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서장 이윤)에서는 지난 8일 15:00경 장성군 진원면 소재지에 있는 빈 조립식 공장 창고내에서 불법 사행성게임기인 “손오공 연대기 아케이드 게임기” 40여대를 설치하고, “심의가 난 손오공게임을 하실 분은 오후 6시까지 광주 첨단지구 교통공원으로 모이세요”라는 송신자 불명의 문자메세지를 보내, 이를 보고 모인 불특정 다수인들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피의자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8일 18:00경부터 생활안전․수사․파출소 직원 20여명을 동원해 장성군 진원면 일대를 수색하던 중, 21:00경 용의차량으로 보이는 스타렉스 차량이 진원면 면사무소내에 주차중인 것을 발견하고 동 차량을 주시 하던 중 광주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 동소에 다시 나타날 것에 대비해 잠복근무 했다. 이어 21:50경 광주쪽에서 위 차량이 다시 면�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하여 자체 개발한 흑찰거대배아 쌀(밀양263호)이 알코올 중독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강항원 과장팀과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성곤 교수팀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밀양263호는 일반사료를 섭취한 대조구에 비해 알코올 중독에 걸린 생쥐의 알코올 섭취량을 현미는 50%, 발아현미는 65%까지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재료로는 밀양263호 현미와 이 현미를 48시간 발아시켜 기능성 성분을 증가시킨 발아현미가 사용됐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밀양263호는 농촌진흥청이 흑미이며 찹쌀인 조생흑찰과 거대배 찹쌀(YR23517Acp79)을 인공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흑미, 찹쌀 및 거대배아 쌀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실험동물로는 4주령 C57BL/6, 수컷 생쥐를 구입해 환경적응, �
우리시대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로 15년 만에 현대물로 복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감독인생 최초로 디지털 촬영 방식을 취하며 ‘영원한 현역’으로서의 면목을 증명했다.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데뷔해 반세기 동안 100편의 작품을 선보인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1번 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는 1996년 축제 이후 무려 15년 만에 선보이는 현대물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천재화가 장승업의 삶과 열정을 담아낸 취화선, 1950년부터 70년대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한 남자의 삶과 사랑을 주제로 한 하류인생, 판소리를 통해 한국인의 삶과 인생을 담은 천년학까지 임권택 감독은 최근 몇 년간 과거를 배경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혼을 사람이란 이야기 안에 심어 놓은 시대물에 집중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는 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업체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 확대를 위해 150개 중․소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1천만원씩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지원사업은 중․소규모 식품업체가 HACCP 적용을 위하여 위생안전시설 개․보수 등에 2천만원 이상 소요된 비용중 1천만원을 무상 지원하는 방식이다.어묵류․김치류․빙과류 등 의무적용 품목 생산 업체를 우선 지원대상이며, 필요시 자율적용품목 중 과자류․음료류․고춧가루 등 6대 집중육성대상 품목 생산 업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무적용 품목은 어육가공품 중 어묵류, 냉동수산식품 중 어류․연체류․조미가공품, 냉동식품 중 피자류․만두류․면류, 빙과류, 비가열음료, 레토르트식품, 김치류 중 배추김치등 이다6대 집중육성대상 품목은 과자류, 빵․떡류, 음료류, 두부류, 다류,
아프리카의 잠비아 밀링고 대주교는 9일 안희정 충남지사를 예방해 2010년 대백제전 개최시 잠비아 족장들을 초청하여 준 것과 족장들의 새마을교육 연수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잠비아에서의 농업 및 광물자원 개발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밀링고 대주교는 “낙후된 잠비아에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진 농업기술의 전파가 시급하다”며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농업인이 현지에서 농업개발을 한다면 토지를 무상 제공하겠다는 뜻과 광산, 수리시설 등 각종 개발사업 등에 충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안희정 지사는 “농업비중이 높은 우리도 여건상 양국가간 농업부분에서 상호간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잠비아 밀링고 대주교는 안지사와 간담을 마치고 잠비아에서의 농업 및 광산개발 등에 관심을 가진 도내 기업체 대표 및 농어민들과�
경기지방경찰청(치안정감 이강덕)에서는 도내 초․중․고교별 졸업식 행사가 개최되는 ‘11. 2. 9∼2. 17까지 도교육청으로부터 순찰강화 요청을 받은 학교(204개교)와 공원주변 등 취약지역(546개소)에 경찰력을 집중배치,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행사를 사전 차단하고 있다.성남수정서는 지난 8일 15:00경 뒤풀이 예상 장소인 관내 중학교 주변에 대한 순찰활동 중 학생 30여명이 모여 있는(맑은날씨 임에도 일부학생은 우의 착용) 것을 발견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학생들이 소지하고 있던 까나리젓, 계란, 식초 등 뒤풀이 행사에 사용할 물품을 소지하고 있어 현장에서 회수, 강압적 뒤풀이 행사를 사전에 예방했다.경기경찰은 졸업식행사가 끝나는 17일까지 졸업식장 주변에 여청계․지구대․형사․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집중배치 하여 예방�
이번 글에서는 시사현안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필자가 해외에서 머물며 많이 생각했던 점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우리 사회에서 어떤 문제가 있으면 흔히 외국에서는 그것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경향이 있다. 해외 사례를 찾아 우리와 비교하는 신문특집들이 언론의 일상적 풍경이 되었다. 이때 ‘외국’이라 하면 소위 선진국 몇 나라에 국한되기 마련이다. 해외의 사조와 동향을 잘 살피는 일 자체는 지성의 상징이자 진보의 특징이다. 정책의 국제적인 상호학습 역시 일반적인 추세가 되었다. 그런데 외국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는 정도를 넘어 그것을 우리의 잣대로 삼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태도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외국의 사조에 반응할 수 있는 어떤 적정선을 제안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과 함께 외국에서 한국을 보�
민선4기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해온 ‘건축물 디자인 정책’의 영향으로 도심 속 디자인 차별화 빌딩이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공급위주의 건축물들이 삶의 질보다는 기능위주로 건설돼 획일적인 도시환경을 초래했으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07년 성냥갑 아파트 퇴출’, ‘건축물 디자인 가이드 마련’ 등 우수디자인 유도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바 있다. 그 결과 서울시 노력의 첫 번째 결실의 주인공은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최첨단 친환경 업무용 빌딩인 GT-Tower다. 지난 달 28일에 완공된 GT-Tower는 독특한 실루엣으로 가로변 이미지를 연출하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GT-Tower 건축물은 2006년 건축허가를 받을 당시에는 박스형으로 설계됐지만 다른 빌딩과의 차별화와 도시미관을 위해 2008년 8월 설계변경을 실시, 현재의 모습�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한 여고생의 의문의 죽음…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은? 티아라 지연, 엠블랙 이준, 슈퍼 루키 홍종현 주연! 정글 같은 10대들의 일상과 충격적인 교육 현실을 담아낸 명품학원미스터리 정글피쉬2가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지금 현재, 진짜 10대들의 현실과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영화 정글피쉬2가 드디어 개봉을 확정했다. 이미 지난 연말 TV를 통해 호평 속에 방영된 8부작 미니시리즈 정글피쉬2가 극장판으로 재편집되어 스크린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친 것. 드라마 공부의 신,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등을 통해 아이돌 스타로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티아라의 지연,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심어준 엠블랙의 이준 그리고 모델 겸 배우로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주목 받는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는 전국을 무대로 상가에 침입해 벽걸이 TV, 컴퓨터 등 고가의 제품을 절취,판매한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하모씨(남 48세) 등 일당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절도) 등으로 검거하고, 시가 1억원 상당의 벽걸이 TV 65대를 회수했다.경찰에 따르면 하모씨 등 3명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선․후배 사이로, 상가 출입문을 망치로 깨고 침입해 대형 벽걸이 TV 등을 절취한 뒤 미리 준비한 렌트카로 운반하여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0월 20일부터 금년 1월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수원․안산․화성․용인․대전․천안․공주․조치원․오창․청주․구미․전주․군산․광주 등 전국을 돌며 총 104회에 걸쳐 1억 6,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또 장모씨는 중고 컴퓨터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하모씨 일당이 절취한 장물을 매입한 것으로
국내 특허등록 누적건수가 세계에서 최단기간인 62년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런 성과는 1948년 우리나라에서 유화염료제조법이 최초로 특허등록된 이래 62년 만에 거둔 것으로서, 특허등록 100만건을 달성하기까지 75년이 소요된 미국이나 97년이 소요된 일본보다도 앞선 기록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일본·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특허등록 100만호를 달성한 국가이자, 20세기 이후에 특허제도를 도입, 시행한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특허등록 100만건을 경험한 국가가 됐다. 1948년부터 등록된 특허 100만건 가운데 최근 10년간(2001~2010년) 등록받은 특허가 69만여 건으로 전체 특허등록건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주로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휴대폰 대중화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라 IT 분야의 특허등록이 급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며, 2000년�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은 면접 시 ‘외모가 채용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면접 시에 실제로 ‘외모’로 지원자들을 차별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모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 조사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90.2%는 면접 시 ‘지원자의 외모가 채용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43.8%는 ‘외모’는 채용에 있어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또 46.4%는 ‘약간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반면 ‘면접 시 외모가 채용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힌 인사담당자는 4.5%에 불과했다. 특히, 지원자의 외모를 채용기준의 하나로 고려하는 지에 대해서는 여성 지원자의 경우�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세계유산 등재 우선 추진 문화유산으로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와 익산역사유적지구를 통합한 (가칭)백제역사유적지구와 남한산성 2건을, 자연유산으로 서남해안갯벌 1건을 8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이번에 우선 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유산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잠정목록 유산(11건) 및 잠정목록 등재 예정 유산(2건) 중에서 세계유산으로 뛰어난 보편적 가치(OUV), 보존·관리 현황, 국내·외 비교연구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향후 2~3년 이내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마련,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계획이다.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향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을 통하여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