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해설사들이 들려주는 자연해설을 오디오 컨텐츠로 제작해 개인휴대용 오디오장치,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의 둘레길을 시범 사업대상지로 선정, 우선 우이령~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솔샘길 구간에서 생태, 역사, 문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구성, 전문 성우의 녹음으로 현장감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외국인의 국립공원 탐방을 돕고자, 영어, 일어로도 제작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국립공원 생태 탐방로에 대한 디지털스토리텔링 사업은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찰, 박물관 등의 디지털스토리텔링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사장 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최종수)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다문화를 소재로 한 공연 작품과 공연단을 공모한다. 3월 중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이 확정되면 이들은 5월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지원받는다. 이는 다문화를 소재로 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확산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주민과 지역 주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대상은 연극·뮤지컬·마당극 등 다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나 이와 같은 주제로 공연을 하는 공연단 중에 최근 3년 내 공연 실적이 있는 공연예술전문단체이다. 작품은 이주민과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기존의 작품과 새롭게 만든 작품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작품의 내용과 소요 예산, 출연진 규모 등을 고려해 3개 내외 단체�
어린이 3명 중 2명 이상은 일주일에 라면을 1회 이상 먹는 반면 과일·채소의 경우 권장수준을 먹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0년 6월부터 7월까지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전국 어린이(만 10~11세, 초등학교 5학년 기준) 2,335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번 주요 조사항목은 △세끼 식사 및 채소, 과일 등 섭취빈도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빈도 △개인위생 인식·실천도 △학교주변 식품 판매처의 위생상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이해도 등이다.어린이들이 섭취하는 주요 식품의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라면/컵라면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먹는다는 비율은 68.4%였고, 특히 일주일에 3~5회 이상 라면/컵라면을 섭취한다는 어린이 비율도 11.5%에 달했다.패스�
1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영화제 기간 동안 노란점퍼를 입고 관객을 맞이하며 영화제의 얼굴이 되어줄 JIFF지기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 JIFF지기 선발에서는 전국각지에서 JIFF지기가 되길 원하며 참가한 1,238명의 지원자들 중 316명이 최종 합격하여 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총 1,227명이 지원해 300명을 최종 선발했던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더욱 다양하고 다채로운 재능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JIFF지기들은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상큼한 얼굴로 맞이할 것이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16명의 JIFF지기 중 여성이 182명(58%), 남성은 134명(42%)로 작년(여성 54%, 남성 46%)과 마찬가지로 여성 참여자의 비율이 늘고 있다. 연령별로 23세가 72명(23%)로 제일 높은 참가율을 보이고 22세, 26세
길거리에서 습득한 1200만원의 돈 뭉치가 경찰에서 사라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수사에 착수했다.지난해 1월4일 새벽 6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갈비집 근처에서 현금 1200만원이 담긴 돈다발을 주웠다.이 돈을 주운 A(75)씨는 “주인을 찾아 달라”며 주운 돈다발을 인근 파출소에 맡겼다. 그로부터 1년 뒤 A씨는 자신이 경찰에게 전달한 현금 1200만원이 주인을 찾아갔는지 여부가 궁금해 해당 경찰서에 문의했다. 하지만 자신이 전달한 1200만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A씨는 경찰에서 “등산을 갖다 내려오던 중 길가에서 가방이 있어 확인해 보니 현금 1200만원이 담겨 있었으며 이를 (현) 인천 삼산경찰서 중앙파출소에 주인을 찾아 달라며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해당 파출소는 지난해 1월경 돈 가방을 주웠다는 신고도 없었으며 접수�
노래방 여주인을 강간하려다 이에 반항해 살해한 40대 남자가 또 다른 노래방 여주인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혐의로 붙잡혀 여죄가 밝혀졌다.인천 남부경찰서는 8일 A(40)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특수강도강간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3시30분경 인천시 남구의 한 노래방에 선배와 함께 손님으로 들어가 객실에서 노래를 부른 후 선배에게 “난 여기서 할 얘기가 있다”며 선배를 먼저 보낸 뒤 노래방 업주인 B(49·여)씨에게 맥주를 주문하고 주문한 맥주를 들고 객실 안으로 들어오는 B씨를 목을 조르며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 강간하고, 이에 겁을 먹은 B씨가 도망치자 카운터 위에 올려놓은 금고에서 현금 3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같은 날 오전 5시경 인천
“오늘 이 판결이 우리사회에 분권과 지방자치의 중요한 시사점이 될 것이다.”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돼 8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오늘 법과 상식에 따라 판결한 재판부의 용기와 현명함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번 재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무리하고 과잉된 고발 조치와 검찰의 기소권 남용을 증명하는 과정이었다”며 “이날 판결로 교과부와 검찰이 지방교육발전을 저해하고, 반민주·반국민적이었음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교과부와 검찰은 오늘 판결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법적인 행위에 이 판결의 의미를 투영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직무수행 능력과 재판 과정을 지켜보�
평택지역의 대표적 논란거리였던 브레인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주)가 설을 앞두고 사업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정관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유명 백화점 굴비세트(개당 35만원 상당/ 총액 1100여만원)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평참연)은 8일 성명을 발표하고, ‘브레인시티개발(주)의 정관계 인사에 대한 로비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부지면적 482만여㎡ 규모의 첨단산업단지와 주거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4조8000억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날 평참연은 성명을 통해 “그동안 평택지역의 대표적 논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31일 플랜트설비 등 기간산업분야와 태양광발전설비 등 녹색․신성장동력산업분야의 기술인력 1만 4천 여명을 양성할 민간훈련기관을 선정․발표했다.선정된 훈련기관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인력개발원 등 97개 기관으로, 이번 심사에서는 산업체 현장전문가들을 참여케 하고 산업의 기술수요를 높게 반영함으로써 훈련생의 현장 적응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훈련은 대부분의 기관에서 금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직종 및 과정에 따라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진행된다.인문고 3학년생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고교․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 실직근로자 등 취업하지 아니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훈련생에게는 매월 20만원의 훈련수당과 11만6천원의 교통비와 식비 등 총 31만6천�
인천경제청은 서비스산업 투자유치에 있어 과거 수동적인 방식에서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방식으로 전환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시 방문할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상주인구를 위한 전문쇼핑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IFEZ 유통부문 투자유치 1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기본계획 수립의 취지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방식을 통해 투자자에게 맞춤형 투자유치환경 제공하고 3대 세부목표(복합쇼핑몰 및 글로벌 유통업체, 시내면세점의 전문 운영사)를 설정해 유통부문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데 있다.유통부문 투자유치는 판매시설 조성 후 분양하는 방식이 아닌 완공된 시설 내 임대방식으로 임차인을 모집하고 일체화된 전문운영을 통해 투자유치 후 사후관리까지 전체적으로 담당할
농촌진흥청은 새롭게 육성한 국산 버섯 신품종의 조기보급 확대를 위해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월 9일부터 18일까지 종균분양 신청을 받는다.버섯 국내 육성품종의 확대보급사업은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해 181개소에 16종류 30품종의 종균 공급과 접종원을 분양한 바 있다. 최근 농진청 버섯과에서 육성한 분홍느타리 ‘노을’, 노랑느타리 ‘금빛’ 등 컬러버섯과 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느타리 ‘청산’, ‘구슬’은 재배농가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2010년에 새로 육성한 팽이버섯 ‘설성’, 양송이 ‘새아’, 새송이 ‘송아’도 일선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하게 된다.올해 느타리 등 균상재배 버섯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과 연계해 신청하는 품종에 대해 농진청 버섯과에서 전국 50개소를 선정하고 종균을 공급할 계획이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집트 반정부 시위대는 여전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무바라크 대통령 일가의 부정부패 내용을 보도했다.알자지라 인터넷판은 인사이드 스토리에서 현재 이집트 부자들은 집권당인 국민민주당과 연줄이 있는 사업가라며 무바라크 대통령 가족이 부정부패한 내용도 방송했다.이어 미국과의 관계와 새정부가 들어설 경우 손상된 이집트 이미지 회복과 민주주의를 성사시킬지 의문점을 제시하고 있다.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원특위 구성을 포함해 개원 문제 전반을 논의하는 한나라당 의원 총회에 참석한 "의원들 대부분 잠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