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공2단지에 이어 주공 1·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이 지난 26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했다.이에 따라 과천지역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과천시가 입안해 올린 주공 1단지와 주공 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심의, 지난 7월초 통과시킨 주공2단지와 마찬가지로 친환경 건축과 소형분양주택건설 조건으로 용적률을 20% 올려주기로 했다.별양동 52번지 일원 11만8176.2㎡에서 추진중인 6단지 재건축사업(3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건폐율 30%이하, 상한용적률 233.57%이하가 제시됐다. 그러나 주공2단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220%이하로 용적률이 하향조정됐다.친환경 건축(12%)과 소형분양주택(8%)을 건설하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6단지는 조건충족시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장직을 사퇴하면서 10월26일 재보선이 메가톤급 선거로 확장됐다. 이에 여야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고민에 빠졌다.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과 대선의 승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인 점을 감안, 여야는 당의 명운을 건 총력대결을 펼칠 전망이다.한나라당은 일단 무상급식 주민투표율이 25.7%인 점을 인식,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보수의 상징 인물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홍준표 대표는 “보수의 가치를 상징하는 인물이 나서야 한다”면서 “보수층을 결집하고 일부 중도를 끌어들이면 누구든 이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홍 대표는 “복지 이슈 외에 다른 이슈가 나올 것”이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복지대결로 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한나라당은 이번 주부터 서울시장 입�
경상북도가 우리나라 전통 민속주인 ‘막걸리’를 세계적인 민속주로 발돋움 하기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8.26~9.4일까지 10일간 대구 금호강 고수부지(동촌유원지) 일원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민속주와 막걸리를 마시고 우리 문화를 즐기며 하나 되는 “대한민국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서다.이번 행사는 경북도내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되는 명문가 민속주를 비롯하여 쌀 막걸리, 오미자막걸리, 대추막걸리 등 각양각색의 막걸리가 전시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쌀 가공제품의 전시 및 국내 주류기업체의 출시제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이와 아울러 농축산물 홍보관에서는 도내 23시군과 전국의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하면서 자연스럽게 판매로 연결되도록 운영하여 농업인들에게 자기가 생산한 농산�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주변에 밀집한 상가와 주택이 공원입구로 이전된다.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송추계곡 주변에는 53가구 143동의 음식점과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계곡 내에 좌판을 설치하고 영업을 하고 있어 계곡수 오염이 염려되고, 이들 음식점을 이용하려는 차량과 탐방객이 뒤엉키는 혼잡이 문제되어 왔다.특히, 1998년 여름에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21명이 숨지는 재난사고가 있었는데 최근 들어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이 우려되어 왔다.이주단지는 계곡 입구에 50,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7월에 국토해양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본 사업을 반영하는 등 본격적인 이주절차에 착수했다.이주사업은 2013년에 마무리될 예정�
지난해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박 교수에게 2억원을 지원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지원’했다고 말했을 뿐 돈을 빌려준 것인지, 준 것인지 등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곽 교육감은 28일 서울 종로구 교육청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교수의 어려운 처지를 외면할 수 없어서 선의의 지원을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교육감에 취임한 후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주변 사람들에게 박 교수가 자신의 경제적 형편과 사정의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며 “교육감 선거에 두 번이나 출마하는 과정에서 많은 빚을 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때 생긴 부채로 말미암아 경제적으로 몹시 궁박한 상태이며 자살까지도 생각한다고 �
4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한진중공업 건설부분 본사에서 약 70m 떨어진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 앞에서 자진 해산했다.그러나 경찰은 4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에게 해산을 요구하면서 물대포를 사용해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뒤 3년 만에 사용했다.‘희망버스’ 참가자들은 28일 오전 10시 30분, ‘MB 너가 해결해’라고 적힌 현수막을 앞세우며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출발해 용산에 위치한 한진중공업으로 향했다.경찰은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 자진 해산하지 않으면 물대포를 발사하겠다고 경고하기 시작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하는 가운데에서도 경찰은 “집회·시위 선동자를 찾아서 처벌할 방침이고, 불법 시위를 중단하고 해산하라”�
무상급식 주민투표 이후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6일 발표한 일간 조사에서, 대선후보 1위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주간 집계보다 5.4%p 낮은 28.4%를 기록, 3개월만에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한나라당 내에서는 김문수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각각 2.9%p, 2.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선 주자 2위는 문재인 변호사로 10.6%를 기록했고, 3위는 김문수 지사(6.5%), 4위는 한명숙 전 총리로 6.2%, 5위는 정몽준 전 대표로 6.1%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손학규 대표(5.4%), 이회창 전 대표(4.5%), 유시민 대표(4.0%), 정동영 최고위원(3.2%), 박세일 교수(3.0%), 정세균 최고위원(2.0%), 정운찬 전 총리(1.7%), 이재오 특임장관(1.1%), 안상수 전 대표(1.0%) 순으로 나타났다.차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사퇴회견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의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직에서 사퇴했다.오 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오늘 시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하면서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복지방향에 대한 서울시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결국 확인하지 못하고 아쉽게 투표함을 닫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이어 오 시장은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시작은 우리시대 복지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신념이었지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것 또한 오늘의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투표한 시민들의 열정과 애국심은 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즉각사퇴 방침에 대해 “국익이나 당보다도 개인의 명예가 더 중요하다는 것은 당인의 자세가 아니고 조직인의 자세가 아니다. 그것이 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조찬간담회에서 “오 시장이 오늘 사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 지도부와 상의한 일 없이 본인이 독단적으로 사퇴하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민 투표 무산 후에 마치 당이 10월 재보선을 없애기 위해 오 시장의 사퇴를 만류하고 있는 것 처럼 알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며 “시장직을 사퇴할 경우가 오면 잡무 처리를 하고 국감이 끝난 10월 초에 사퇴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오 시장이 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어제 오 시장한테 전화 왔을 때 또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게 �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개표되지 못한데 대해 “유권자들의 찬반 민의가 정확히 나타나지 않았다”며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맹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심사에 출석, 주민투표법 개정 필요성을 묻는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맹 장관은 또 “투표 거부 운동을 못하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정 의원의 질문에도 “정확한 민의를 나타날 수 있게 한다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2005년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 주민투표에서 투표율 36.7% 가운데 57%의 찬성을 받아 안건이 통과됐는데 이는 전체 유권자의 20% 가량된다”며 “이번 서울시 주민투표 투표율 25.7% 가운데 20%가 넘는 상당수가 단계별 급식에 찬성한 �
LH의 포승지구 개발사업(577만평) 포기 선언 이후 대체사업자 발굴 및 개발방안을 모색해 왔던 경기도가 포승지구는 100만평 규모로 축소 개발하고 나머지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남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에서 전면 해제될 예정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포승지구에 대한 민간개발사업자 선정과 개발 면적 확성시 평택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조항이 담긴 황해경제자유구역 구역조정안을 24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결정은 LH의 사업포기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사업자를 구하지 못한데서 나온 도의 고육책이다. 도와 평택시는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포승지구 전체 100만평 가운데 60만평은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8대2의 지분을 갖고 공영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나머지 40만평은 기존 산�
인천시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책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천시는 25일 대규모 건설사업 위주의 정책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해 지방채 축소 등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돈을 적게 들이면서 서민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민들을 위한 시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적 약자 지원시책과 전통시장 지원 시책과 장애인 지원사업, 생활 민원 편의시책 사업 등 총 74건의 시책을 발굴해 시행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으로 3차 시책발굴을 추진한다.이번에 검토하는 시책들은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과 장애인과 여성, 노인, 아동을 위한 지원시책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 시책과 생활민원 편의시책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