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성범죄자는 택시운전을 영구히 하지 못한다. 국토해양부는 택시기사에 의한 반사회적 범죄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택시이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령 개정안을 다음달 1일 입법예고 했다.국토해양부에서는 범죄경력자 등의 택시기사 취업제한을 강화하고, 범죄 도구로 악용소지가 있는 불법 도급택시운행을 근절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우선 강도, 살인, 성범죄 등 강력범죄, 마약관련 범죄 등의 죄를 짓고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자는 택시기사로 2년간 취업을 제한하고 있는 것을 5년으로 연장하고, 특히 성범죄자의 경우에는 택시기사로 취업을 영구히 금지했다. 또한, 도급택시는 명의이용금지로 단속해 왔으나, 근로계약체결, 4대보험 가입 등이 되어 있을 경우 명의이용금지 위반 입증이 어려워 행�
정부는 공공요금 원가정보 공개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공공요금 원가정보는 “200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한 뒤, 그동안 각 기관별 2009년 결산실적 등을 토대로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각 기관별로 원가정보를 작성했다.공공요금은 해당 공기업의 경영과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등 국민경제적 중요성이 크지만 공공요금의 결정방식 및 원가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았던 측면이 있었다.기획제정부는 이번 공공요금 원가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들의 공공요금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공공요금 결정의 투명성을 제고한다면서 해당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 및 원가절감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공공요금의 안정적 운용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대상은
미국에서 총기사용, 마약 알선 등으로 교도소에서 복역 후 추방된 교포 2세들이 캐나다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필로폰을 밀반입하고 밀반입한 필로폰을 수도권 일대 판매 투약한 67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는 30일 A(40)씨 등 28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B(25·여)씨 등 3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미국에서 필로폰 판매 등으로 구속돼 강제추방 된 후 교도소 수감 중 알게 된 이탈리아인 C씨로부터 국제우편을 통해 필로폰 220g을 바다소금 캔 깡통을 이용 넣어 이를 우편물로 받아 수도권 일대에 판매책 등을 통해 판매하고 B씨 등은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입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판매하기 위해 보관 중인 183g 6100여 명분 6억1천여 만�
여성가족부는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청소년·가족이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갖는다.다음달 7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여성단체와 관계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기념식에는 여성주간 15년사와 여성가족부 출범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정책비전을 다지는 의미에서 영상, 축하공연, 참석자들의 결의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고 그동안 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진다.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은 이인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가 수상하고, 국민훈장 목련장은 대한YWCA연합회 강교자 회장과 (사)위민인이노베이션 대표이자 푸르덴셜생명보험 부사장인 손병옥 회장이 각각 수여된다.이밖에도 이송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박 2일 동안 청태산 및 용화산국립자연휴양림에서 80쌍의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숲태교 프로그램은 환경오염 등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 증가 등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잘 가꾸어진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태교 요법 및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한국녹색문화재단 주관으로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숲태교 프로그램은 최근 산림을 휴양적 가치 활용과 더불어 보건ㆍ문화ㆍ교육 등 복지적 측면에서 활용하려는 국민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체계’의 첫 단계로 태교연구회 회장인 한양
29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참석인원 275명 찬성 105명, 반대 164명, 기권 6명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 시켰다.
세종시 원안이 1년 가까이 끌어온 수정안 29일 결국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05, 반대 164, 기권 6으로 표결 결과 부결됐다.부결 확정이 되자 민주당 박지원 원내 대표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자리로 와 서로 악수하고 있다.
탤런트 박용하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30일 오전 오전 5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박 씨의 어머니가 목을 매 숨져 있는 박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박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자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방문을 열어보니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박 씨의 시신은 서울 강남성모병원 영안실로 이송돼 안치됐으며, 강남경찰서는 박용하의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박 씨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게임’으로 얼굴이 알려졌으며, 1995년 KBS ‘사랑이 꽃피는 교실’, 1996년 KBS ‘스타트’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서 차츰 입지를 넓혔고 98년엔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을 통해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특히,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하�
서울양천구와 양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제3세계의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포유앤포미와 아름다운가게에서 추진하고 있는 ‘티셔츠의 기적’ 캠페인에 함께 참가한다. ‘티셔츠의 기적’ 캠페인은 월드컵응원을 위해 입었던 붉은색 티셔츠를 모아서 제3세계로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한 장 한 장 모아진 티셔츠는 아프리카 지역으로 전달돼 재난, 전쟁 등으로 인하여 난민이 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양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한성언 위원장은 “평소 양천구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 온 양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180여 회원들도 글로벌 사회문제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발 벗고 나섰다”며,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7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양천구자원봉사센터 등에서도 티셔츠를 기부�
인천교육청은 지난 4월1일부터 2개월간 실시한 집중감사 결과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태만히 한 공무원 51명을 엄중 문책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회계제도 정착을 도모했다.기존의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중단하고 교육비리 근절과 예방을 위하여 지난 4월 감사인력을 총 동원해 초․중․고 전체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개월간 분야별 집중감사를 실시했다.특정분야 집중감사는 시설공사․회계․급식․운동부 4개 분야를 선정해 초등학교 38교, 중학교 22교, 고등학교 25교, 특수학교 1교, 사업소 1개, 총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감사결과 38개 기관, 51명을 ‘경고’ 등 엄중문책 했으며, 재정상 4811만5000원을 회수․조치했다. 금번, 집중감사에서 입찰대상 공사를 분할해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전문공사 면허 소지자가 할 수 있는 공사�
당권 도전을 선언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29일 “낡고 탐욕스러운 보수에서 ‘젊고 따뜻한 책임지는 보수로 혁신해야 한다”며 세대교체와 보수혁신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나라당과 한국 보수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비전 발표회를 갖고 “지금까지 수도 없이 변화와 개혁을 말했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었기 때문에 늘 제대로 된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지방선거의 패배로 한나라당이 위기를 맞았지만 그나마 다행히 우리에게는 2년여의 시간이 남아있다”며 “떠나간 민심을 되찾기 위해 전열을 정비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특히 6·2지방선거의 패배 원인을 분석한 결과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갈등과 수도권 20∼40대 이반으로 꼽으며 “계파갈등은 단순한 감정적 갈등
시사뉴스가 잠실시대를 마감하고 서울 여의도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시사뉴스는 지난 25일 23년 동안 한 곳에서 정론직필을 추구해 왔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으로 이전, 새 출발을 다짐했다.이번 신사옥 이전은 발빠른 취재와 GTN방송 개국 및 일간지 그린투데이 창간 준비 등 업무체계를 현장 중심 개편에 따른 것이다. 시사뉴스는 “여의도 신사옥을 통해 어디서나 독자들과 쉽게 만날 수 있는 혁신적인 매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12 신태진빌딩 1층대표번호 : 02)412-3228 … 팩 스 : 02)412-1425편 집 국 : 02)761-0610 … 마케팅국 : 02)761-4120E-mail : sisa@sisa-news.com
천국이 지상으로 내려왔다. ‘시네마천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해에 선보인 성장, 가족 영화는 청소년들의 ‘살아있는 삶’과는 거리가 있는 ‘판타지 성장 영화’였다는 판단에서 12회를 맞으면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담은 영화를 대거 포함시켜, 표현 수위가 훨씬 넓고 자유로운 39개국의 135편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천국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이번 영화제에 눈에 띄는 영화들을 원윤경 프로그래머가 추천하고 있다. 그 가운데 10편의 작품들을 미리 맛보자. 1. ‘아름다운 청춘’ 열여섯 살의 첫 키스 16 to Life 그림 같은 호숫가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살의 첫 키스는 아직 첫 키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채 열여섯 살 생일을 맞이한 소녀의 하루를 따라가며 달콤한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