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무총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계원 노백린장군 85주기 추모식’이 21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영화관에서 이희범 서울남부보훈지청장과 승병일 광복회 부회장, 독립운동관련 단체대표와 광복회원, 친지․종친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족 주관으로 열렸다.이 날 추모식은 노규동 종친회사무총장의 약력보고와 서울남부보훈지청장과 광복회장의 추모사에 이어 헌화, 분향 순으로 개최됐다.노백린 장군(1875∼1926)은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나 한문을 배우다가 1895년에 관비(官費)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으로 유학, 1899년에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00년에 귀국하여 육군 참위로 임관되었고 한국무관학교 교관이 되어 후진양성에 전념했다.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1907년 마침내 군대를 해산하자 안창호, 이갑, 이동녕, 신채호 선생 등�
북한이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제안한지 하루만에 이번 회담에서 남북 모든 군사적 현안들을 해결하자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측이 북남 당국간회담 의제로 상정하려는 내용들은 북남 군당국과 관 계되는 군사적 성격의 문제”라면서 “그것을 포함한 모든 군사적 현안 문제들을 북남 고위급 군사회담에서 해결할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온 세계가 평화와 안정을 지향하는 때 유독 조선반도에서만 반목과 질시, 대결과 충돌의 악순환 속에 군사적 긴장상태가 지속돼, 북남관계가 분열사상 최악의 사태에 처해 있다”면서 “이런 사태 앞에 동족이라면 북에 있든 남에 있든, 정계에서 일하든 군부에서 복무하든 그 책임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조선중앙통신은 “과거에 구속되지 않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열단원으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일경과 교전 중 순국한 ‘한지 김상옥열사 순국 88주기 추모식’이 22일 오전 11시, 열사의 출신학교인 효제초등학교 "순국선열 김상옥체육관"에서 (사)김상옥․나석주의사기념사업회(회장 이한동) 주관으로 열린다.이 날 추모식은 손용호 서울북부보훈지청장과 남만우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관련 단체 대표와 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장의 식사와 서울북부보훈지청장과 광복회장의 추모사에 이어 추모가, 헌화 순으로 개최된다.김상옥 열사(1890∼1923)는 서울에서 태어나 20세 때 동흥야학교를 설립, 사회계몽․민족교육에 헌신하였으며,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윤익중, 신화수, 정설교 등 동지들과 함께 비밀결사조직인 혁신단을 조직하고 기관지 혁신공보를 발행하여 독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지방정부의 적극적 역할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민선5기 비전인 ‘Global Top 5 도시’ 달성을 위한 우수인력 토대를 마련하고자 2011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1,19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채용규모는 2010년 569명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서, 특히 행정7급의 경우는 작년에 비해 58명 증가한 135명을 채용하기로 했다.행정9급의 경우도 작년에 비해 382명이 증가한 592명을 채용하기로 하는 등 대부분의 직렬이 전년도에 비해 채용규모가 증가했다.이처럼 채용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은 정년퇴직 및 육아휴직 증가로 인한 예상결원 반영과 더불어 공공부문에서의 적극적인 고용창출과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고용 확대 등을 고려한 것이다.선발 예정인원은 54개 모집단위 1,192명으로서, 직급별로는 7급 177명(행정�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 받는다.신청 대상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콩, 태광콩, 황금콩, 대풍콩 4개 품종(950톤)과 콩나물용 콩인 풍산나물콩, 신화콩 2품종(220톤)이다.공급 가격은 5kg 한 포대당 23,000원이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된다.콩 정부 보급종은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로써 정밀한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한 종자만을 공급하므로 발아율이 좋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된다.다만, 과도한 밀식과 다비재배를 할 경우, 도복 및 병해충 저항성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 재식거리 유지 및 과다 시비에 주의해야 한다.또한, 국립종자원
산림청(청장 정광수)가 지난해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임산물 직거래 쇼핑몰 ‘e숲으로’(www.esupro.co.kr 또는 www.esupro.com)가 설과 정월대보름 기간동안 푸짐한 선물을 내걸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임산물 소비촉진 이벤트를 잇달아 연다.설을 앞두고 28일까지 계속되는 ‘웬만하면 당첨되는 이벤트’에서는 말 그대로 고객 대부분이 경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새로 가입한 회원 150명을 추첨해 밤을 선물로 주는 ‘신규회원 이벤트’, 10만원이상 구매고객 중 상위 6명에게 3만~10만원 상당의 임산물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구매왕 이벤트’, 특정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덤을 주는 ‘1+1 이벤트’, 새해 소망을 사이트 게시판에 적은 방문자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주는 ‘신묘년 새해인사 및 다짐적기 이벤트’ 가 동시에 진행된다.설맞이 경품 이벤트에 �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환경피해와 오염 등으로 인류가 존폐위기를 당할 정도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환경파괴의 주원인인 화석연료를 대신할 대체에너지 연구·개발에 사활을 거는 회사가 있다.(주)에이스파워텍 김하식 대표(36·인천시 남구 숭의동 59-1 다복빌딩 2층)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전국 지자체의 관련기관과 동종업계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김 대표는 현재 지구상의 환경에 대해 “인류는 화석연료(석유·석탄)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지구상에 매장된 화석연료는 한정된 매장량에서 점차 줄어 고갈 위험에 처해있다”며 “여기에 화석연료에 다량 함유되어있는 탄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연소반응을 일으켜 지구환경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주)에이스파워텍이 앞장서 깨끗한
충청권 향우들의 모임인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곽정현)가 오는 25일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갖고 친목을 다진다. 이날 행사는 정기 총회에 이어 본 행사의 순으로 진행된다.충청향우회는 이날 특히 고향을 빛낸 분에게 드리는 제7회 ‘자랑스런 충청인상’에 조남욱 (주)삼부토건 회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조남욱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59년 외자청 근무를 시작으로 조달청, 중앙선관위 등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16년간 공직에 몸 담았다.이후 1976년 삼부토건에 입사. 현재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하며 건설당시 동양최장 ILM교인 황산대교를 포함 국내 최초 하저터널인 서울지하철 여의도 5-18공구 등의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 건설 기술의 도약을 주도했고, 다수의 험난한 해외건
서울 서초구는 21일 서초문화예술회관(구 서초구민회관)에서 코리아목관앙상블의 ‘영상과 해설이 있는 목관악기의 세계’를 개최한다.목관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널리 알리고자 2005년 창단한 코리아 목관 앙상블은 정기연주, 도서관·박물관·병원 음악회 등 찾아가는 연주회를 기획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창단연주 이래 매년 영상과 해설을 곁들임으로써 목관악기의 새로운 장르를 이끌어 가는 등 클래식 문화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제719회 서초금요문화마당 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영상과 해설이 있는 목관악기의 세계’는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일반인에게 다가가기 쉽게 창단 연주부터 꾸준히 선보였던 영상과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서울시향 오병권 기획팀장의 해설과 함께 플룻 이예린(수원시향), 오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1일 국회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공립형 혁신학교의 현황 진단 및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의 주제는 새로운 학교 운동의 방향과 과제이다. 이날 심포지엄 내용은 ‘혁신학교의 성과와 문제, 그리고 향후 과제’이고, ‘교육행정의 민주적 개혁, 혁신학교의 성공과제’이다.이날 발제자로는 안산공대 교수인 경기도교육청 이성대 기획예산담당관과 동작구 국사봉중 교사인 서율형혁신학교 추진단 윤우현 전문위원이 맡아서 한다. 또한 토론자로는 한만중 참교육 연구소 소장, 윤명화 서울시의회 교육위 의원이 맡는다. 사회는 안민석 의원이 맡기로 했다.안 의원은 “공립형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우리 교육과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공공성, 민주성, 국제성, 역동성의 네 가지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천안시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옥외 가격표시제’와 ‘할인판매 업소’ 확대운영 등 물가 따라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천안시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밥값’ 안정을 위해 모범음식점 일부를 선정해 점포입구에 가격을 알리는 ‘옥외 가격표시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이 ‘옥외 가격표시제’는 100개 모범음식점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를 사단법인 한국음식업중앙회 천안시지부가 신청 받아 선정한 뒤 천안시가 실사를 거쳐 30곳을 최종 확정하여 가격 표지판을 점포 입구에 설치한다는 것이 주된 추진 방향이다.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유는 이들 업소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감을 주고 이들 업소들이 같은 업종에 대해 영향을 미쳐 자연스럽게 가격안정을 유도하기 위함이며, 그 동안 외지인들로부터 지역의 식사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여론�
4대강 사업 관련 주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20일 금강 사업 강경지구(3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 “도민 입장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김 부지사는 이날 박정현 정책특별보좌관을 비롯 도 관계자들과 현장사무소를 찾아 공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논리적으로 볼 때 분진으로 인한 농작물 작황 부진과 시설물 피해 등은 4대강 사업의 영향”이라고 강조하며 “공사로 발생한 먼지와 소음 등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확인하고, 이를 통해 도가 조치할 수 있는 부분과 정부가 해야 할 부분을 찾으라”고 말했다.김 부지사는 이어 “야간공사와 먼지 등 공사 진행 중 개선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철저히 관리하라”며 “이에 대한 결과는 민원 제기 주민과 함께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할 �
추운 겨울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국산 난 ‘심비디움’의 새로운 품종이 올해도 화사하게 피어났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난 ‘심비디움’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보급을 확대시키기 위해 새로운 계통과 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20일 실시했다. 농진청에서는 민간과 협력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우수한 품종의 국내 보급을 확대시키기 위해 2008년 난 연구사업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평가회에서 선보인 계통들은 농진청 난 연구사업단에서 개발한 것으로, 생육이 강건하고 다화성이며 수출국 기호성이 높은 황색계 ‘골드썬’ 등 30계통과 품종들이다. 특히, 황색계 ‘골드썬’ 품종은 시장성 평가결과,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무엇보다 극조생성(10월 말부터 개화)과 밝은 황금색은 외국의 우수품종보다 우월해 국산품종 점유율 확대와 수출에 크게 기여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