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직을 원하거나, 여러 사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취업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당산동・가산동 등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에 7개(영등포, 금천, 성동, 은평, 강동, 성북, 양천) 외국인근로자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 취업지원은 물론 서울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는다고 밝혔다.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구직신청서 작성에서 고용주와의 상담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로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을 위한 사업장 동행방문서비스는 근무 중 불이익을 줄이고, 고용환경 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성북과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바리스타양성반 △컴퓨터 정비 △한국요리 창업반 등의 직업능력개발교�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은 10일 ‘환경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환경부장관은 어린이놀이기구가 설치된 놀이터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하여 환경유해인자 노출을 평가하고, 노출평가 결과에 따라 환경유해인자의 위해성이 크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환경유해인자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위해성 관리규정이 마련돼 있다.하지만 현행법은 이 법 시행 후 새로 설치되는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하여만 적용하도록 하고 있어 이 법 시행 전에 만들어진 놀이터의 환경안전진단결과 대부분이안전관리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아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없는 문제가 있다.이에 개정안에서는 환경보건법 시행 전에 설치된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하여도 적용되도록 함으로써 �
경찰은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고유가 지속으로 유사석유제품을 기업적으로 제조 및 길거리 판매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주유소에서 원격 리모컨․비밀밸브를 조작해 유사석유를 판매하거나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유류를 절취하는 등 각종 신종 수법이 등장함에 따라, 불법 유사석유사범을 엄정 단속하기로 했다.지식경제부․한국석유관리원․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엄정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주유소협회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불법 유사석유사범들로 인해 연간 4조 7726억원의 탈루세액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09년 유류세징세액 21조7636억원의 22%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으로서, 강력한 단속으로 탈루세액을 막고 22%의 유류세를 인하할 경우 휘발유는 리터당 196원, 경유는 리터당 143원 인하가 가�
법제처(처장 정선태)는 2011년 제4기 어린이법제관으로 활동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법제처 어린이법제관 홈페이지(www.moleg.go.kr/child)에서 가능하다. 올해는 작년 700명 모집에 1,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지원한 점을 감안하여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하되, 최종 모집 인원은 신청인원을 확인 후에 결정할 계획이다.법제처는 어린이법제관 모집인원 확대를 대비하여 법령개선의견 및 법령에 대한 질문 등록 등 기존 온라인 활동 외에 입법과정 등에 대한 사이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확충하고, 사이버교육 수료제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작년 1회씩 개최한 법 캠프와 법 관련 기관 탐방행사를 2회씩으로 늘리고, 농협문화복지재단과 함께 도시지역 어린이법제관 농촌체험
지난 2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말 산업 육성법이 3월 9일자로 공포되면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말산업 시대의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특정 가축인 말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법 제정은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다른 가축과는 달리 말은 살아있는 상태에서 경마나 승마, 관광, 재활승마 등의 용도로 활용되며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그러나 축산법 등 기존 법률에서는 이러한 말산업의 특성을 체계적,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어려웠다. 또한 말 산업 선진국과의 격차를 단시간에 좁히고, 농어촌 경제 활성화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별도의 말 산업 육성법 제정이 필요했다. 현재 국내 말 사육농가는 1,700개로 전체 축산농가의 2%에 불과하고, 말 소비구조도 경마 부문에 치우쳐 있어 균형적 발전을 통한 산업화가 미흡한 실정이다. 실제로 경마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4월 재보선과 관련, 10일 “후보들에 대한 개인적인 경해가 언론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언급했다.이는 최근 홍준표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 등 공식성상에서 성남 분당을 후보 공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힌 것에 대해 제동을 가하는 것이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당부를 하나 하겠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안 대표는 “재보선 공천과 관련해 공심위가 가동을 시작했다”며 “14일부터 공천후보 접수하는데 후보들에 대한 사견은 공심위의 공정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자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홍준표 최고위원은 안 대표의 이같은 발언이 끝나자 혼잣말로 “오늘부터 안하면 되지”라고 언급했다.
고창·운곡 일때의 람사르습지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록이 추진된다.환경부(장관 이만의)는 운곡습지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을 위해 운곡습지를 람사르(Ramsar) 습지로도 등록하고, 고창군에서는 선운사․고인돌유적지․운곡습지․고창갯벌 일대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또한, 환경부는 고창 운곡습지를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발표했다.운곡습지는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 오베이골(五方谷의 전라도 방언) 일대에 소재한 산지형 저층습지로 이번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면적은 창녕 우포늪(8.54㎢)의 약 21% 규모인 1.797㎢(약 543,525평)에 달한다.그간 운곡습지는 각종 연구․조사에서 우수한 생물다양성과 경관가치를 인정받아 왔다.과거 운곡습지는 계단식 논 �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0일 상하이 스캔들과 관련 “현 정국을 ‘장자연, 덩 여인, 에리카 김’ 등 세 명의 여성이 이끌고 있는데 이는 정권 말기 현상”이라고 질타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외교관들이 이 같은 스캔들에 휘말리며, 어떻게 각 부처에서 나온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스파이 활동에 협력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외교부와 법무부는 이를 알고도 덮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월에 (상하이 스캔들을)보고받았는데도 왜 3월까지 미뤄두고 은폐시키려고 노력 했는가”라며 “대통령의 잘못된 인사와 국민을 속이려하는 잘못된 생각의 결과”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총영사관이 일본 오사카, 중국 상하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인데 이 3곳은 전부 이 대통령의 측근, 보은 인사다”라며
제18회 무용예술상에 '논쟁'의 최상철이 안무상, '죽음의 조건'의 정연수가 연기상, 임동창(음악)과 이윤수(무대미술)이 각각 무대예술상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창무예술원이 주관하고 무용월간 '몸'이 주최하는 무용예술상은 해마다 공연되는 모든 무용공연을 심사대상으로 삼고 있다.오는15일 포스트극장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2011년 창무국제무용제 초청작으로 공연이 올려질 예정이다.
해외배급 및 마케팅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3월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도빌에서 개최되는 제 13회 도빌아시안영화제(Deauville Asian Film Festival)에 유수의 한국영화들과 감독들이 초청되었다.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된 총 10편의 작품들이 대상, 심사위원상, 비평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공식경쟁섹션에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마라케쉬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를 거치며 수상행진을 이어온 '무산일기'(감독 박정범)가 초청돼 또 한번의 수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올 해 경쟁섹션에는, 작년 베니스영화제에도 초청된 바 있는 트란 안 홍(Tran Anh HUNG) 감독의 '상실의 시대 (Norwegian Wood)'를 비롯해 소노 시온 (SONO Sion) 감독의 '차가운 열대어 (Cold Fish)', 시바로지 콩사쿤 (Sivaroj KONGSAKUL) 감독의 '영원 (Eternity)' 등 이미 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쟁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전통탈춤과 설화 등 우리 전통을 소재로 만든 음악극 ‘북청사자야 놀자’를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공연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극작가 오태석의 5년만의 신작으로 공연 중에는 북, 징, 장구 등 다양한 전통악기가 라이브 연주되어 생생함을 더했다. 북청사자놀음 등 탈춤과 전통연희에 이야기를 더해 극적구조를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우리 문화유산에는 수 편의 탈춤이 전승되고 있고, 탈을 도구로 하는 민속놀이나 민속예능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탈 예술을 무대에서 만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과 함께 ‘북청사자야 놀자’를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북청사자야 놀자’ 제작은 전통 탈 예술을 ‘새로운 탈춤’이나 ‘현대 가면극’을 제작하는 실험극 활동으로
충남도는 백제문화단지가 문화적 감성이 흐르는 공간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3월 12일부터 뮤지컬 ‘서동의 사랑’을 상설 공연한다.공연의 배경은 지난해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백제역사와 문화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한 문화단지가 그동안 혹한의 동절기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관람객의 오감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2월 창작극 대행업체인 (주)제이앤에이치와 계약을 체결하고 20여일의 준비를 끝낸 첫작품 ‘서동의 사랑’을 12일부터 상설로 공연하고 3월말부터는 백제! 하늘아래 다시서다‘도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9월 말까지 2개의 뮤지컬을 1일 1회씩 평일 2회, 토‧일요일에는 3회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단은 전문적인 뮤지컬 단원들로 타 지역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연출로
10일 영등포구 여의도 한 주유소에는 고유가로 인한 유류가격 인상으로 차량용 보통 휘발유 가격이 2295원 경유 가격은 2085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