로, 1572년 운명한 뒤 사간원 대사간과 영의정의 벼슬을 받은 영남권 대표학자인 남명 조식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서원이며, 사당인 ‘숭도사’에 문정공 남명 조식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합천군은 남명 조식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용암서원 복원과 2016년 용암서원 교육관을 건립했으며, 현재 조식선생 생가 복원사업으로 사랑채, 안중사랑채, 중문채 등을 복원 완료했으며 사당, 관리사를 건립해 금년 내 생가복원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