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은 24일 “헌법은 시대정신의 반영이고 시대 흐름에 따라 법도 고쳐져야한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사)푸른한국 주최한 ‘이제는 개헌이다 청렴·공정 사회를 위한 권력분산’ 토론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헌법이라고 하는 것은 시대정신의 반영이다. 시대흐름에 따라 고쳐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국제 투명성기구가 발표한 반부패청렴지수가 7.5 이상 되고 소득이 3만불 이상 되는 나라가 선진국”이라며 “지금은 '반부패청렴'이 국가경쟁력”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청렴지수가 5.4정도에, 소득은 2만불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청렴성을 확보하는 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또“우리나라의 1년예산이 309조인데 �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은 올해 초 주취자에 의한 공무방해를 엄단하기 위해 각 경찰서에 ‘공무집행방해사범 전담수사팀’을 신설하고, 최근 5명의 상습 주취폭력사범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강진에 사는 김씨(63세, 남)와 최씨(56세, 남)는 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맥주병을 던지며 발길질하는 등 폭력을 행사해 구속됐고, 광양과 보성에서도 술값시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박씨(36세,남) 등 2명과 파출소에서 2시간 30분 동안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운 정씨(45세, 남)가 각각 구속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모두 술에 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전담수사팀은 이들의 생활환경 및 과거 주취 소란행위 등 상습성, 향후 재범 가능성 등을 면밀히 조사해 구속 수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경찰이 엄정한 조�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제 26대 이사장에 류경선씨를 추대한 가운데 24일 예총회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 래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정에서는 설날 차례상 준비가 한창이다.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는 물가 때문에 장보기가 그리 즐겁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차례상에 과일이 빠질 수 없는 법, 좋은 과일 어떻게 골라야 할까? 농촌진흥청에서는 설날 차례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맛있고 품질 좋은 과일 고르는 법을 제시했다.과일은 외관을 보고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상처나 흠집이 있는지 없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사과는 모양이 타원형인 것을 고르고 과일 전체가 고르게 착색되며 꼭지가 빠지거나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른다. 또한 만졌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은 품질의 사과다. 배는 잘 익어 노란빛이 도는 것이 좋으나 품종에 따라 껍질에 일부 녹색이 남아 있�
싱크탱크 출범 이후 상승하던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최근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월 셋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32.4%로 전 주 보다 1.7%p 하락했다. 국가미래연구원 출범 후 36%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꺽여 다시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다음으로 유시민 원장(11.5%)이 전 주보다 1.1%p 감소하면서 2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시장은 전 주 보다 0.6%p 상승하며 8.6%로 2주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손학규 대표는 7.2%로 뒤를 이었고, 5위는 한명숙 전 총리(7.1%), 다음으로 김문수 지사(6.4%), 정동영 최고위원(5.8%), 이회창 대표(4.8%), 정몽준 전 대표(3.6%) 순으로 나타났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전 주 대비 0.8%p 소폭 상승한 40.6%를 기록하면서 다시 40%대로 올라섰고, 민주당은 25.9%로 전 주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경옥)은 소장 중인 비공개 기록물을 재분류하여 107만여 건을 공개한다.국가기록원은 지금까지 비공개 기록물 1,190만여 건을 공개한 바 있으며, 공개된 기록물은 열람 제공, 기록목록 서비스, 콘텐츠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이번 기록물 공개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제35조 제3항의 30년경과 비공개 기록물 공개원칙을 적용해 1980년 이전 생산된 비공개 기록물에 대한 재분류 계획에 의해 추진됐다.장기간 비공개로 유지된 30년 경과 기록물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사유가 소멸되었다고 판단되어 개인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는 개인식별정보 등을 제외하고 공개로 결정했다.주요 기록물을 보면, 대한민국 정부에 이양된 일본인 소유재산 등의 처분과정을 보여주는 귀속재산 매각․매수․대부 기록물, �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설 연휴를 계기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청와대가 관련 부처와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구제역 확산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와함께 이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두고 “(연휴기간중)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 당부하면서 “도서지역 귀성객 급증에 대비해 해상안전대책을 시행하고 해상경비를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광화문 현판의 재 제작을 위한 현판 제작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오는 1월 26일 오전 11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지난해 11월 발생한 광화문 현판 균열에 대해 문화재청에서는 광화문 현판의 균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목재전문가(5명)․문화재전문가(2명) 등 7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2010년 11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자체 감사를 실시했고, 광화문의 상징성을 고려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판을 재 제작키로 결정한바 있다.이번에 구성․운영되는 현판제작위원회는 광화문 현판 제작에 따른 목재구입 및 건조, 각자 등 제작과정 전반에 걸쳐 지도․자문 및 점검 할 예정이다.‘광화문 현판 제작위원회’의 구성인원은 총 12명으로 전통건축 시공 전문가 김동현(전 문화재위원), 김봉건(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한국건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최근 일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피리츄얼, 파워스폿’ 여행 붐을 방한관광 소재로 활용한 “한국의 파워스폿”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파워스폿’이란 한마디로 ‘기(氣)’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특정한 장소에 흐르는 강한 기를 받아 현대 생활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안식을 얻는 여행목적지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에서는 일과 여가의 균형을 중시하는 20~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여행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도쿄 메이지신궁 안에 있는 기요마사 우물의 경우, 단순한 우물임에도 파워스폿으로 알려져 연간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다. 관광공사는 이러 일본 풍수 관심층을 겨냥해 한국의 고궁, 조선왕릉 등 풍수지리 사상에 입각해 조성된 주요 풍수 명소를 파워스폿 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한 상�
30년전 우리나라 화단계의 거목이었던 故 현당 김한영 선생이 제자와 후학들을 위해 결성된 친목단체 현묵회(회장 심석 김영배)가 지난 2008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공예분야에 이르기까지 자기만의 예술세계를 추구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화단계의 관심을 받고있는 가운데 2011년에 추진할 사업계획에 대한 들어본다. 현묵회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현묵회는 고 현당 김한영 선생의 예술혼을 받들어 각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미술인이 후원회를 결성, 회원간 서로 힘들 때 버팀목이 되어주고 불우한 이웃이나 회원이 있으면 회원들의 작품 1점씩 기증하고 후원회에서는 작품을 판매하여 판매금액 전액을 전달하여 어려움을 같이 나누며 1년에 한 번씩 회원전을 개최하여 회원들 간에 작품세계를 교류하고 우리나라 미술발전�
2011년 2월, 가장 스릴 넘치는 사극혈전 혈투가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혈투는 광해군 11년, 청과의 전쟁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죽마고우 헌명과 도영, 그리고 탈영병 두수가 숨 막히는 적의 추격 속에 만주 벌판 객잔으로 피신하지만, 어느 순간 그들의 칼끝이 적이 아닌 서로를 겨누게 되면서 죽음보다 더 지독한 혈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드디어 그 첫 번째 베일을 벗은 혈투의 메인 포스터는 막다른 길에 대치중인 세 남자의 거친 카리스마가 먼저 눈길을 끈다. 각각 단도, 장검, 도끼를 움켜쥔 채 결의를 다지는 듯한 박희순, 진구, 고창석의 포스가 느껴지는 가운데 ‘적군보다 무서운 아군을 만났다!’는 카피가 저 멀리 다가오는 적군을 뒤로하고 서로를 경계하는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또 다른 버전의 액션 포스터는 역동적�
최근 강남구와 서초구를 중심으로 횡행하던 자녀납치 보이스피싱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서울모래내우체국에 근무하는 김은하 대리(사진)가 자녀를 납치했다는 말에 당황한 고객을 차분하고 끈질기게 설득,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체신청에 따르면, 20일 K씨가 모래내우체국을 방문, 창구에서 450만원을 이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K씨를 응대한 김은하 대리는 평소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던 K씨가 표정이 어둡고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유를 물었다. 주저하던 K씨는 김은하 대리가 차분하게 질문을 계속하자 아들이 납치되어 살해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김은하 대리가 아들과 직접 통화해보라고 권했지만 K씨는 전화를 통해 들은 목소리가 아들 목�
“제2의 박찬호, 추신수 선수 같은 훌륭한 야구선수가 평택에서 나올 것입니다.”평택시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평택시 리틀 야구단이 지난 21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강당 1층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신한 수도권일보 회장, 송종수 평택시의장, 전진규·오세호 도의원, 선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평택시 댄스스포츠 연맹의 발리댄스 공연으로 시작된 창단식에는 새롭게 출발하는 평택의 야구단의 분위기를 높였다.이 자리에서 김선기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시는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야구가 여성소프트볼과 직장인 야구 동호회밖에 없었다”며 “일류도시 도약과 새해출발을 알리는 시기에 맞춰 미래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야구단이 정식으로 창단식을 갖는 것을 더 없이 기쁜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