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검찰이 그룹 재무업무를 총괄해 온 핵심 경영진을 소환해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조사했다.서울서부지검은 19일 태광그룹 계열사인 대한화섬 박명석(61)사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수천억원에 이르는 그룹 비자금 조성에 관여 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박 사장이 비자금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이호진 회장(48)의 어머니인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82) 의 최측근인 박 사장이 그룹 비자금 관리에 깊숙이 연루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그룹 재무 분야에 관여해오면서 이 회장 일가의 비자금 관리 실무자로 활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사장은 故 이임용 회장 시절 경리부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그룹 자금관리를 담당해 온 인사다. 각 계열사의 자금 관리 담당 위에 그룹 자금을
한나라당 신상진(성남 중원)의원은 20일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진입을 허용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법률안은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허용에 따른 택시산업 발전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 위한 내용의 법률안이다.그동안 택시는 국민들로부터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식돼 절반에 가까운 44.4%1)의 승객운송을 책임지고 있었지만, 정부의 택시관련 미흡한 행정과 자가용의 보편화 지하철, 버스 등 교통 대체수단의 발달로 심각한 경영악화를 초래했다.법안을 대표발의 한 신 의원은 “택시업계의 경영악화와 서비스의 질적 하락 등 악순환을 거듭하는 실정에서 택시의 버스 전용차로 허용에 따른 산업발전과 서비스 제고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군사시설을 새로 조성하거나 이전할 땐 반드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은 토지의 수용 또는 사용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는 군사시설의 사업계획을 승인하기 전에 사업예정지의 토지소유자 등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기존에는 사업계획 승인 전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장과 협의해야 한다고만 규정돼 있어 여러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군은 부대이전 등 군사시설 이전 시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러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조항을 넣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국방장관의 사업승인 절차
여주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대상자로 여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지역수요에 기반을 둔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제출된 여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업계획은 그 내용이 사업취지에 맞고 사업성이 우수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채택됐다는 배경이다. 선정된 본 사업은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의 다문화가정 이민자 10여명이 여러 국가의 특색 있는 커피는 물론 스낵류도 판매하는 테이크 아웃형 카페(카페명, 여행(여기에서 행복하기))를 여주대학 내 창업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1년 2월까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일 지역본부 4층 제1중회의실에서 지역본부 및 지역조합의 감사업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하반기 조합감사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조합 자체감사업무의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조합의 감사업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를 통한 효율적인 감사 프로세스 구축, 그리고 일선 담당자들의 도덕적 의식배양을 위한 윤리경영 교육 강화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행사에 참석한 최광수 검사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리경영을 통해 청렴한 농협ㆍ투명한 농협ㆍ깨끗한 농협을 구현하고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농협상 정립을 위해 복무기강 확립과 내부통제를 강화하자”고 했으며 또한 “지역본부와 조합자체 감사업무 담당자간의 계통간 신뢰회복을 통�
행정안전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세계자전거박람회-2010 경기도’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킨텍스 1홀 및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완성자전거, 전기자전거, 부품, 의류 및 장비, 악세사리, 서비스 등 자전거 관련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자전거패션쇼, 데모바이크, 수주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현재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총 440부스 규모로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 자전거 산업발전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거대자전거, 오디바이크, 세파스 등 다수의 업체가 참가 예정이며 첼로, 다이아몬드백, 메리다, 자이언트, 스페셜라이즈드, 다혼, 모라터 등 국내외 유명 브�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천계양소방서가 20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계양소방서가 주최하고 계양구청과 계양경찰서, 군부대, 보건소 등 21개 유관기관 358명이 참석 테러범이 대학본부에 침입해 화학가스를 살포하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으며 폭발물 투척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 했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제 1단계 훈련으로 화재상황 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제 2단계 현장통제 화재진압. 인명구조 활동 제 3단계 재난안전 대책본부 및 통합현장지휘소 설치 운영 제 4단계 붕괴 물 제거와 북구활동 제 5단계 출동대 종합방수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훈련은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 주변에 확산되고 2차 폭발로 이어질 경우 붕괴건물 속 실종자 수색에 장시간 소요되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공조�
최근 미국정부가 공식적으로 한미FTA 수정 문제를 제기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야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이참에 우리야말로 재협상에 적극 나서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7년 6월에 타결된 FTA 협상에서 우리보다 훨씬 유리한 내용을 챙겨간 미국측이 추가적으로 더 큰 이득을 가져가기 위해 자동차 분야 등에서 재협상 요구를 해왔다면 그걸 기회삼아 우리도 다른 분야에서 우리측의 불리함을 수정하자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재협상론을 대하면서 필자는 특히 다음 두가지 얘기를 하나씩 하고 싶어졌다. 하나는 FTA 같은 대외경제정책 추진과정에서 국내협상의 중요성이며, 다른 하나는 이 문제에 대하여 요즘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이 취할 입장에 대해서다.국내협상 없는 국제협정의 부당성사실 미국측의 도발이 아니었을지라
이제 스마트폰으로 태교도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다양한 생활 밀착형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 아래 어플)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더와이즈황병원이 ‘내 손에 여성병원’ 어플을 개발했다. 출산을 앞둔 산모,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을 위한 정보는 물론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건강검진 항목 찾기, 의료진과의 상담 및 병원 예약까지 가능해 건강에 관심 많은 스마트폰족의 손길을 끈다. ◆ 의사가 알려주는 산모 정보, 연예인이 들려주는 태교 동화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으로 태교정보를 꼽을 수 있다. ‘주차별 태아정보’ 메뉴에 출산예정일을 입력하면 임신 주차에 맞는 태교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중 의료진 TIP은 임신부가 특히 조심해야 할 임신성당뇨, 임신중독증 등에 대해 더와이즈황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동영상으로 설명해준다.태아의 성장 과정은 물론 �
20일 오전 국회 기재위(기획재정부 국세청 등 5곳)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종이컵에 담긴 물이 탁자위로넘어지자휴지로 닦고 있다.
개인택시 운전사 들이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경미한 교통사고를 병원에 허위입원한 후 1억7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하는가 하면 사무장이 의사를 고용 병원을 운영하면서 방사선과 의원과 결탁 MRI환자를 사고 판 의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수사과 금융범죄수사팀은 20일 A(50.개인택시기사)씨 등 64명을(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개인택시를 운영하면서 지난 2008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인천 및 경기도 부천 등에서 교통사고 로 통원치료가 가능 하고 입원이 불필요한 경미한 교통사고를 보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입원한 다음 병원을 빠져나와 택시영업을 한 후 보험회사에 보험 합의금과 치료비 명목으로 입원한 것처럼 100~500만원을 허위 청구해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금융범죄수사팀은 병원사무장이 한의사를 고용
보도방 소개료를 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살해해 암매장하고 달아났던 조직폭력배가 사건발생 12년 만에 끈질긴 추적수사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는 20일 A(37)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수배관서인 경기 광명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98년 7월11일 새벽 4시경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한 주차장 자신의 승용차 내에서 B(40)씨가 운영하는 업소에 아가씨를 공급했는데도 소개대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범들은 망을 보고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목 등을 찔러 살해한 후 사체를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공동묘지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매가 진행 중인 빌라에 거주 유치권을 행사하며 경매로 낙찰 받은 피해자에게 옷을 벗고 문신을 보여주며 겁을 주어 4억을 달라고 협박 이를 거부하는 피해자를 폭행한 조직폭력배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0일 A(43)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23일 낮12시경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한 빌라에 거주하며 경매에 낙찰 받은 B(48)씨가 퇴거를 요구하자 옷을 벗어 분신을 보여주며 겁을 주어 4억원을 달라며 협박하고 이을 거부하는 B씨를 폭행해 전치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