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해상왕국 우산국 울릉도가 해상 문화와 향토음식을 전파하러 나섰다. 6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공연장에서는 ‘울릉군 문화의 날’이 열렸다.행사는 김진영 울릉군수 권한대행, 이연주 울릉군의회 부의장 등 울릉군 인사가 참석했고, 경주시와 엑스포 측에서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정강정 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독도 명예군수 정광태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의 울릉군 문화의 날 선포 및 환영사, 김진영 울릉군수 권한대행의 인사말, 이연주 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식전행사는 극단 영주의 독도사랑 염원 ‘의식무’, 비트공연단의 ‘모듬북 공연’이 마련돼 잔치 분위기를 돋웠다.이어 진행된 환영사에서 김일헌 경주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6일 “정치적, 제도적 기반이 없는 대중적 인기는 신기루”라며 최근 정치권에 불어닥친 ‘안철수 신드롬’ 의 한계를 지적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열린 자전 에세이 ‘나의 도전 나의 열정’ 출판 기념회에서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후 제가 누린 대중적 인기도 ‘신드롬 현상’ 에 가까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요즘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안 교수가 무엇을 느끼고 있고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 감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2002년의 성공과 좌절 후 반성하는 인고의 시간을 가졌다. 한나라당 입당을 결정한 것은 민주주의란 곧 정당정치란 사실을 비로소 깊이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그러면서 “민주정치란 특출한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다. 영웅에 의존하는 정치는 곧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며 웃고있다.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양승태 대법원장후보자가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답변하고 있다.
현직 중학교 교사가 2년전 근무했던 여자중학교의 제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6일 A((51․인천 M중학교 교사)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의 한 모텔에서 2년 전 자신의 제자였던 B(17․여)양을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앞서 A씨는 극장에서 영화를 같이 관람하던 B양의 허벅지 사이로 손을 넣어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자신을 보기 위해 학교로 찾아온 B양과 영화를 관람하다 순간의 감정을 자제하지 못해 B양을 모텔로 유인,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와 B양은 2년전 인천의 모 여자중학교에서 담임과 제자로 만난 사이로 졸업 후에도 서로 연락을 하며 지내�
꺼져가던 용인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민선5기 출범 후 용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과이다. 우수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결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3대 성장동력으로 이동덕성산업단지, 남사북리공업단지, 양지유통물류설비 단지 조성에 총력 질주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만 69개 기업을 유치했다. 해외통상분야는 1분기에 1006억원 수출실적, 역대 최고 기록이다. ◆경제는 도시성장의 뿌리, 백년 저력 향토기업 육성 총력 김학규 시장은 “건전재정을 위한 장기적 토대를 기업유치와 향토기업 육성으로 다질 것”이라며 “기업행정을 최우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선5기 용인시는 기존의 산업정책국을 경제환경국으로 명칭을 바�
교육과학기술부가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43개교와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17개교를 공개했다.교과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 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자문·심의를 거쳐 2012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하위 15%) 평가결과와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선정결과를 5일 발표했다. 전체 346개 대학(대학 200개교, 전문대 146개교) 중 43개교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됐다.홍승용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은 “43개교에 지원되던 정부 재정은 1300억원 정도 된다”며 “이 돈은 대학, 전문대 상위 80개교씩에 더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이 28개교, 전문대가 15개교이며 수도권 소재 대학이 11개교, 지방 소재 대학이 32개교로 나타났다. 학교 규모별로는 재학생 수 1만명 이상인 학교가 4개교, 1만명 미만 5000명 이상이 6개교, 5000명 미만이 33개교다. 단 종교계 대학 21개�
불법으로 방지시설을 설계ㆍ시공해 온 무등록 환경오염 방지시설 업체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은 지난 달 16일부터 26일까지 무등록 환경오염 방지시설업체와 관련한 특별점검을 벌여 위반업체 39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업을 하는 업체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다 적발된 업체가 12건, 공공수역에 폐수오염물질을 유출한 업체는 2건, 폐기물을 불법처리한 업체는 4건 이었다. 경기도는 35개 업체를 형사입건 조치했으며 4개 업체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토록 해당기관에 통보했다.현행제도는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설계 또는 시공에 관한 영업을 할 때 반드시 시ㆍ도지사에게 등록을 받도록 돼있다. 그러나 동두천시 소재 A업체는 이같은 �
유능제강(柔能制剛)이라는 말이 있다. ‘부드러운 것이 능히 단단한 것을 이기고 약한 것이 능히 강한 것을 이긴다’는 뜻으로 중국의 고전 병법서에 나와 있는 말이다. 독일의 문호 괴테도 “여성다움이 우리를 영원하게 한다”고 말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정한 강함은 부드러움 속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강조해왔던 것이다. 우리 정치권에서는 누가 이같은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을까? 시골 마을 이장이라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부터 군수, 행정자치부장관, 그리고 경남도지사까지 차근차근 자리를 높여가면서도 친서민 기조를 잃지 않아온 김두관 경남지사. 우직하고 뚝심 있는 행보 속에서도 시민을 섬기는 한없이 낮은 자세는 그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강한 자 앞에서는 한없이 강하고, 약한 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그가 바로 ‘유능제강’의 표본일 것이다.
한나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홍준표 대표는 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안 원장의 지지율이 1위를 달리는 것에 대해 “앞으로 선거가 50일 남았는데 이것이 지지율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홍 대표는 “95년 서울시장 선거 때도 초반에는 무소속으로 나왔던 박찬종 전 의원이 압도적이었고, 당시 민주당 후보인 조순 전 의원은 10% 내외였다”며 “그런데 선거전이 가속화 되고 지지층이 결속하기 시작하면서 크게 달라졌다”고 설명했다.홍 대표는 “초반 여론조사를 보면 정반대 결과가 나오는 여론조사도 있기 때문에 (지금의 여론조사는) 하나의 트렌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구도와 정책"라며 "그래서 �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문화재 발굴조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발굴조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 발굴조사 자격인증제 도입 연구 공청회’를 오는 9월 8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연구 과제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상호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상길 경남대학교 교수(한국고고학회 제도개선위원장),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장, 임경빈(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자격실장), 신희권 문화재청 학예연구관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발굴조사법인 등 전국 조사기관(162개소) 관계자와 조사원 그리고 한국고고학회 및 지방자치단체의 전문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또한, 자격시험 도입에 따른 새로운 조사인력 관리체계 구축 방안, 자격시험 대상 등급의 범위, 기존 조사원 인력의 자격인정 방법 �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이은 ‘2011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작품전 - 예술 혼(魂)과 맥(脈)’을 개최한다.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예술 혼(魂)과 맥(脈)」으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예술 ‘혼(魂)’과 전수교육조교의 전승 ‘맥(脈)’이라는 개념에 착안했다.우리 선조들이 해 왔던 방식대로 손기술을 써서 제작한 109종 167점의 공예작품을 우리 선조들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생활용품과 종교용품으로 구분하여 전시하는 등 관람객의 이해를 최대한 돕도록 구성되어 있다.주요 출품작은 전통장 김동학 보유자의 ‘죽산호문전통’, 옥장 장주원 보유자의 ‘청옥매화문다기’, 목조각장 박찬수 보유자의 모정과 전기만 보유자의 ‘목조 보현보살좌상’, 주철장 원광식 보유자의 ‘해인사종’, 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