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한 야산에서 알몸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40대(추정) 여성의 변사체에 대한 수사가 제자리를 맴돌며 75여일째 난항을 겪고 있다.특히 부검에 나선 국과수마저 숨진 여성의 신원은 물론 사망원인, 시기조차 파악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경찰수사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14일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소재 H 아파트 2동과 5동 사이의 공원 산책로 인근에서 40대(국과수 법 치흔실 추정)여성의 변사체가 반 백골상태로 발견되었다는 것, 이 여성은 발견 당시 안면부 일부와 왼쪽 다리부분이 반 백골 상태에 손, 발가락 마디 전부가 훼손 된 채로 장기간 방치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국과수는 2차례에 걸친 부검에도 불구하고 변사체의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기조차 규명치 못하고 있는데다 DNA 결과 역시 국과수 데이터베이스
수원지법 형사제5단독 손삼락 판사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밀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A씨(35)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손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몸을 밀치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고 판시했다. 벌금 미납으로 지명수배된 A씨는 지난 4월19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서 대리운전비 미지급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파출소에서 B씨의 몸을 수차례 밀쳐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성 고양시장과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허민 (유)원더 홀딩스 대표는 15일, 서울 도곡동 KBO에서 국내 처음으로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독립구단(2군) ‘고양 원더스’와 연고 협약 및 창단에 대한 MOU를 맺는다. 고양 원더스는 내달 감독 및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를 구성하고 오는 11월 트라이 아웃을 통해 30여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창단식은 12월. 홈경기장은 지난 8월8일 완공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사용하며 팀 운영과 선수단 관리는 (유)원더 홀딩스에서 맡는다.2군 리그인 퓨처스 리그는 경찰청과 상무를 제외하고 1군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팀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 원더스는 2012년 북부팀에 편성돼 총 51경기 가운데 30여 경기를 갖고 2013년 시즌부터는 정규 편성된다.퓨처스 리그는 현재 북부(LG, SK, 두산, 경찰청, 상무)와 남
수해조사특별위원회를 가동한 파주시의회가 지역현안 문제를 정식적인 절차를 벗어나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정치적으로 이용, 정치쟁점화 한다는 비난과 함께 시의회 위상을 스스로 추락시키는 행동에 자책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받고 있다. 수해조사특별위원회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증인출석을 요구, 공사의 참고인 자격 출석 반발에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도의원에게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방문 주선을 부탁한 일부 시의원은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김정섭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 관계자들과의 면담 시간을 가진 것. 민주당, 민주노동당 시의원만 참석한 면담은 수해조사와 관련, 원만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 한다는 입장을 좁혀 저수지 주변 피해주민 간담회 및 수해조사특별위원회에서 요청한 자료제
부여군은 14일 양화면 유왕산 일원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유왕산추모위원, 유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 멸망 당시 당나라로 끌려가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15회 유왕산 추모제를 봉행했다.유왕산 추모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길용)의 주관으로 열린 유왕산 추모제는 서기 660년(의자왕 20년) 18만 나당연합군에게 백제가 멸망해 의자왕을 비롯한 태자, 대신, 백성 등 1만2000여명이 당나라에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그들을 기리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매년 유왕산에서 제를 올린 것에서 기원됐다고 전해진다.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추모제는 전방호위대를 앞세운 삼헌관, 후방호위대, 제집사, 백제유민 등 제향 참여단 행렬이 양화면사무소를 출발해 양화면 암수리 유왕산에 도착하는 과정을 거쳐 1400년
연(蓮)은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생식물로 연근, 연잎, 연꽃, 연자로 구성되어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들어 건강식 식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고문헌 ‘본초 강목’에서는 연이 열과 갈증을 다스리고 나쁜 피를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고 ’약성본초‘에서는 오장육부의 기운부족 특히 심, 비, 신의 기운부족과 속이 상한 것을 낫게 하며 12경맥의 기혈을 크게 보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동국대학교 일산 한방병원(병원장: 구병수)이 연의 성분을 이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동국대 일산 한방병원은 지난달 23일 그동안 우리나라 연 산업화와 농업발전은 물론 연 식품화와 대중음식에 앞장서 오고 있는 팔만대장경 판각성지 강화 선원사(주지 연승 성원)와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대사 질환에 대한
아이들에게는 과학의 신비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듬뿍 안겨주고 어른들에게는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 덤으로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놀이 공간 옥토끼우주센터.2007년 국내 처음으로 항공우주연구원, 공군우주연구소 등과 함께 4년간의 준비를 거쳐 개장한 인천시 강화군의 ‘옥토끼우주센터’는 현재 개관이래 약1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서울시 교육청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된 곳이다. 어린이들의 현장체험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나들이 나온 가족 관람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그 인기가 날로 더해하고 있다.약 2,000여 평의 전시체험관과 약 18,000평의 야외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중소규모의 공원이지만, 우주과학의 테마파크로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
큰 딸(만5세)과 아들(만3세)을 키우는 워킹맘 김씨는 1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직장에 복직하여 두 아이의 보육료를 신청하고자 하였으나, 업무 중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보육료 신청을 며칠째 미루고 있다며 보육료 신청의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김씨는 오는 15일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상에서 보육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쁜 업무시간 중 눈치 보며 나오지 않아도 된다며 온라인 신청시스템 도입을 반겼다.보건복지부(장관 : 진수희)는 오는 15일 보육료와 양육수당, 유아학비 등을 인터넷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는 복지급여 및 서비스 온라인 신청시스템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 등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야 했기 때문에, 평일 일과시간에 시간을 내
최근 불고 있는 “명품시계열풍”에 힘입어 백화점에서 기계식 명품시계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명품시계의 원조인 기계식 정밀시계는 16세기 대항해시대의 정확한 경도계산법 개발과 더불어 발전되었다. 전자시계가 20세기 후반에 대중화되면서, 기계식 정밀시계는 정확성에 있어서 뒤쳐지게 되었으나, 명품패션시계로 탈바꿈하여 현재까지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기계식 시계관련 특허 출원(실용신안 포함)은 1980년대 초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0년 130건을 정점으로, 이후 매년 60건 이상 꾸준히 출원되고 있다.지난 20년간 기술분야별 출원건수를 1990년대와 2000년 이후로 대비하여 살펴보면, 시간표시 분야는 소폭 상승(327건→345건)하였고, 복합기능 및 미적효과 분야는 증가추세(각각, 97건→181건, 84건→126건)에 있으며, 케�
13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최대의 쌀 생산지인 본오뜰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다.
14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류우익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있다.
서울시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216개 중․고교에 조성한 ‘자기주도학습실’이 사설 독서실 못지않은 효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학습 공간이 부족한 중․고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자기주도학습실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처음으로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질적인 학습효과에 도움이 되고 경제적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 지도 사업의 핵심인 ‘자기주도학습실’은 성적향상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방과 후 학습 공간이다. 학습실마다 걸려있는 슬로건도 ‘스스로를 믿고 멋진 미래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이라는 문구로 이러한 취지를 반영한다. 서울시는 3無학교(사교육비․학습준비물․학교폭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사교육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학생들의