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피랍됐던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우리 해군이 쏜 오발탄 1발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충규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7일 오전,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중 우리가 3발을 인수했고, 이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권총탄이나 MP5 9㎜ 기관단총탄 또는 MP5 소음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김 특별수사본부장은 일단 정확한 국과수 감정 결과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나머지 두 발 가운데 한발은 해적들이 사용하는 AK소총에서 발사된 것이 확실하고 한발은 총알이 아니라 총격으로 파편이 튀면서 석 선장 몸에 박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해경이 발표한 UDT작전팀의 권총탄환으로 추정된다는 1발은 교전간 발생한 유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그�
2010년 도정에 대한 도민 만족도 조사 결과가 2009년보다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김문수 경기도지사 재선 이후 도민들이 도의 주요 정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7일 2010년도 도정 성과측정을 위해 지난 6개월간 교통, 복지, 소방 분야 등 전문가 370여명(25개 정책 평가)과 일반도민 등 정책참여자 2만 3385여명(117개 시책 평가)을 대상으로 도정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주요 정책 시책에 대한 외부 평가 결과, 정책과 시책 모두 ‘만족 수준(75점)’을 상회했다. 25개 정책에 대한 만족 수준은 80.2점으로 2009년 75.5점보다 상승했으며, 117개 시책 만족도 역시 81.7점으로 2009년의 71.7점보다 10포인트 상승하는 등 민선 4기 때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이 평가한 정책에 대해 경제, 교통건설, 기획감사 등 10대 분야별로 분�
염태영 수원시장이 그동안 간부들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 받는 형식으로 시청내 회의실에서 진행돼 왔던 간부회의를 민생현장이나 일선 사무실 등을 찾아가 집중 토론하는 ‘찾아가는 현장회의’로 열어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첫 번째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7일 장안구청 회의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장, 장안구 동 주민센터 동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연무동 청사이전 부지확보와 환경친화적인 화단형 중분대 조성 등이다. 특히, 건물노후화로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연무동 청사이전 신축에 따른 청사부지 확보를 위한 부지선정계획안을 비교 검토하는 등 집중토론을 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현장 토론회의를 계기로 딱딱한 회의장에서 벗어나 현안사항이 있는 곳을 찾아가고, 시정�
이숙정 민주노동당 성남시의원의 지난달 27일 판교주민센터 활극사건이 설 연휴 내내 전국적인 이슈가 됐다. 여성 시의원과 여성 공공근로자와의 단순 사건에 불과한 이 사건이 세간의 초점이 된 것은 진보성향 정당 소속 시의원과 공공근로요원이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측면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연휴를 맞아 관공서가 휴무임에도 해당 시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 의원을 비판하는 글이 1700여건에 이르고 국내 유수의 포털싸이트에서 검색순위 1위를 오르내렸다. 이처럼 여론이 악화되자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설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이어났다”며 “당기위를 열어 이 의원의 소명을 듣고 징계수위를 결정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으나 여론악화에 부심하고 있다.성남시의회도 7일 의장단회의를 �
2월 임시국회 전 여야 영수회담 개최와 지난해 새해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표명 여부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대치를 벌이고 있다.민주당은 국회 등원 조건으로 영수회담을 통해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한 이 대통령의 사과를 내세웠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무엇보다 한나라당은 조속한 영수회담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열려야 한다”면서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야 할 시급한 국정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국회에서 일어난 일을 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하느냐”며 대통령 사과는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같은날 한
7일 오후 국회 의사당 본청 정론관에서동남권 신국제 공항 유치를 위한 대구,울산,경상북도,경상남도 4개 시도의회는 경남 밀양유치를 위한기자회견을 하고있다.
7일 오후 국회 의사당 본청 계단앞에서동남권 신국제 공항 유치를 위한 대구,울산,경상북도,경상남도 4개 시도의회는 경남 밀양유치를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6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를 만나 오는 14일 등원을 전격합의햇지만 민주당 내 강온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회 정상화 진통을 겪고 있다.민주당은 6일 밤 비공개 최고위원을 열어 “영수회담 등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있어야 등원할 수 있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박희태 국회의장 및 김 원내대표의 사과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이유에서 양당 원내대표의 등원 합의를 일단 원점으로 돌린 셈이다.손학규 대표는 “국회의장 사과나 받자고 거적때기 깔고 장외투쟁한 것이냐. 아무 일 없듯 들어갈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고 한다.이에 강경파와 온건파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강경파 의원들은 연말 새해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등원한다는 것은 납�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최근 서울 강남 일대 편의점을 상대로 소화기 강매 및 고액의 정비료를 요구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피해를 입는 도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소방관과 유사한 제복을 착용하고 “00소방공사에서 나왔습니다” 또는“소화기 점검 나왔습니다”하며 소방관서에서 나온 것처럼 행동을 하면서 소화기를 강매하거나 약제교체비로 정상요금보다 많은 고가의 비용을 요구하며 부당한 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이러한 유사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관계자들에게 서한문을 발송하고 언론사 등을 통해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화기 점검시 압력계 지시침이 녹색범위(7㎏/㎠ ∼ 9㎏/㎠)를 지시할시 소화기는 정상이므로 교체 및 약제교환이 필�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294명을 대상으로 ‘CEO가 편애하는 부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90.8%)이 편애하는 부서가 있다고 답했으며, 그 부서로는 영업(관리)직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CEO가 특별히 아끼는 부서의 주요직무를 물었더니 가장 먼저 영업(영업관리)(25.1%)을 택했다. 그 다음으로 13.9%를 나타낸 재무회계직이고, 연구개발직(12.4%), 경영기획/전략(11.2%)직, 생산(생산관리)/기능직(9.0%) 순으로 상위권에 꼽혔다. 그 뒤를 이어 엔지니어/기술직(8.6%), 총무/관리직(7.1%), 마케팅(4.1%), 인사(3.0%), 고객관리/상담(1.5%), 홍보/PR(1.1%), 기타(3.0%) 순으로 이어졌다. ‘왜 해당 업무를 하는 부서를 편애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CEO의 개인적 관심분야이기 때문’이는 대답이 30.3%를 나타냈고,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외모에 대한 중요도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호감 가는 외모는 곧 직장생활 내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1,769명을 대상으로 ‘외모가 직장생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87.9%가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외모가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게 해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중 61.3%가 호감 가는 외모는 직장생활에서 약간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26.6%는 매우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답해 10명 중 9명 정도의 직장인들이 외모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통이다 9.4%, 별로 경쟁력이 될 수 없다 1.8%, 전혀 경쟁력이 될 수 없다 0.8%에 불과했다. 한편, 직장생활 �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휴면특허의 활용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가운데 중소기업,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의 사업화가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중소기업,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보유특허 중 우수 특허 600개를 선별해 사업화를 지원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해 약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간 중소기업은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부족으로,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은 사업화에 필요한 전문성 미흡 등으로 보유한 특허를 사업화하는 데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특허청에서는 중소기업,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등 지원대상별로 상황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효과적으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 등이 사업화 준비단계에서 원활하게 관련 자금 등을 확보할 수 있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2010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을 80kg 당 15,588원, 1ha 당 950,868원으로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2010년산 수확기(‘10.10∼’11.1, 4개월) 평균 쌀값1)이 80kg당 138,231원으로 조사됨에 따라 변동직불금은 80kg 당 15,588원), 1ha 당 950,868원3)으로 결정되었으며, 지급대상자는 781천명, 지급면적은 789천ha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10년도 쌀생산 농업인의 쌀 80kg당 수입은 평균 쌀값 138,231원과 고정직불금 11,486원, 변동직불금 15,588원을 모두 합한 165,305원으로, 목표가격(170,083원) 대비 97.2%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