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매몰지 인접 주민의 식수오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4개 시·도, 17개 시군에 예비비 857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매몰지가 추가로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도 수요조사를 거쳐 상수도 확충 사업 예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예산지원지역에 대해서는 행정절차 단축, 도로굴착 사전협의 등을 통해 6월까지 지방상수도 공사를 완료토록 할 계획이며, 매몰지 반경 500m 이내에 소재해 지하수 오염우려 해소가 시급한 가구에 대해서는 수돗물 병입수, 급수차 등을 활용하여 필요시 즉각적인 비상급수가 가능하도록 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환경부는 상수원 상류지역에 대해서는 부실이 우려되는 매몰지에 대한 전문가 합동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1월말까지 낙동강 상류지역의 부실우려 매몰지 90개소에 대해 전문가 합동�
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등 국립공원에 있는 74개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명칭 변경한다고 밝혔다.해수욕장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모래 갯벌로서 물놀이를 위해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이용한다는 개념이 강하다.공단은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명칭 변경하여 사계절 방문할 수 있는 장소로서 가치를 높이고 부수적으로 주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명칭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해변’으로 변경하게 되는데, 공단이 기본명칭을 선정하고 일정기간 동안 지역주민을 포함한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하여 최종 선정하도록 할 예정이다.변경된 명칭은 금년 여름 성수기 이전에 사용하게 되며, 공단이 제공하는 홈페이지 정보와 각종 인쇄물, 안내표지판에 적용된다.또한 공단은 해당 지자체와 협
LG상남언론재단(이사장:유재천)은 1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16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총 13억 1천만원을 언론인 해외연수, 어학교육 등 언론지원 사업에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LG상남언론재단은 지난 15년 동안 약 190억원을 지원, 국내외 언론인 연수, 어학교육 및 언론관련 기획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560여명의 언론인을 지원해 왔다. 이날 이사회에는 유재천 이사장을 비롯해 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 변용식 조선일보 발행인, 하금열 SBS미디어홀딩스 사장, 김영석 연세대 교수, 양승목 서울대 교수 등 재단 이사와 상임이사인 정상국 LG 부사장과 이방수 LG디스플레이 전무가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월 17일 한우분과 가축개량협의회(위원장 김내수 충북대 교수)를 개최하고 올해 가임암소의 증가로 정액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한우 보증씨수소 13두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을 수행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하고,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의 심의를 거쳐 최종선발하게 된다.이번에 선발한 한우보증씨수소는 KPN737, KPN738, KPN741, KPN742, KPN750, KPN752, KPN753, KPN754, KPN757, KPN763, KPN768, KPN769, KPN771 등 총 13두이다. 선발한 보증씨수소 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성적 기준으로는 KPN757이 가장 우수했고, 등지방두께는 KPN737, 근내지방도는 KPN768이 가장 우수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농산물가공사업 등 농업인의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진청의 농업인 소규모 창업사업과 중기청의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창업자금 지원이나 창업컨설팅 활동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이뤄졌다.두 기관은 농진청 보유 특허기술을 활용한 창업활성화 지원뿐만 아니라 농업·공업·상업이 융합된 협업사업 활성화를 위해 중기청의 창업촉진센터와 시·군의 농업기술센터를 연계해 지역농업특성화 품목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동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원활한 업무협력을 위해 두 기관은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매년 협력목표를 설정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키로
19일 오후 계속되는 강한 한파 속에 한강이몇칠째 녹지 않고꽁꽁 얼어붙어 있다.
유엔의 대규모 기후회의가 지난해 12월 11일 멕시코 깐꾼에서 막을 내렸다. 이에 대해 작지만 의미있는 승리였다는 주장들이 제기되었다. 세계 최대의 구호단체 옥스팸(Oxfam)의 팀 고어는 “유엔의 기후 논의는 이제 산소호흡기를 떼었다”고 말했고, 《가디언》은 “2009년 코펜하겐에서 있었던 열차탈선 사고만큼 독기에 찬 분위기는 아니었다”라고 썼다. 최종 합의안을 중재했던 멕시코 외무장관 빠뜨리샤 에스삐노사는 합의안이 “오랜 과정 속의 현 시점에서 우리가 얻어낼 수 있었던 최선”이라고 했다.이번 회의는 몇몇 중요한 쟁점들에 관해 실제로 진전을 이뤄냈다.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을 돕기 위한 재정지원의 윤곽이 잡혔고, 중국과 인도에서의 온실기체 배출을 어떻게 모니터 할 것인가에 관해 몇 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그러나 합의안�
19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정병국 문광부 장관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고 있다.
김경란·이재홍 아나운서가 2011 국제장애인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은 19일, 2011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서울 개최를 앞두고 대회의 취지와 위상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두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열린 음악회’, ‘스펀지’, ‘영화완전정복’ 등을 진행하고 있는 KBS의 대표 아나운서이다. 이재홍 아나운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9시 스포츠뉴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기지를 발휘하며 국민들에게 폭넓게 사랑 받고 있는 두 아나운서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두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아나운서는 19일 오후 3시 KBS에서 위촉식을 갖
19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병국 장관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민주당과 합의를주장하며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이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공정위는 서민생활과 직결된 품목 중 최근 가격이 인상되었거나 인상이 예상되는 품목들에 대하여 지난 1월 10일부터 담합 등 불공정행위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조사품목은 음식료, 식자재, 주방용품 등 주요 생필품이다. 구체적으로 밀가루, 두유·컵커피 등 음료, 치즈, 김치, 단무지 등 반찬류 등이 포함됐다. 지난 1월 7일 대대적인 혁신인사와 ‘가격불안품목 감시·대응 T/F’구성 등 조직정비 후 신속하게 조사반을 편성하여 현장에 투입한 첫 조사이다.설 앞두고 대대적 조사착수, 물가안정 이룰까최근 물가불안이 가장 시급한 경제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물가안정대책이 정부적 차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시장개선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시장가격 감시에 주력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 단순한 1회성 조사가 아닌 연중 상시감시의 신호탄이다.공정위 한철수 사
의약분업이 시작된 이후 주말과 공휴일에 문을 닫는 약국이 늘어났다. 긴급상황에 약품을 구할 수 없는 국민들의 불편을 막고자 지역마다 순번을 정해 돌아가던 당번약국을 대신해 심야응급약국의 전국 확대가 시도된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어떤 것이 “국민을 위하는 것”이냐는 점이 화두로 떠올랐다. 경실련 측은 의약품 정책에서 국민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정책적 지향이 수립되어야 함을 주장하며 안전성과 편리성을 근간으로 안전한 일부 일반 약에 대해서는 약국이외의 장소에서의 판매를 허용해 줄 것을 주장해 왔다. 제도 에두르지 말고 약국 외 판매 서둘러야최근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에 대한 논의가 재고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가정상비약을 일반의약품과 같이 분류한 약사법(제44조와 제50조, 의약품판매)에 의거하여 약국에서만 판매되도�
즐거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지만, 치솟는 각종 생활물가 때문에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다. 실제로 올해 설날 예상 지출비용은 얼마나 될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117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예상 지출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31만6천원으로 집계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10~20만원 미만’(22.9%), ‘20~30만원 미만’(20.6%), ‘10만원 미만’(13.5%), ‘30~40만원 미만’(12%), ‘40~50만원 미만’(11.5%) 등의 순이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기혼자가 평균 39만6천원으로 미혼자(22만6천원)보다 평균 17만원 정도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50.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난 해보다 늘어난 수준’은 36%였으며, ‘지난 해보다 줄어든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