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열량 및 나트륨 등 영양표시를 100개 휴게소로 대폭 확대한다.지난해 3월 죽전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40여 휴게소에서 자율적으로 조리‧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영양표시를 하고 있다.현재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169개소와 민간에서 12개소를 관리하여 총 181개소가 운영 중이다.식약청은 고속도로 휴게소 영양표시는 금년 9월에 전국 100개소(약 55%)로 확대하여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영양표시를 100%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10일 개최한 ‘한·일 세계문화유산 사진전’ 개막식에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소속 단체장이 모두 불참했다. 수원시는 이날 오후 3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양국 문화 교류를 위한 ‘한·일 세계문화유산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한국과 일본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양국에 알리고, 상호 교류를 통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원시와 주한일본대사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날 개막식에는 무토 마사토시 일본대사, 혼다 오사무 일본국제교류기금 소장 등 일본 측 인사들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헌강 작가 등의 수원화성 사진 30점을 비롯해 이상수, 준초이 등 국내작가들의 한국 세계문화유산 9곳의 사진 70점, 미요시 가즈요시가 참여한 일본의 세계문화유산 11곳의 사진 50점 등 모두 120여�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발생한지 100여일이 지나면서 확산은 멈추었지만 매몰지에서 발생되고 있는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이 후폭풍으로 다가오고 있다.환경평가에 따른 매몰은 뒷전이번 구제역으로 11개 광역시도 75개 시·군·구의 매몰지 4,467곳에 매몰된 가축 수만도 350만 마리로 ‘한국 축산업의 붕괴’라 할 만큼 전대미문의 피해규모다. 이와 함께 구제역 방재작업에 동원된 인력만 공무원, 군인, 경찰 등 44만 명에 이르고,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된 이동통제소만도 2,000여 곳에 이르렀다. 또, 공무원 8명이 순직하는 비극도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구제역 피해에 따른 물적 규모는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최근 들어 구제역 확산은 줄고 있다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행정책임론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는 구제역 �
최근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2015년까지 여주지역 남한강 일원에 총 318만㎡의 안전구역 매입 계획을 밝힘에 따라 여주군이 이에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10일 간부공무원회를 긴급 소집, 지난9일 여주 공군사격장 안전구역 내 토지보상 수탁 제안에 관한 공문을 접수하고 “각종 규제로 피해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여주군민에 사격장 안전구역 확대는 일을수 없는 일이다. 남한강살리기사업으로 자전거도로가 놓이고 아름다운 여주보 등이 건설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드는 모처럼의 명품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는데 군민의 염원을 무시한 국방부의 처사에 분노를 넘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현재 115만㎡(약35만평)의 안전구역을 2011~2015년까지 5개년에 걸쳐 318만㎡(약 96만평)까지 확
서울특별시SH공사(사장 유민근)는 양천구 신정3지구, 구로구 천왕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326세대를 오는 21일 부터 일반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일반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총 326세대로 양천구 신정3지구에서는 신정이펜하우스1단지 전용면적 49㎡ 22세대, 구로구 천왕지구에서는 천왕이펜하우스 4단지 전용면적 49㎡ 174세대다. 그 외 강일1지구, 마장동, 은평1지구, 상암10․11단지 전용면적 39㎡ 50세대, 49㎡ 80세대이다. 총 326세대 중 일반 166세대, 고령자용 54세대이고 나머지 106세대는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3자녀이상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단지별, 면적별 평균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신정3지구 1단지는 전용면적49㎡ 3,674만원, 월278,500원, 천왕지구 4단지 전용면적 49㎡는 4,289만원과 월298,500원이다. 청약자격으로는 입주자모�
서울시는 지난달14일부터 22일까지 영업장 면적 100㎡이하의 소규모 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시민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9개소와 축산물 원산지증명서 미보관 업소가 6개소로 가장 많았고, 여러 국가명의 원산지를 나열하여 표시한 거짓(혼동) 표시 업소와 미국산과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하면서 수입산으로 만 표시한 표시방법 위반도 각각 1개소씩으로 나타났다. 이번 100㎡이하 소규모 음식점 기획점검 결과 100개소 업소 중 17개소가 원산지표시를 위반해 17%의 위반율로 한우전문음식점, 휴게음식점, 대형한정식음식점 등 기존 기획점검 대상 평균 위반율 5.4%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원산지 변경사�
국세청은 “숨은 세원 양성화 적극 추진을 통한 공평과세 구현”을 금년도 국세행정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고소득 자영업자 등 숨은 탈세자 적발에 조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발행 확대 등 과세인프라의 지속적 확충과 엄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고소득 자영업자의 신고성실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지난해 실시한 고소득 자영업자 기획 세무조사 결과 소득적출률이 39.1%로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등 아직까지 납세자간 세부담 불균형 해소가 미흡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간의 과세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세금탈루 혐의 고소득 탈세혐의자 151명에 대해 ’지난 3월 9일부터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이번 조사대상의 주요 탈루유형은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성공보수금,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을 살려 제안한 '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152개를 선정·발표했다. 이 사업들을 통해 일자리 9천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일자리사업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유일한 사업으로, 예산 규모가 지난해 171억원에서 올해 총 297억원으로 총 126억원(74%)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계속사업으로 '부산광역시 고용촉진지구 시범운영사업', '용인시 반도체분야 일자리 창출사업' 등 46개 사업이 추진되고, 신규사업으로 '지역맞춤형 봉제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사업(서울시)', 'Slow City 기반형 농촌전통 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예산군)', Ato-Zero Town 녹색일자리창출사업(장흥군)' 등 106개 사업이 진행된다. 한창훈 인력수급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식품위생검사기관이 해외에 검사기관을 설립·운영하는 경우 검사능력평가 등을 거쳐 우리나라로 수출되는 식품 등에 대하여 검사할 수 있는 ‘국외 검사기관 인정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기존에 외국 정부가 공인한 검사기관에 대해서만 국외 검사기관으로 인정하는 자격을 부여하는 규정을 개선한 것으로 국내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자격으로 국외 검사기관의 자격을 부여하는 만큼 지정된 검사기관은 관계 공무원의 출입·검사, 검사자료의 열람 등에 대한 의무부과와 함께 1년에 1회 이상의 지도·점검을 받도록 하는 등 국내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관리수준에 준하는 엄격한 관리를 받게 된다. 식약청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수출국 현지에서 수출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확보를 위한 맞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0일'쪼개기 후원금' 의혹과 관련 "개인적인 양심과 공무원 윤리규정 및 법률에 위배되는 어떤 잘못도 없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25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 출석해 이 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홍정석 의원(비례, 민주당)의 쪼개기 후원금 관련 질문에 대해 “후원금 관련 언론 보도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스럽다”면서도 “양심과 공무원 윤리규정, 법률에 위배되는 어떠한 잘못도 없다는 점을 밝힌다”고 답변했다. 그는 “도지사는 선거 때 19일간 한시적으로 선거비용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며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한도액인 20억3600만원이 조기에 모금 완료됐고, 선거 후 선관위 보전을 받고 남은 19억원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소속 정당인 한나라당에 반납했다”고 설명했다.또 “무리하게 위법한 방법으로 선거후원금을 모금할 �
1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아산 고 정주영 회장 10주기 추모사진전에서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전시된 사진을 보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공동취재단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3일 서울 유일의 향교인 양천향교에서 ‘공자추모 2562주년 춘계 석전대제’를 개최한다. 이날 제례는 양천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주민 및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를 주관하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서막을 열게 된다.이어 5성위 앞에 축문을 읽고 헌관이 첫잔을 올리는 의식인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성현의 위패에 올려진 술잔을 초헌관이 마시는 음복례, 폐백과 제기를 거두어들이는 의식인 철변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까지 전통유교 제례순서에 따른 옛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다.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27현(동양 5성, 송조 4현, 동국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매년 음력 2월�
서울시는 초등학교 환경교재로 사용하는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 4학년 교재를 영어로 번역, 환경관련 국제기구와 국내 외국인 학교와 외국 문화원에서 교육 자료로 사용 할 수 있도록 PDF 파일을 10일 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UN-HABITAT, C40리더십그룹, ICLEI 등 국제 기후변화 대응 기구 등에 교재를 제공해 세계 어린이들의 기후변화 대응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서울시가 직접 제작, 초등학교에서 교육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환경교과서를 영어로 번역하게 된 배경은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정책을 배우러온 외국 공무원들이 “서울시가 초등학생 환경교재를 제작해 어릴 때부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환경을 사랑하는 습관을 교육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울의 환경교재를 세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