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에 조성되어 있는 3,000여 기의 묘지에 대해 환경생태 복원 차원에서 공원 외 지역으로 이장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단은 국립공원에 총 47,000여 기의 묘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올해는 우선적으로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주 남산지구의 묘지 이장을 시범추진하기로 했다.오는 4월까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한 후 이주 희망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장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장된 자리는 평탄화 하고 자생 수목을 심어 복원할 예정이다.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주시와 협의하여 문화재 복원사업과 공동 진행할 예정으로문화재 형상변경 등의 행정절차와 경주시민에 대한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범사업 후에는 성과를 분석해 전 공원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현재 국�
국립극장(임연철 극장장)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인 국립창극단의 정오의 판소리 2011년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월 8일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국립창극단 유영대 예술감독의 깔끔한 해설과 국립창극단의 스타급 창자들이 출연해 재담 섞인 판소리를 들려주는 정오의 판소리는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마니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다.2011 정오의 판소리는 매월 주제에 따른 프로그램을 통해 판소리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를 테마로 핵심적인 부분을 모아 공연이 이루어지는데, 그 전후 맥락을 간략하게 소리나 연기로 설명해주어 마치 판소리 완창을 다 감상한 듯한 느낌을 준다. 소리 중간 중간 배우들과 함께 배워보는 흥겨운 소리시간, 배꼽잡고 웃다가, 눈물 쏙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3일 “복지에는 돈이 필요하고 돈이 많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이지만, 왜 모든 것을 돈으로만 보고 생각하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불우아동 후원모임인 ‘근혜천사’가 주최로 열린 ‘사랑의 바자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정말 중요한 것은 사회적 관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또 “따뜻한 관심을 갖는 게 먼저고, 그 다음에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상황과 능력에 맞게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발적으로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만들고, 그것이 쌓여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복지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박 전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달 ‘사회보장기본법 전부 개정안’ 공청회를 연 이후 국가 �
▲ 올해 한나라당 인천시당의 주요 역할은확고한 안보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통해 선진국 진입의 기본을 다지고 올해도 ‘서민경제 살리기’를 더욱 가속해 경제 성장의 온기가 밑바닥까지 전달되어 모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좀 이른 감이 있지만 2012년 총선과 대선에 앞서 시민들이 바라고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사가 선택되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황우여 위원장이 말하는 시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진행되나작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한 이유 중에 하나로 소통의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또한 야당에서 트위터 등을 이용한 젊은 세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비해 한나라당이 뒤쳐진다고 한다.소통에 정도가 있겠는가. 올 한해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이것�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시 차량 소독 등 방역작업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중앙재난 안전대책 본부장인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구제역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설 연휴 기간은 구제역 확산 차단에 중대한 고비인 만큼 온 국민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맹 장관은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 강원, 충청에 이어 경남지역까지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현재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설 연휴 기간은 구제역 확산 차단에 중대한 고비가 될 것”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의 핵심 프로그램이자 매년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디지털 삼인삼색 2011의 윤곽이 드러났다. 2008년 아프리카, 2009년 아시아, 2010년 아메리카 대륙에 이어 올해의 삼인삼색 프로젝트는 예술로서의 영화의 발상지라 일컬을 수 있는 유럽 지역으로 향한다. 유럽 대륙의 세 거장이 참여하는 디지털 삼인삼색 2011은 디지털 매체가 가능케 할 미학적 극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해 줄 것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다양한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래밍으로 세계 영화계에서 확고히 자리 잡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000년에 처음 시작된 이래 전주국제영화제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삼인삼색은 전 세계 거�
수출되었거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영화는 제작비의 최대 50%까지 금융 기관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 대행 김의석, 이하 영진위)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유창무, 이하 K-sure)는 ‘한국 영화 제작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대출지급보증 계정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양 기관은 각각 40억 원씩, 총 80억원을 출자했다. 출자금은 제작비 대출 신청을 한 영화 기업에 대한 문화수출보험 지원이 결정되었을 때, 영화 기업이 금융 기관으로부터 차입하게 될 자금의 지급보증재원으로 활용되며, 대출금은 영화 제작비의 최대 50% 이내에서 투자 위험도 등의 평가를 통해 적절한 규모로 결정된다. 이는 중소 규모 투자 제작사의 제작 자본 조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지원 대상 영화는 해외 진출이 되었거나 해외 진출
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곽정현)가 올해 “충청학사 건립”과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25일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곽정현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충북도를 비롯 전국 7개 시도에서는 재경학사를 건립 운영 중에 있는데 대전과 충남은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전시장과 충남지사가 앞장서고 재향 500만, 출향 700만 충청인 들이 합심 노력하여 ‘충청학사’ 건립을 추진하자고 강력히 제안했다.곽총재는 “대전과 충남에서 서울권으로 진학하는 유학생이 매년 5000명에 달하는데 타 지역 학생들만큼 보살펴 주지 못해 충청인으로서 아쉽고 부끄럽기도 하다”며 “수도권 각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4년간 합숙생활을 �
“제 안에 있는‘쟁이’기질이 35년간 주조기술쟁이로 버틸 수 있게 해줬지요. 매일 공기를 마시며 숨 쉬지만 그 고마움을 잘 모르듯이 기능인들이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노력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묻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숱한 난관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기능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이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현대자동차(주) 임용환(50) 차장을 선정했다.국가경제발전의 숨은 주역을 선정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마흔 아홉 번째 수상자 임용환 차장은 금속가공기술사․주조명장으로, 35년간 현대자동차(주)에서 주조제품의 생산과 개발업무를 담당하며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 기여해온 전문 주조기능인이다. 196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그는 평범�
경기도가 구제역, 지난해 작황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과 명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가계를 동시에 돕기 위한 ‘설맞이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설 직전까지 농협 직거래장터, 경기도청 나눔장터, 과천 경마장 바로마켓, 대형유통매장 특판전 등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우선 내달 1일까지 도내 농협 30개소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 중에 수원하나로마트(1월27일~2월1일)와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26~27일)은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한다. 수원하나로마트는 25개 부스를 마련하고 농특산물과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바로마켓에서는 10여개 농가가 참여해 과일, 채소, 경기미, 인삼 등 5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는 28~29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경기도청 나눔장터는 설을 맞아 ‘설맞이
경기도가 규제 개혁(수도권 규제 완화)과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해소, 산업단지용 부지 공시지가 인하 조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도는 각 실국별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점 사업을 추진해 올해 1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이다.25일 도는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현재 외국인 투자 기업엔 거의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하는 반면, 국내 기업엔 조성원가로 공급되는 역차별이 있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 노력을 일자리 창출 역점 아이템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땅값이 기업 투자를 머뭇거리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산업단지용 부지의 공시지사를 낮게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특히 김문수 경기지사는 “도내 자연보전권역 규제만 해결돼도 1만3000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도 �
휴직 후 복귀를 앞둔 의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오전 9시9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웨딩홀 주차장에서 인천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심모(20)의경이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주차관리원 박모(5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박 씨는 “주차장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는데 심의경이 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는 채로 매달려 있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밝혔다.숨진 심 의경은 치료와 부대 적응을 위한 6개월간의 휴직을 마치고 이날 오후 6시까지 복직하기로 돼 있었다.지난해 4월 중부경찰서로 배치된 심 의경은 우울증 치료와 부적응 등으로 2개월 동안 병가를 낸 후 같은 해 7월 25일 6개월간 휴직을 냈던 상태였다.현재 심 의경이 입대 후 복무를 한 기간이 1개월 17일 정도 밖에 안 된 것으로 파악돼 부대생활에서의 문제점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그러나 �
6년 전 성폭행 사건 용의자가 경찰의 DNA 분석으로 2건의 여죄가 더 밝혀졌으나, 이 성폭행 사건이 용의자 집 300m 이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 부평경찰서는 25일 A(35)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특수강도강간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일 오전 10시15분경 인천시 부평구 B(18·여고생)양이 사는 원룸주택에 잠겨져있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B양을 흉기로 위협 하고 방안에 있던 운동복 끈으로 양손을 묶어 반항하지 못하게 하고 현금 5만원을 빼앗은 뒤 성폭행했다.A씨는 또 지난 2005년 8월 17일 밤 인천시 남구 D(32·여)씨가 사는 원룸에 잠겨져있지 않은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 흉기로 위협한 뒤 같은 방법으로 성폭행했고, 지난 2008년 3월 3일 밤 인천시 남구의 한 노상에서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