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 제수용 성수품 45개 품목을 최고 40%가량 할인된 전년 가격 수준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농협의 이번 결정에 따라 제수용 소포장 품목인 사과, 배, 밤, 단감은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목포, 울산 등 전국의 농협유통센터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등 15곳에서 할인판매한다. 특히, 사과와 배는 기존 판매가격보다 30~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또한, 식용유․밀가루․부침가루․튀김가루․간장․당면․고추장 등 설 음식 준비에 많이 쓰이는 주요 45개 품목도 18일부터 설까지 전국 2천여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기존 가격보다 20~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최근 폭설과 한파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무·배추와 마늘, 사과, 배는 농협 계약재배물
18일 오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후보자 가족이 소유한 대전시 소재 농가 및 밭의 사진을 보여주며 질의를 하고 있다.
18일 오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조경태의원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
1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내정자가 의원들이 부동산 관련 질의가 쏟아지자 대답을멈추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지역 문화재 조사·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경남지역의 고려~조선시대 분묘에 대한 학술조사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경남지역에 소재하는 고려~조선시대 주요 분묘 중 창원시 소재 “정열공 최윤덕묘”(경상남도 기념물 제121호) 등 지정문화재 35개소에 대한 현지조사 및 피장자와 관련한 문헌자료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보고서를 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지조사는 정밀측량기록 및 디지털자료 구축을 추진하여 경남지역 소재 문화재 중 기초현황자료가 미비한 중·근세 분묘의 연구자료 및 향후 문화재 보존·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가 확보될 예정이다.특히,이번 조사는 경남지역 주요 문화재 조사·연구기관인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원장 신용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 현재 열대과일류로 분류되어 있는 우리 농산물 감 및 대추에 대한 식품분류 체계 개정 요청을 요청했다. 요청한 개정안이 승인될 경우 우리나라의 감 및 대추에 대한 농산물 수출길이 확대될 전망이다.현행 Codex의 식품분류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감과 대추의 분류가 열대과일류로 분류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식품 수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Codex의 열대과일류에는 농약기준이 거의 없어서 국내 농산물 수출시 불검출로 적용받게 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감은 인과류로, 대추는 핵과류로 분류되어 있으며, Codex의 식품분류가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개정되면 농산물 수출시 농약기준 초과에 의한 부적합이 현저히 감소될 수 있다. 이번에 제출한 개정안은 올해
강신한 본지 회장 장남 강일군과 서현정양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내 뮤지엄웨딩홀에서 정·관계 인사와 본지 및 자매사 임직원 등 12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촉을 밝혔다. 이날 주례를 맡은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주례사를 통해 “서로가 대화하며 배우자의 장점을 보는 노력과 사랑으로 가정을 일궈나가길 바란다”며 “사랑의 힘이 사회의 원동력이므로 사랑으로 어떤 것이든 이루어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 전 국회의장은 “두 사람이 열심히 살면서 경험을 통해 축적한 학식 등을 사회에 돌려주어야한다”면서 “사랑이 없으면 껍데기에 불과하고, 사랑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 이명박 대통령이 “사랑으로 따뜻한 가정을 이뤄가길 기원한다”고 축전을 보내왔고, 3부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안전하고 우수한 바이오의약품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해외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를 정기 점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11년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을 발표했다.바이오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은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의 합리적 관리체계 구축 △바이오시밀러, 세포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허가·심사기준 정비 △국가출하승인제도 및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재평가 신규 도입 등이다.식약청은 우선 해외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품질관리실태를 정기 점검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이력 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GMP 점검체계를 선진화할 계획이다.바이오의약품의 보관 관리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종전 제조업체에 대해 실시하던 정기 약사감시를 수입업체로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신성장동
경기지방경찰청은 교회로 쓰였던 건물을 개조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차린 박모(47·여)씨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종업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바다이야기’ 등 게임기 70대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1~14일 오산시 내삼미동 교회로 쓰였던 건물을 개조해 ‘바다이야기’ 게임기 70대를 설치해 놓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80만원을 주고 이 건물을 빌렸으며, 게임장 진입로 곳곳에 폐쇄회로 TV 7대를 설치해 경찰 단속에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곳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용객들을 일정 장소에 모이게 한 뒤 불투명 비닐로 가린 운반차량을 이용해 게임장까지 실어나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경찰청은 지난해 352곳의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단속해 892명�
인천시 남동구 논현지구의 초교 통학구역(학군) 설정과 관련, 현대 힐 스테이트 학부모들이 동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법정으로 비화됐다.17일 힐스테이트 학부모들에 따르면, 최근 동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인천 송천초등학교로 결정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인천지방법원에 접수했다.소장에서 학부모들은 “동부교육지원청이 통학구역 설정에 있어 근거리 배정 원칙의 위배 등 형평성에 반한 결정을 내렸다”며 “이를 취소해 학군 조정에 따른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밝혔다.이들은 이어 “이번 동부교육청의 통학구역 설정은 ‘원거리 통학 발생 방지’ 등 학교 설립 계획의 목적에 반한 것”이라고 부당성을 강조했다.이번 ‘논현지구 초등학교 통학구역 설정처분 취소 소송’은 현대 힐스테이트 학부모 210명이 원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가수 지망생인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나체사진을 찍은 기획사 대표 A(30)씨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가수 지망생 B(18)양에게 ‘스폰서에게 줄 성관계 장면이 필요하다’, ‘이탈 방지용 나체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강요해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 등을 찍은 혐의다.또 A씨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연기 지망생 C양(22)·D양(24)을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 등을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중소형 기획사를 운영하는 A씨는 소속 연습생에게 ‘연예인을 하려면 성형수술비와 연습비 등이 필요하다’며 돈을 낼 수 없으면 스폰서를 구해야한다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4월 B양을 선발한 뒤 6개월간 가수 연습은 일체 �
송영길 인천시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가 계속되면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정운영의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편적 복지정책 실현에 두기로 했다. 특히 제물포 벤처타운을 중심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창업사관학교’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2014 인천아시아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6개월 동안의 성과를 자평한다면- 지난해 우리는 슬픔과 희망이 교차하는 시간을 보냈다. 도시발전의 철학부재와 불투명한 정책결정 과정 속에서 외형위주의 개발에 기인한 인천시의 부채가 수년 내로 10조원을 상회할 것이 분명해지면서 시정에 대해 시민여러분의 불신을 얻었다.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으로 슬픔 속에 우리의 아들들과 이웃을 가슴에 �
충남도가 2014년까지 민선5기 출범에 맞춰 ‘행복한 삶의 공원가꾸기’ 사업에 4년간 602억원을 투입해 작은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담장허물기 사업, 명품 가로숲 조성’을 통해 녹지공간을 확충해 저탄소 녹색성장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추진한다.행복한 삶의 공원조성은 생활주변 개발 후 자투리 땅, 황폐지, 나대지 등 작은 공간을 활용한 체육(쌈지)공원 형태의 소공원 필요성 대두에 따른 탄소 흡수원으로 기능을 높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공간 확충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살고 싶어 하는 도민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생활주변 공원 42개소, 도로변 공한지 소공원 조성 60개소, 수변공원 15개소, 애향공원 58개소, 기존공원 보완 280개소에 모두 341억원을 투입, 지역 특색을 살린 가로환경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담장허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