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대기업들의 신입직 공채에서 채용 시 토익이나 토플 등 서류전형에서 어학점수 제한을 없애는 대신 회화 능력 테스트 등 영어면접은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주요 대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프로세스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2011년 신입직 입사지원 시 토익이나 토플 등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다는 기업은 38.1%(122개사)로 10개사 중 4개사에도 못 미쳤다. 특히 다른 기업형태별로는 중소기업(501개사)의 경우는 입사지원 시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는 기업들의 비율이 26.3%로 가장 낮았으며, △외국계기업(58개사)도 34.5%로 비교적 낮았다. 반면, 공기업(53개사)은 64.2%로 입사지원 시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는 곳이 많았다. 토익이나 토플 등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는 대기업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 8월 열릴 ‘2011년 나라꽃 무궁화 축제’ 개최지를 내달 11일까지 공모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가 예산으로 축제 개최 비용이 지원된다.산림청은 신청 마감 후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2월 28일 최종 대상지 3~5개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1개 도시별 2000만~ 5000만원이다. 개최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축제 세부 계획 및 개최 필요성 설명 등이 포함된 축제계획서를 산림청에 제출하면 된다. 무궁화 개화시기를 고려해 광복절 전후인 8월 중에 실시되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는 지난 1991년 무궁화 큰잔치라는 이름으로 제1회 행사를 시작한 이후 2006년 제16회 때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바꿔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축제의 지방 확산과 정착,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최근 계속적인 한파로 딸기 주산지역에 ‘잿빛곰팡이병'피해가 우려된다며 딸기 농가들에게 철저한 병해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잿빛곰팡이병은 겨울철 딸기재배에서 꽃을 통해 전염되어 꽃받침이 적색의 반점을 형성하고 심해지면 전체가 갈변되며, 성숙과와 미성숙과에도 무르고 썩어 딸기 수확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병해다. 이 병은 주로 하우스내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며 특히 설향과 레드펄 품종은 하우스내 야간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때 아주 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따라서 이 병해는 한번 발생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한파가 계속될 때는 예방적으로 적용약제나 미생물제를 엽면살포 또는 훈연처리하며, 30∼50%정도 개화가 될 때부터 1주일 간격으로 2∼3회 후루디옥소닐 액상수화제 등 적용약제를 �
올해 민주당 인천시당의 주요 역할은? - 지난 3년 이명박 정부는 민주주의후퇴, 민생경제파탄, 한반도평화위협이라는 3대 실정으로 국민에게 큰 실망과 낙담을 안겼다. 또 한나라당이 독식했던 지방정부는 국민 혈세를 낭비해 지방정부가 빚더미에 올랐다. 인천의 모노레일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1000억의 소중한 국민의 돈이 허공에 날아간 것이다. 다행스럽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독주와 무능과 오만을 심판했다. 특히 인천에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 시장이 탄생했다. 인천의 집권여당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280만 인천시민은 민주당에 희망을 걸고 있다. 희망이 되겠다. 2011년은 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 정부가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한 정치·행정을 만드는 원년이 될 것이다. 인천에서 만큼은 서민과 중산층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2.5%에서 2.75%로 0.25% 인상했으며, 전문가들은 연말 3.5%까지 인상을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사정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이러한 금리상승기에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공공기관의 정책자금을 눈 여겨 볼만 하다. 특히 경기도는 지원규모 면에서 광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1조9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특성에 따라 1년에서 8년까지 중ㆍ장기 저리융자로 지원되며, 크게 운전자금, 시설자금, 신기술·창업자금 등의 형태로 1조2000억원이 지원된다. 그리고, 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조기소진과 특성화된 자금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ㆍ금융기관과 특별협약�
지난 1월 8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신입생 한명이 자살하는 일이 있었다. 이 학생은 국내외 로봇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쓴 젊은이였고, 입학사정관제에 따라 잠재력을 인정받아 전문계고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2009년 이 학교에 입학했다. 일반고를 다니다가 로봇 공부를 위해 전학했을 정도였다니, 마침 새로 생긴 특별전형제도로 합격했을 때 본인과 가족의 기쁨과 기대는 누구나 짐작할 만하다.이 학생은 열심히 공부했지만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기 어려웠다고 한다. 수학과목에서 낙제했고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들이 버거워 학사경고가 나왔다. 언론들은 입을 모아 과학고 출신보다 수학능력이 취약한 일반고·전문계고 출신을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이 미비하다거나 학생상담 등 사후 프로그램이 튼튼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모두 타당한 보도지만, 세심한 학생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우리나라 선원들이 우리 해군에 의해 모두 구출됐다.합동참모본부는 “청해부대 구축함인 최영함(4천500t급)이 현지시각으로 21일 오전 작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합참은 “고속단정을 이용해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에 UDT 작전팀이 들어가 총격전 끝에 해적을 제압하고 선박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합참 이성호 군사지원본부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우리 청해부대가 현지시각 9시 56분, 우리시각으로 오후 2시 56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되었던 ‘삼호주얼리호’와 선원 21명 전원을 구출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청해부대 UDT 작전팀은 전혀 피해가 없는 완전작전이었다”며 “작전명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아덴만 해역의 여명시간에 맞춰 현지 시각 새벽 4시 58분에 시작되어 4시간 58분동안 작전이 �
대한민국 해군이 21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해운 소속 화학물질 운반선 '삼호주얼리호'(1만1500t급)와 선원 21명을 피랍 6일 만에 모두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구출 과정에서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 긴급브리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에 대한 구출작전(작전명 아덴만 여명작전)을 감행해 해적을 소탕하고 선박과 선원 21명 전원을 구출했다”고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청해부대 구축함인 최영함(4천500t급)이 나섰다. 최영함은 이날 새벽 4시8분에 작전에 돌입해 고속단정을 이용해 특수요원(UDT)을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에 투입시켜 총격전 끝에 오후 2시56분께 해적을 제압하고 선박을 장악했다.100개의 소총과 기관총, LPG7으로 무장한 해적을 제압해야 하는 극도의 긴장감 �
안희정 충남지사는 2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2회 유류오염사고 특별대책위원회에서 3년이 지난 서해안 유류유출사고에 대한 실상을 보고하고 정부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서해안유류오염 피해대책 추진은 금년도 충남 도정의 5대 핵심과제 중의 하나로서 오늘 이 회의는 실질적인 대책 추진을 위해 물꼬를 트는 자리이며, 3년을 끌어온 주민의 고통을 줄여주고 어려움을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네 분께 보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이 회의에 임했다”라고 전제했다.“가장 큰 의미는 3년이 지나면서 잊어져가고 있는 서해안의 아픈 사고를 다시 정부차원으로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특별대책위원회에 논의하기 위해 국가의제로 올려놓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경일식품’이 지난 4일 제조한 ‘경일물엿‘ 제품(유통기한 2013.1.3.)에서 ’쥐 사체‘로 추정되는 이물이 발견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제품은 7,752kg(24kg×323개)이 생산되어 대구·경북지역에 공급됐다.이 중 840kg(24kg×35개)은 압류하고 나머지는 회수 중 이다 식약청이 이물(쥐) 혼입 원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는 쥐 사체가 들어 있는지 모르는 채로 용기(캔)를 재사용하면서 용기를 깨끗이 세척하지 않고 물엿을 주입해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해당업체는 제조가공실․포장실 출입구가 밀폐되지 않아 방서관리가 미흡하고, 원료 보관창고․제조가공실 등의 위생상태가 불결한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청은 경산시청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컨텐츠·소프트웨어(SW),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분야 등 신산업에 대해 “정부는 초부처적으로 융합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기획위원회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신산업은 융합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계속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데 전력을 쏟고 RD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면서 “정부의 재원 정책에 있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려 한다”고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나라 RD 투자는 세계 유수의 어떤 나라보다도 높게 진행하고 있고 GDP(국내총생산)나 예산 비율로 봐서는 세계 서너번째 가지 않나 생각한다”면서“계속 적극적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또 “미래 10년, 20년 대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회장 배일호)가 2011년 새해를 맞아 미술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작가 신춘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작품부분은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민화,공예 등으로 서양화는 4호이상, 공예는 가로세로 50㎝이내이며 다른 부분은 가로30㎝ 세로24㎝이다.이와함께 작품은 액자 및 표구를 하지 않고 접수한다. 작품접수는 2011년 2월19일까지로 도착분에 한한다. 접수방법은 직접접수 또는 우편, 인터넷, 웹하드로 접수할 수 있다. 작품접수비는 도록 1권 및 전시료 포함 1인당 6만원이다. 전시는 2011년 3월2일부터 3월8일까지로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전시실 3층에서 개최한다.
경찰대학(학장 손창완)의 ‘국립경찰교향악단’이 20일 대전 교도소 논산 지소 강당에서, 재소자를 위한 ‘제3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논산시 성동면에 위치한 논산지소는 논산 시내로부터 차량으로 40분가량 이동해야하는 외진 곳으로 장소적 거리감 때문에 그동안 음악회 등 문화공연이 거의 개최되지 않던 곳이다.이날 음악회는 재소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내악 연주를 비롯하여 대중에게 친숙한 ‘My way’ 색소폰 협연 및 ‘한동안 뜸했었지’ 보컬 협연 등 현대에서 고전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됐다.국립 경찰교향악단 지휘자인 임성혁 악단장은 “교도소처럼 사회에서 단절된 장소에는 우리가 찾아가지 않으면 연주를 접할 수 없는 곳”이라며 “음악을 통해 이들이 조금이라도 재기의 희망을 갖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