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광식)에서는 오는 10월 시작될 숭례문 서측성곽(상공회의소 쪽, 총연장 16m, 평균 높이 약8m) 복원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2주간 현대적인 공법을 이용하여 성곽기초를 보강한다. 복원될 서측성곽 가까이에는 1970년대에 건립된 지하철 1호선 지하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그동안 성벽복원이 이 구조물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안전 전문기관 및 서울메트로 측과 협의하여 시범적으로 파일을 박아보고 그 진동을 계측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한 검토 작업을 실시하여 왔다.그 결과, 지하철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성곽기초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깊은 암반층까지 성곽의 무게가 전달되기 위해서는 강관파일과 콘크리트 매트 등 현대적인 공법을 적용하여 기초를 보강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어 이 공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강관파일은 총 43�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올해 5~7월에 이어 9월과 10월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경복궁 자경전(慈慶殿)에서 ‘차 문화 예절[茶禮] 체험’을 운영한다. 경복궁 자경전은 신정왕후 조대비를 위해 1867년에 건립했으나, 화재로 인해 소실된 것을 1888년에 중건한 전각이다. 여성용 침전으로 의장이 화사하고 아름답고, 대비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길상·장수·벽사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어 차 문화 예절 체험에 품격을 더해준다. 궁궐 주요 전각 활용을 활성화하고 전통 다례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복궁 자경전 다례체험’은 우리나라의 차 문화를 이끌어가는 6개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어 다양하고 폭넓은 체험이 가능하다. 차 문화 예절 체험은 매회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서울의 한 명문 대학에 다니는 남학생이 스스로 몸을 던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6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 1층 바닥에서 A(24대학4년)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B(6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고양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조 특수촬영장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가 지난 6월 개장 이후 본격 가동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현재 수조촬영장의 개장작품인 설경구, 손예진 출연의 영화 ‘더 타워’가 24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물을 사용하는 전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세트장 조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지난 7월16과 17일에는 국내 현업 촬영감독들이 주축을 이룬 ‘HD촬영감독클럽’ 회원 및 방송영상 전문가 200여명이 모여 다양한 방송장비 시연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7월 초에는 제주영상위원회 및 경기공연영상위원회 로케이션담당자 팸투어가 개최됐다. 이외에도 지난 21일에는 소형수조를 이용해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이 졸업 작품을 촬영하는 등 지속적인 사용문의와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수조촬영장뿐만 아니라, 아쿠아 스튜�
부산저축은행이 특수목적법인을 내세워 추진하던 인천 효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비리와 관련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인천시 공무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정선재) 심리로 열린 인천시 도시계획국 사무관인 김모(53)씨에 대한 공판에서 “피고인이 공소사실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징역 3년 및 추징금 4000만원을 구형했다.이에 김씨의 변호인은 “(결과적으로)실정법을 위반하지 않았고, 청탁 목표였던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심의는 부결처리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도 “돈을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당시 돈을 준 친구가 ‘네가 처와 이혼하고 빚이 많은 상태라 힘드니 보태 쓰라’는 취지로 돈을 건넸다”며 업무관련성을 부인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9일 인천시내 한 식당에서 7년째 알고 지낸 김모씨
수원중부경찰서는 24일 술집 여사장을 성폭행한 뒤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A(29)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4시께 수원시 장안구 B(45)씨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B씨를 성폭행한 뒤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처했다.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서울시장직까지 걸어가며 추진했던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가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하며 결국 투표함 개봉도 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현재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838만7281명 가운데 25.7%인 215만7744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돼 투표함 개봉을 위한 최소한의 참여율 33.3%에 미달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제5회 지방선거의 서울지역 투표율 53.9%, 4.27 중구청장 재보선 31.4%에 모두 못 미치는 것이다. 초반 분위기는 투표 찬성 입장쪽에서는 기대를 가져볼만했고 반대쪽에서는 불안감을 가질만한 수치였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투표율이 1.7%로 나온데 이어 2시간 뒤인 오전 9시 투표율이 6.6%로 나타나자 서울시쪽에서는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4일 오후 4시 현재 19.6%를 기록으로, 이대로 간다면 투표율은 30%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총 164만3969명이 참여, 19.6%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 시간이 4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좀처럼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민투표와 유사하게 평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치러진 지난 4.27 중구청장 재·보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 24.2%에 못 미치는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9만6296명이 투표해 27.6%로 가장 높고, 강남구(26.9%), 송파구(23.2%) 등이 뒤를 있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금천구는 15.3%의 투표율을 비롯해 관악구가 15.6%, 구로구가 17.7%, 은평구가 17.1%, 강북구 16.9%를 기록해 20%를 넘지 못했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율이 24일 오후 5시 현재 총 838만7278명의 유권자 중 174만8114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이 20.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최종 투표율 31.4%를 기록했던 지난 4월 서울 중구청장 재보선의 25.9%보다 4.1%포인트 낮은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가장 높은 29.3%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강남구 28.6%, 송파구 24.6% 등이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구는 금천구로 16.3%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며 관악구 16.5%, 강북구 17.9%도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된다.
24일 오전 종로구 혜화동 자치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인 송현옥씨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하고 있다.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민주당 원내 대표의 뚜벅걸음이 세상을 바꾼다 출판기념회에서 박희태 국회의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개발공사와 관광공사, 메트로와 교통공사 등 4개의 공기업을 2개로 통합해 내년 1월 출범시킨다고 밝혔다.송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도시개발공사와 관광공사를 통합해 (가칭)도시공사로 출범하면서 개발단계에서부터 관광인프라를 접목해 인천을 ‘개발중심도시에서 문화창조 도시로’만든다고 강조했다.또 교통공사와 메트로를 통합해 (가칭)교통공사로 발족시켜 지하철과 버스교통의 운영 및 관리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개별 교통서비스를 통합서비스’체계로 개편한다고 말했다.송 시장은 이어 이를 통해, 향후 4년간 약 2310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가져와 도시개발공사와 교통공사의 부채비율을 각각 290.2% → 274.1%(△16.1%), 212.6% → 19.9%(△193%)로 축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통합에 따른 중복ㆍ유사 사무 인력은 교육훈�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올해 5~7월에 이어 9월과 10월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경복궁 자경전(慈慶殿)에서 ‘차 문화 예절[茶禮] 체험’을 운영한다.경복궁 자경전은 신정왕후 조대비를 위해 1867년에 건립하였으나, 화재로 인해 소실된 것을 1888년에 중건한 전각이다. 여성용 침전으로 의장이 화사하고 아름답고, 대비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길상·장수·벽사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어 차 문화 예절 체험에 품격을 더해준다. 궁궐 주요 전각 활용을 활성화하고 전통 다례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복궁 자경전 다례체험’은 우리나라의 차 문화를 이끌어가는 6개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어 다양하고 폭넓은 체험이 가능하다.차 문화 예절 체험은 매회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예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