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민주당 손학규 대표에 대한 비판에 18일 팔을 걷고 나섰다.손 대표가 4대강 사업을 위장된 대운하 사업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역비판하고 나선 것이다.안상수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사업을 위장된 대운하라고 국민을 호도하는 것은 구태정치의 모습이어서 실망스럽다”며 “더는 4대강 사업이 대운하를 위한 것이란 억지 정치공세는 포기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청계천에 놀란 가슴 4대강에 떨고 있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김무성 원내대표 역시 “과거 14년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손 대표가 한나라당 이미지를 탈색하기 위해 다소 강경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했지만 도가 지나친 것 같다”며 “여야가 싸우지 않는 정치가 되도록 제1야당의 지도자는 자중해달라”고 촉구했다.홍준표 최고위원은 “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학력위조 논란에 시달렸던 가수 타블로(30·본명 이선웅)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18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 대통령이 오늘 아침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최근 악플러에 시달렸던 타블로를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던 중 수석들에게 “타블로 건은 어떻게 됐느냐”고 물은 뒤 “젊은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부당한 인터넷 마녀사냥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최근 일부 네티즌들이 제기한 타블로의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 위조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대한민국 초대 정부수반을 역임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외국의 벗에게 선물한 지팡이가 반세기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8일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회장실에 보관 중이던 이 전 대통령의 증정 지팡이가 이날 한국땅을 밟는다고 밝혔다.이 지팡이는 1954년 8월 이 전 대통령이 아서. H. 슐츠버거 당시 NYT 회장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잦은 서신왕래를 통해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NYT로부터 이 지팡이를 대여해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정상외교 기록전’에 전시할 예정이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선을 행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선은 다릅니다. 세상에서는 악을 행하며 해를 끼치는 사람에게 화를 내지 않고 꾹꾹 눌러 참는 사람을 보면 착하다고 칭찬하며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선으로 여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선은 누가 자신에게 악을 행할 때에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고 마음에 감정 자체를 품지 않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높은 선의 차원은 악한 상대로 인해 마음에 어떤 불편한 감정도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선한 말과 행함으로 감동을 주는 것이지요. 성경에서 이 같은 차원의 선을 행한 인물로는 다윗을 들 수 있습니다. 다윗과 사울이 전쟁에서 돌아올 때 이들을 환�
18일 오후 국회 문방위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KBS 김인규 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인천계양소방서가 20일 오후 3시, 경인교육대학교(계산동 857-86)에서 『2010. 재난 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계양소방서ㆍ구청ㆍ경찰서ㆍ군부대ㆍ보건소 등 21개 유관기관, 358명이 참여해 ‘테러범이 대학본부에 침입해 화학가스 살포 및 인질극을 벌이고 있으며, 폭발물 투척으로 건물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제 1단계 - 화재상황 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 제2단계 - 현장통제ㆍ화재진압ㆍ인명구조 활동 ▶ 제3단계 -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현장지휘소 설치ㆍ운영▶ 제4단계 - 붕괴물 제거 및 복구활동 ▶ 제5단계 - 출동대 종합방수 훈련으로 진행된다.이번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은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 주변으로 확산되고 2차 폭발로 이어질 경우 붕괴건물 속 실종자 수색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유관
수사형사의 야근근무 수당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지난 4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수사형사들의 야근수당이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수준에서 조금 웃돈다며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야간수당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지적한 결과 행안부로부터 단가인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중이라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행안부는 초과근무수당 중 야간근무수당 단가산정에 있어 현재 적용되고 있는 할증률 조정을 통해 약 1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이 의원은 야근수당 인상 시기는 내년 1월 이라고 행전안전부로 부터 전해 왔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현행 시간외·휴일·야간수당 단가 책정을 일반근무자·교대근무자 구분없이 일괄적으로 해당계급 10호봉 월급여의 70%로 산정해 놓고 있다. 이 때문에 경사(수사형사의 39%)기준으
가을정취 속에 열기를 뿜어내며 명성을 누리고 있는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통일안보관광지 임진각 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파주 장단면, 감악산 일대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6년근은 최상 품질의 인삼으로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대표인삼 브랜드 명성에 걸 맞는 축제로 수많은 인파로 붐볐다. 개성인삼 본고장 파주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명품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는 계기의 장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인삼동산 조형물 제막, 개막식에 이어 경기케이블 공개방송, 인삼 캐기 체험, 씨름대회, 각종공연 등 풍요로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방문객과 함께했다. 인삼의 성장과정 및 국내·외 우수 인삼 비교체험의 인삼특별 전시·역사관을 비롯 인삼포재현, 전통한약방재현, 인삼개발요리·민물고기 전시 등은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시킨 행사의 깊은 의미를 �
의사, 약사와 노무사, 학원경영 등 소득이 높은 전문직종 사업장 10곳 중 3곳이 부적절하게 소득을 신고해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연도별 고소득 전문직종 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건보공단이 2008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의료기관과 약국, 공인회계사, 건축사, 학원 및 공증인, 노무사 사무실 1만4564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한 결과 35%인 5132곳이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의료기관과 약국은 각각 점검대상의 40%와 34%인 사업장 2374곳과 1149곳이 적발됐다. 공인회계사는 109곳(36%), 건축사 사무실은 192곳(38%), 학원은 1221곳(29.1%), 공증인 사무실은 19곳(26.4%), 노무사사무실은 68곳(23.1%)이
이중 납부를 하거나 과세제도 변경으로 기준보다 많은 세금을 냈을 경우 이를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과오납금 관리가 전산화된다.경기도는 이달부터 투명한 지방세 과오납금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방세 과오납금 전자지급 시스템’을 도입, 도내 30개 시·군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지방세 과오납금 전자지급 시스템’은 각 시·군에서 운영중인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과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것으로 데이터 조작문제나 납세자의 계좌오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가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작년 4월 화성에서 발생한 과오납금 관련 비리 때문이다. 기존에는 시군에서 과오납금 관련 내역을 인편을 통해 금융기관에 전달하면, 해당 금융기관에서 납세자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과오납금 처리가 이뤄졌었다. �
민주당은 17일 ‘집회 및 시위법’(집시법) 개정과 관련, “G20 서울정상회의라는 세계 정상들의 1박2일 국제회의를 이유로 국민의 소중한 기본권을 영구적으로 빼앗으려는 정부·여당의 집시법 개악 시도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가 다가오고 있어 야당이 반대하면 집시법을 강행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는 참으로 우려스러운 인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야간 옥외집회가 전면적으로 허용된 지난 7월 이후 폭력시위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이제 비폭력적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평화적 시위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1박2일동안 열리는 국제회의를 위해 국민들의 소중한 기본�
현 내셔널리그 축구선수가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이용하기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계좌를 개설 네이버 카페에 축구복 등의 물품을 구매한다는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금품을 편취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8일 A(23 현 내셔널리그 축구선수)씨를(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B(23)씨 등 50여명이 네이버 카페에 축구복, 축구화, 트레이닝복 등을 구매한다는 글을 보고 B씨 등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회사라며 개설한 유령회사 은행 통장으로 500여만원을 입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사설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계좌를 개설 인터넷 카페에서 축구복 등을 구입한다는 B씨 등으로부터 입금 받은 500만원을 스�
편의점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 후 30여차례 걸쳐 금품을 절취한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8일 A(20)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40)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편의점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한 후 지난 2일 낮 12시경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카운터 금고 안에서 현금 10만원을 절취하는 등 모두 28차례 걸쳐 31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