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올해 6월까지 종로구 중학천길(종로소방서 앞)을 비롯한 5개소에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회전교차로를 도입하고, 하반기 중으로 5개소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회전교차로’란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통과차량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교차로로,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우선권이 있고 진입하는 차량은 양보하는 방식의 통행패턴으로 운영된다.이번 회전교차로 도입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회전교차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일반 4지 교차로와 비교해 상충점을 75%(32→8개소), 보행자와 차량 간의 상충을 50%(16→8회) 감소시키며, 직각 충돌 등 대형사고의 위험을 구조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교통안�
8일 국회 국회의원 소회의실에서 열린진보개혁모임 창립대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원내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서울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서울시 은평병원에 '어린이 발달센터'사진를 개원한다. 9일 개원하는 서울시 은평병원은 그동안 서울시민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기존의 아동주간치료센터를 확장해 성인병동에서 독립된 '어린이 발달센터'를 개원하게 됐다.새로 개원되는 어린이 발달센터는 지상3층 연면적 1,386㎡규모로 신축되어, 언어, 행동, 학습, 정서, 사회성, 감각 등의 발달영역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어린이들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중점을 둔 전문치료센터다.서울시는 어린이발달센터에 행동치료실 등 각종 치료실 12개소를 운영하고, 뉴로피드백실 등 검사실 2개소를 별도로 마련하여 어린이 발달장애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원스톱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각 치료실에서는 언어치료사, 학습치료사, 음악�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서울시 모든 부서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등 청렴도 1위 수성을 위한 강도 높은 청렴대책을 실천한다. 서울시는 ‘2011년 시정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특히 올해를 국내 청렴도 1위를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청렴도시 진입 원년으로 삼겠다고 8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2월, 200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6개 광역시․도 청렴도 평가 종합 1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며, ‘청렴 서울’ 브랜드가 서울의 글로벌 Top5도시 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고쳐 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대책엔 그동안 서울시가 강도 높은 청렴 대책을 통해 ‘08년에 이어 지난해 전국 청렴도 1위를 달성한 경험에 더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 종합대�
서울시가 1957년부터 1963년까지 6.25전쟁 이후 본격적인 개발시대에 있었던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서울시정사진특별전 - 재건시대 서울, 1957~1963’을 오는 9일부터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가 2010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발간한 ‘서울시정사진총서1 - 폐허를 딛고 재건으로 1957∼1963’에 대한 각계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전으로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이번에 전시하는 1957~1963년은 사회적으로 ‘베이비 붐’의 정점에 있었던 시기이며, 정치적으로 3·15 부정선거-4·19 혁명-5·16 군사정변으로 이어지는 격동기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오늘날 서울이 결정된 시기이기도 하며, 재건을 넘어 본격적인 개발의 시대를 잉태한 중요 시기로 볼 �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11년도 경영현대화 사업 대상 시장 502곳을 선정 발표했다.공동마케팅, 시장투어, 상인조직 역량강화사업, 공동구매 및 특가판매, 상인대학, 시장클리닉 및 핵심점포육성 총 6개 사업 실시대상으로 전국 전통시장 중 502개 시장이 선정되어 총 76억여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2011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시장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데 있다. 관광이 가능한 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과 시장투어 사업을 통해 더욱 육성하고, 시장 내 대표상점 및 상품은 시장클리닉 및 핵심점포육성사업과 공동구매 및 특가판매 사업을 통해 강점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암사종합시장 등 총 200개 시장에 29억 원을 지원하는 공동마케팅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관련법령에 의해 관리하고 있는 2010년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수와 의료인력, 병상수, 특수․고가 의료장비 등록현황을 공개했다. 공개결과, 2000년 대비 10년 동안 의료기관은 2만여개(32.2%)가 증가하고, 인구 1천명당 의사수․병상수는 각각 0.5명, 4.55개가 증가해, 인구 1백만명당 자기공명영상장치(MRI)는 14.8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요양병원이 19개에서 867개로 기하급수적인 증가현상을 보였고, 치과병원은 60개에서 191개로 218.3% 증가하였으며, 조산원은 126개에서 46개로 오히려, 80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의료기관의 분포현황을 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집중현상이 2000년 47.4%에서 2010년 50.1%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지역별 증가율은 경기(59.1%), 울산(40.3%), 제주(38.1%), 충남(37.9%), 경남(33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8일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논산천 둔치 및 딸기밭 등에서 개최되는 “2011 예스민 논산딸기축제”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이재식 소득기술과장은 올해 축제는 “청정딸기산업특구 지정 5주년” 을 맞아 딸기농가, 시민, 관광객, 행사추진 단체를 하나로 묶는 전국 최대규모의 관광산업 향토문화축제로 준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으로 4개분야 92종(공식.문화행사 20종, 홍보행사 21종, 체험행사 24종, 부대행사 27종)을 잠정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이번 예스민 딸기축제 주요행사로 4월 8일 첫째날은 육군훈련소 군악대연주, 개막식, 논산 예스민 딸기 축하쇼, 4월 9일 둘째날은 탑정호 순환 논산딸기전국마라톤대회, 2011 전국 떡 명장선발대회, 논산예술인 한마당, 딸기패션쇼, 4월 10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최근 평균수명 증가로 은퇴설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여성이 최근 10년 동안 263만명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1999년 전국민 연금 시행 당시 여성가입자가 271만명이었으나, 2011년 1월 현재 534만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이처럼 국민연금 여성가입자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은 여성 취업인구의 확대로 인한 사업장가입자의 증가와 더불어, 지역가입자의 자발적 소득신고와 전업주부들의 임의가입이 늘어나면서 특히 30~40대 여성의 가입율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현재 국민연금에 가입중인 여성은 평균적으로 약 5년(65개월)간 연금보험료를 꾸준히 납부해 온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 최소 수급요건인 가입기간 10년을 넘겨 수급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 여성 �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물가 급등과 관련 “국무위원들이 현장 방문을 많이 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오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물가가 오르면 가장 고통받는 사람이 서민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물가 문제는 기후 변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고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고통을 받고 있지만,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다른 나라의 현황과 물가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도 살펴서 참고해 달라”면서 “정부가 최선을 다할 때 에너지 절약 등에서 국민들의 협조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일자리를 찾는 모든 국민들을 취업의 달인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인기 개그맨 김병만이 ‘취업의 달인’이 됐다.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은 ‘달인’ 캐릭터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기 개그맨 김병만을 고용서비스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김병만은 앞으로 1년간 청년취업포털 잡영(www.jobyoung.go.kr) 등 정부가 제공하는 고용 관련 사이트를 적극 알리는 등 일자리를 찾는 국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정부의 고용서비스 정책과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병만은 또한 고용정보원이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Mentoring) 사업에 명예 멘토로 참여한다.김병만은 대학 캠퍼스 현장을 찾아 대학생들에게 자신이 인기 개그맨이 되기까지 겪었던 �
민주당내 486(4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과 재야파, 친노그룹이 참여하는 ‘진보개혁모임’이 8일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진보개혁모임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당 개혁과 야권 연대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진보개혁모임 대표는 한명숙 전 총리, 김근태 전 의원, 문희상 의원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으며 원혜영 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실무를 책임진다. 또 여의도의 민평연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매주 목요일 주례회의를 열 예정이다.진보개혁모임에는 486 출신 인사 모임인 ‘진보행동’의 이인영 최고위원, 강기정 조정식 의원, 우상호 임종석 전 의원 등과 김근태 전 의원이 이끄는 ‘민주평화연대(민평연)’의 유선호 최규성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과거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소속�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위회의 감사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